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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청각장애인용 소통카드 도입

그림카드 통해 의사표현

2024-08-30     민성준 기자
티웨이항공 승객이 태블릿PC의 그림카드를 통해 승무원과 소통하고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티웨이항공이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기내 의사소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지난 29일 기내 의사소통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사소통카드는 그림으로 제작되어 '아파요', '주세요/있어요?', '기내서비스', '승무원 요청'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통증부위와 강도, 약, 무상물품 요청, 유/무상서비스 요청, 안전관련 요청 등의 간단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의사소통카드 요청 시 태블릿PC가 승객에게 제공되어 승무원에게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소통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별도 의사소통이 필요한 승객들이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승무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