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혼다코리아가 2024년형 MSX 그롬을 판매한다.

혼다코리아는 스몰 펀 모터사이클 2024년형 MSX 그롬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혼다 MSX는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Mini Street X-treme)의 약자로 스타일과 성능, 효율성까지 모든 것을 충족하는 혼다의 수동변속 모터사이클이다. MSX 그롬은 부분 변경을 거쳐 2024년형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

2024년형 MSX 그롬의 모습은 한층 스포티하게 진화했다. 무릎 포지션에 맞춰 컷 아웃된 날렵한 연료탱크 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사이드 커버, 표준 채용된 언더카울까지 더해져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보인다.

외관디자인은 전체 LED 헤드라이트 커버, 프론트카울, 슈라우드 등 업그레이드했다. 색상은 캔디 블루, 펄 화이트, 맷 블랙 총 세 가지로 판매된다.

2024년형 MSX 그롬은 강화된 환경규제(EURO5+)에 대응하면서도 개성 있는 주행감과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124cc 공랭식 SOHC단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1.1 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63.5㎞/ℓ다.

변속기는 매뉴얼 모터사이클다운 기어 변속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5단 수동 변속 기어를 채용했다.

섀시는 기존과 동일한 31mm USD 포크와 12인치 휠을 탑재했다.

프런트와 리어 브레이크는 각각 직경 220mm, 19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고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1채널 ABS를 탑재했다.

2024년형 MSX 그롬의 가격은 399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