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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도권 아파트 대단지 아파트 연이어 분양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 10만건 주택전망지수, 2021년 10월 이후 최고 강남·과천·고양서 아파트 분양 이어져

2024-08-22     성현 기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울과 과천, 고양 등에서 아파트가 연이어 분양된다. 청담 르엘과 프레스티어자이, 디에이치 방배, 고양 장항 아테라 등이다. 올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10만건을 넘어 2022년 하반기(3만3891건)에 비해 3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한국은행의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입지와 상품성도 탁월해 이들 아파트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청담역 도보권 ‘청담 르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이 내달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대에 짓는 청담 르엘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다. 전용면적 49∼218㎡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한강변에 있어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으로 녹지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보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통학 환경도 안전하다.

청담르엘의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2019년 출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한정판(Limited Edi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약자 LE와 호텔롯데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것이다.

롯데건설은 내달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과천 중심 입지 ‘프레스티어자이’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과천시 내에서도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먼저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제외)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방배동 재건축 단지 ‘디에이치 방배’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방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66세대, 59㎡B 124세대, 59㎡C 25세대, 84㎡A 659세대, 84㎡B 186세대, 84㎡C 111세대, 101㎡A 46세대, 101㎡B 12세대, 114㎡A 6세대, 114㎡B 9세대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디에이치 방배 도보권에는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의 명문고교도 가깝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이용이 편리해 교통 환경이 좋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해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고 방배동 정비사업지 중 유일하게 33층으로 공사 중이다.

디에이치 방배의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다.

정당 계약은 다음달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이뤄진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 고양 장항 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수도권 첫 아테라 ‘고양 장항 아테라’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고양 장항 아테라’는 26일부터 정당계약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됐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 론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이용 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있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물론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06가구 모집에 총 9398건이 몰려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