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다솔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이 ‘(무)교보라플 꼭필요한 치매간병보험’을 선보였다. 

교보라플은 치매 또는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장해 발병 시 진단보험금과 함께 정해진 기간에 매월 간병비를 지급받는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민은행 KB스타뱅킹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방카슈랑스 전용 보험으로 치매보장형과 생활비 보장형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보험료 납입기간에 피보험자가 치매 보장 개시일 이후 중증치매 상태로 진단 확정된 경우 다음 회부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납입면제 특약이 특징이다. 

또한 표준형 대비 해약환급금이 적어 보험료가 저렴한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도 추가해 고객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

아울러 치매간병보험 가입시 고객들이 불편해하던 지정대리청구인을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교보라플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빠르게 고령화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치매나 장해 간병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무엇보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내용을 디지털로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당초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