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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2024-09-06     김다경 기자
4일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오른쪽)이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로부터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미약품은 최인영 R&D센터장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표창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인영 센터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신약 창출을 주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 센터장은 지난 25여년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을 총괄해왔다. 

특히 최 센터장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을 지휘해 2020년 미국 MSD에 1조원 규모 기술수출에 일조했고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 롤론티스 개발을 주도해 2022년 국내 항암 분야 신약 최초로 미국 FDA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최인영 센터장은 “한미의 연구원들과 합심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권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R&D 역량을 고도화해 지식재산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국내 제약사 중 최다 규모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