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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韓 출시 임박...이통3사, 마케팅 경쟁

13일 국내 사전예약 시작... 20일 정식 출시 SKT 100명 초청해 오프라인 개통 행사 개최 KT, 예약자에게 출시일 오전 8시 퀵배송 제공 LGU+, 인플루언서와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

2024-09-12     정유라 기자
[사진=SKT T다이렉트샵 캡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 공개에 맞춰 장기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처음 포함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인기 있는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청년 대상 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혜택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12일까지 사전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아이폰16 구매 시 할인되는 T다이렉트샵 5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320명을 추첨해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당일 주문하지 않아도 T다이렉트샵 고객센터에서 자동으로 1차 물량 확정·구매 절차를 진행해 주는 사전예약 당첨권 익스프레스 티켓도 선물한다.

SK텔레콤은 오프라인 개통 행사 얼리픽 파티도 연다.

100명의 사전예약자를 초대해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T팩토리에 초청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펜싱 구본길 선수, 역도 박혜정 선수 등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넷플릭스 굿즈를 증정하고 로보락 로봇청소기 등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KT닷컴 사전 예약 고객 중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선착순 1500명에게 출시일 오전 8시부터 굿모닝 퀵배송을 제공한다.

KT닷컴에서 단독으로 5G 요금제 7% 할인, 최대 5만원 멤버십 포인트 할인, 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단말 할부금의 7% 캐시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KT는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중고폰 보상 서비스도 마련했다. KT닷컴 구매자는 투명 케이스와 필름을 함께 배송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6을 사전예약한 고객이 빠르게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 혜택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 기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4만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24시간 쿠폰을 제공하고 쓰던 폰을 반납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유플닷컴에서 2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유병재, 레오제이, 나현영, 서울리안 등과 함께 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스탠바이미, 신세계 상품권 등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진다.

개통 시작일인 2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개통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