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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청주에 배전기기 스마트팩토리 짓는다

2024-09-03     유덕규 기자
(왼쪽부터)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3일 충부구 청주시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중저압차단기 공장 기공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는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30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완공되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