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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공동주택 228세대 공급

2023-11-14     김지우 기자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총 22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종로구 교남동 28번지에는 3개동,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228세대(공공 77세대, 분양 151세대)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주거동에는 확장 불가능한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다양한 활용을 도모했다. 업무동은 주변 업무시설과 어울리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했다. 

또한 주거동과 업무동 사이에 도심 내 휴식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했다. 단지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보행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같은 날 건축위원회에선 '을지로3가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도 통과했다.

을지로3가 95-12번지에는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대지 내 공공 개방 공간으로서 녹지와 어우러진 휴게 및 보행공간도 계획했다.

사업지 동측에는 향후 11지구의 외부공간 개발계획과 연계해 대규모 개방공간을 포함한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21층 규모의 건축물은 향후 인근 개발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리하고 아름다운 공공의 도시 경관을 만들 수 있는 요소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