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롯데시네마는 NBA(미국 프로농구) 파이널(FINAL)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손잡고 1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NBA 파이널 4차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23-2024 시즌의 챔피언이 결정될 이번 경기에서 동부 1위 보스턴과 서부 5위 댈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동부 최강팀 보스턴은NBA 파이널 역대 최다인 1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정규 리그 최고 승률을 달성해 끝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보스턴은 상승세를 이어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 반지를 손에 넣고자 한다.

댈러스는 2010~2011시즌 첫 우승 이후 13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오르게 됐다.

이번 NBA 파이널에서 우승할 경우 역대 최소 승률팀이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첫 NBA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는 각 팀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과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의 활약이 이번 경기 최대 관전 포인트이다.

롯데시네마 회원 관람객 대상으로 ‘SPOTV 콤보(스위트갈릭칩 팝콘 or 달콤쫄깃육포 + 콜라 PET)’를 제공하며 티켓 가격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7000원,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25% 할인된 15000원이다.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환 팀장은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매 경기마다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NBA 파이널도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5월부터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함께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를 통해 다양한 해외 스포츠 중계를 극장 라이브 중계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