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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만사투리 기내방송..”대만사람인 줄”

한국인승무원이 진행 “대만 온라인서 화제”

2024-09-04     민성준 기자
한국인 승무원이 대만 민남어 사투리로 기내방송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티웨이항공의 대만 사투리 기내방송이 온라인상에서 주목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대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기획한 대만 민남어 사투리 기내방송이 대만에서 화제가 됐다고 4일 밝혔다.

대만 민남어는 대만 남부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주로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다. 

이 언어를 대만 사람이 아닌 한국인 승무원이 구사하는 것이 특별하게 여겨지며 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ive·SNS)상에서 큰 호응은 얻은 것 이다.

대만 누리꾼들은 “대만 사람인 나보다 더 잘한다”, “녹음된 영상인 줄 알았다”, “너무 잘해서 한국 사람인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 후로 티웨이항공의 대만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3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이 다양한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위해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