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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해외 결제 솔루션 공급 협의 '박차'

2023-11-24     임대현 기자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부스 전시에 참여한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헥토파이낸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제8회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3(SFF 2023)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기업 맞춤형 결제 및 결제대금 정산 서비스의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최근 개최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약 100여 개 글로벌 기업에게 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 커스텀 PAY(페이), 뱅킹API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행사 이후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PG사 등 약 20여 개 해외 핀테크 기업과 결제 솔루션 협력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헥토파이낸셜 부스를 방문한 글로벌 기업들은 결제부터 해외송금까지 한 번에 서비스 받을 수 있는 PG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은 국내에서 결제 업무를 맡을 파트너를 찾고자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솔루션 전반과 ‘화이트라벨(솔루션, 상품 등을 상표가 없는 상태로 제공)’, ‘뱅킹API’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SNS 기업, 해외 직구 이커머스, 대형 게임 플랫폼 제휴 기업을 비롯해 여러 대형 고객사의 결제 솔루션 제공사로 선정됐으며 이 중 3개 업체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가 완료돼 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국내외 항공사 전문 결제 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솔루션 제공을 논의하고, 해외 가맹점 수를 지속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헥토파이낸셜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 대금 통합정산 솔루션’은 해외 정산이 필요한 결제대금을 취합해 고객사의 정산 계좌로 통합 정산하는 서비스로 해외 정산 관리 업무와 수수료 문제 해결을 돕는다.

커스텀 PAY 솔루션은 카드나 계좌 기반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헥토파이낸셜은 금융 관련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펌뱅킹 기술 기반의 ‘뱅킹 AP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 솔루션들은 모두 헥토파이낸셜이 국내 모든 은행과 직접 연동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십 년 간 안정적으로 제공한 전자금융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헥토파이낸셜은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과 관련해 PG, VAN(부가가치통신망) 등의 결제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모든 결제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전시회에서 확보한 잠재 고객과의 가맹 계약 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결제 시장에 집중했던 헥토파이낸셜은 해외 가맹점 대상의 결제 솔루션을 추가하고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내년부터 해외 사업 본격화와 매출 개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