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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지방은 하락세 

이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 0.18% 올라 14주 연속 상승...2년 8개월만에 최대 성동·용산·마포구가 가격 상승 이끌어

2024-06-28     유덕규 기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서울 아파트의 가격이 14주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6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상승했다. 

지방이 0.05% 하락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0.07%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0.07%로 전주 대비 상승 폭은 유지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 폭은 0.18%로 전주(0.15%)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3월 넷째 주 이후 1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으며 상승 폭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2년 8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의 하락 폭을 유지했으며 세종은 0.13% 하락하며 전주(0.04%)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8개도 평균의 하락 폭도 0.04%로 전주(0.02%)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지역은 성동구(0.38%), 용산구·마포구(0.31%) 순이었다.

제일 낮은 상승 폭을 기록한 지역은 도봉구(0.01%), 강북구(0.07%), 노원구(0.08%) 등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가격 상승 후에도 매도희망가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정주여건이 양호한 인근 단지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