1. 6월 16일 베트남 코로나 신규 지역감염자 414명 기록
어제 포스팅에서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고 올려드렸는데요. 오늘 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 398명을 기록한데 이어 16명 증가한 414명으로 또 다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일최대 코로나 확진자수는 444명을 기록한 지난달 25일이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 전체 확진자수는 1만1635명으로 늘었고 이 중 4월 27일 4차 웨이브 이후 총누적지역감염자수는 전국 40개 성·시 841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2. 6월 16일 베트남 주요 지역별 코로나 신규 지역감염자
지역 | 확진자수 | 누적확진자수 |
박장성 | 279명(+44명) | 4680명 |
박닌성 | 27명(-28명) | 1442명 |
호치민시 | 99명(+9명) | 1060명 |
하노이시 | 0명(-1명) | 464명 |
3. 16일 호치민시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다 99명 기록 .. 누적감염자 1000명 돌파
오늘 하루동안 호치민시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99명으로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종전 최다 확진자를 기록은 이달 13일 95명이었습니다. 오늘로서 호치민시는 누적감염자 1060명을 기록, 1000명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호치민시 보건당국은 가용인원을 코로나검사와 확진자 역학조사 및 봉쇄·격리에 총동원하고 있으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확산세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이 총리 훈령 15호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의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방역수칙 조기 완화는 물건너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현재 베트남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심한 박장성에서는 지인 7명이 함께 집에모여 음주와 축구시청을 즐겼다는 이유로 적발돼 인당 1500만동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전까지 사적으로 이렇게 모이는게 처벌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저도 몰랐으나 뉴스에 따르면 당국은 코로나 방역수칙과 관련해 제정된 법률인 2020년 의정 제117호 12조 3항을 적용해 이들에게 이러한 벌금을 부과했다고 하는군요. 뭐 그런게 있나봅니다. 아무튼 민감한 이 시국에는 사적모임도 가능하면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베트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18일 호치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치 기록.. 149명, 한국인 확진자 발생? (0) | 2021.06.18 |
---|---|
6월 17일 베트남 코로나 지역감염자 503명,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 (0) | 2021.06.18 |
베트남 월드컵 본선 진출 확률 4.44%로 나타나 (0) | 2021.06.16 |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확정, 난리난 베트남 (Feat. UAE에 3:2 패배) (0) | 2021.06.16 |
6월 15일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 398명 기록.. 최근들어 사상 두번째 수준 (0) | 2021.06.15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