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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수용"

2024-09-13     팽정은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상상인저축은행 본점 [사진=상상인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팽정은 기자]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승진, 취업, 이직 등으로 소득이 늘거나 빚을 성실히 갚아 신용 상태가 개선된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율은 99.57%였다. 대출 별로 보면 가계대출은 100%, 기업대출은 97.74%로 집계됐다.

상상인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율은 81.17%으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경우 각각 88.64%, 59.26%를 기록했다.

두 저축은행은 고객이 접수한 금리인하 조건 항목이 다르더라도 다른 항목에서 금리 인하 수용이 가능한지 자체 파악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신용도 개선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못해도 선제적으로 고객들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하며 이자 부담 완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자체 구축한 전산 시스템 등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