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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1916억 규모 GTX-C노선 건설공사 수주

2024-09-06     유덕규 기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진흥기업은 지티엑스씨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양주시~수원시 일대에 86.46km 복선전철 및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용은 약 3조8323억원이며, 이중 진흥기업의 계약금액은 1916억원이다.

이는 진흥기업의 지난해 매출의 25.23%다.

이번 계약은 태영건설이 보유한 시공지분 10% 중 5%를 진흥기업이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GTX-C 사업은 1공구 ~ 6공구까지 이뤄지며, 진흥기업은 1공구와 3공구, 4공구에 참여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