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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베스트셀링카, 내수는 쏘나타 수출은 아반떼

그랜저·스포티지, 내수시장 2·3위 SUV, 내수 누적판매 4위까지 석권

2024-09-20     민성준 기자
2024 소나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8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수출 차량 1위에 등극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발표한 2024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 자료에서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쏘나타가 631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아반떼는 1만7250대가 수출돼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8월 국내시장에서 그랜저가 지난달 6178대가 판매돼 국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스포티지와 싼타페다. 각각 5988대, 5715대가 판매됐다.

내수 판매 상위 모델 10위까지 제조업체는 모두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다.

올해 1~8월 내수시장 누적 판매량은 1위 쏘렌토(6만686대), 2위 카니발(5만7452대), 3위 스포티지(5만1522대), 4위 싼타페(5만728대)다. 1~4위까지 SUV가 차지했다.

8월 승용차 수출 2위는 1만6487대의 코나가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투싼과 트렉스로 각각 1만1156대, 1만847대를 판매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 1위는 트렉스다. 한국지엠은 1~8월 수출로 트렉스 18만85대를 판매했다.

아반떼는 15만 6444대를 수출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코나와 트레일블레이저로 각각 15만322대, 11만586대를 기록했다.

쏘나타의 국내 시장 흥행은 택시용 쏘나타 판매 재개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7월 택시용 쏘나타 모델을 단종했지만 올해 4월부터는 중국에서 제조한 택시용 쏘나타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