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장거리 전용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유럽시장 기준 내년 하반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FH 일렉트릭의 국내 출시일은 미정으로 나타났다.

FH 일렉트릭은 새로운 구동계 기술인 e-액슬이 탑재돼 한번 충전하면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개선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파워트레인 효율성,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위한 공간확보 이점도 가지고 있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FH 일렉트릭 모델은 기존 전기트럭의 한계를 보완하고 장거리에서도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운송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긴 주행거리와 이산화탄소 절감이라는 기후감축 목표를 설정한 운송 회사들에게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