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던킨이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리미엄 콘셉트 프로젝트인 원더스를 론칭한다.

던킨은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 예정인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10일 원더스 프로젝트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김진호 비알코리아 던킨사업본부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던킨 원더스는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명이자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제품과 카테고리, 매장을 지칭한다. 놀라움을 뜻하는 이름처럼 새롭고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원더스 콘셉트가 적용된 제품인 원더스 도넛은 원더넛, 32레이어즈, 퍼프 등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원더넛은 파운드 케이크와 머핀의 식감을 닮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케이크 도넛으로 묵직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32겹 크루아상 생지로 만들어 바삭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린 32 레이어즈와 SPC그룹의 발효과학 기술로 만든 쫄깃하고 부드러운 도넛에 필링을 가득 채운 생도넛 스타일의 퍼프 도넛도 원더스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원더스 매장만의 신규 제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위해 특별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인 원더스크림을 도입하고 시그니처 도넛과 커피 등 디저트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또한 쿨라타로 만든 스파클링 메뉴를 선보인다.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한 첫 플래그십 매장인 던킨 원더스 청담은 트렌디한 공간을 향유하고자 하는 2539세대를 메인 타깃으로 해 도산대로에서 12일 오픈한다. 특별히 테이스팅 노트와 큐레이션 시트를 제공한다.

던킨은 청담점을 시작으로 원더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1월에는 기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던 강남 매장과 부산역 라마다점에 원더스 콘셉트를 적용하고 이후 지역별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원더스 매장을 오픈해 확장할 예정이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며 “던킨 원더스 청담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운 맛과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