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롯데시네마는 202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빈 필하모닉 특별연주회를 극장 단독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오페라와 연극, 콘서트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모여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롯데시네마는 그 중 빈 필하모닉: 안드리스 넬슨스, 빈 필 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 & 아스믹 그리고리안, 빈 필하모닉: 야닉 네제-세겡의 환상교향곡을 상영한다.

그 시작으로 이달 21일과 23일, 24일 빈 필하모닉: 안드리스 넬슨스 공연을 상영한다. 구스타프 말러가 생전에 완성한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9번을 선보인다.

두 번째 상영작은 빈 필하모닉: 구스타보 두다멜&아스믹 그리고리안이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만든 명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와 알프스 교향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달 28일과 10월 1일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1일과 13일에는 빈 필하모닉: 야닉 네제-세갱의 환상교향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감각적인 표현력을 지닌 지휘자 야닉 네제-세갱의 지휘 아래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김세환 롯데시네마 엑스콘팀장은 “202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의 공연을 클래식 팬들을 위해 영화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며 “대형 스크린과 섬세한 사운드를 통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