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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보험사, 추석 맞이 봉사활동 릴레이

소외계층에 쌀·송편 등 음식 제공 "보다 풍요롭게 한가위 보내길"

2024-09-13     주다솔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11일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행사에 참여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주다솔 기자] 카드·보험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추석 나눔 행사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특히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임원들은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나눠드리며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도 전국의 23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어르신 400여명에게 반려나무와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KB국민카드 직원들은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감사 메시지 카드를 식료품 키트와 함께 지역별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했다.

우리카드도 지난 5일 서울 창신2동 취약계층 100가구에 식료품 100박스를 기부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8년부터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있다. 올해 설에 이어 떡국, 유과, 광천김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H농협손해보험과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사들도 추석 맞이 나눔에 참가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을 방문해 쌀과 누룽지, 쌀과자 등이 담긴 쌀 선물세트 700개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했다. 

미래에셋생명도 서울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50여명에게 명절 선물세트 전달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행복보따리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0가구에 추석 음식을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푸짐한 한상차림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송편, 소불고기 등을 각 가정에 배달해 행복을 나눴다.

MG손보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가위를 보다 풍요롭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온정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