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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9 Apr 2023 19:38:02 +0900

빨래빈도가 갈수록 늘어가는걸보니, 호치민에도 여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사실, 한국에 비해서는 늘상 여름아니냐 라고 반문하실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오래 살다보면 사소한 것들에서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무튼 오늘 포스팅 주제는 베트남에서 애플제품 수리받기인데요. 작년 12월 크리스마스쯤 에어팟을 라자다를 통해 구매한 에어팟이 그만 고장나버렸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왼쪽 유닛이 충전이 잘 안되곤 하더니 믿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 페어링까지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지 뭐에요.

우선 리퍼받는게 우선일 것 같아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접수를 마쳤습니다.

애플 수리 접수 방법

1. 애플 홈페이지 로그인

2. 소유기기 확인

3. 기기선택후 고장여부 체크 및 A/S가능 지점 검색

4. 예약후 방문

삼성과 함께 전세계 스마트폰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 삼성제품이야 한국 어디서든 수리를 받을 수 있었고, 저 또한 관련 경험이 있었지만, 이역만리 타국에서 미국기업의 제품을 수리받으려니.. 뭔가 걱정이 앞섰는데요. 베트남엔 공식A/S센터는 없지만, 베트남인들의 애플사랑만큼이나 지역별로 공인수리 및 유통지점들이 있어 다행히 A/S 접수 및 처리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습니다.

우선 베트남에서의 애플제품 수리과정을 둘러보실 텐데요. 로그인후 제 등록기기들을 살펴봅니다. 제가 리퍼받을 제품은 에어팟이기에 일단 에어팟을 선택한 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선택합니다. 저같은 경우 페어링이 안되는 문제니, 페어링 & 연걸성 부분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죠?

그 다음으로는 제품 시리얼번호를 입력해 소유기기를 특정하고, 수리가능센터를 체크합니다. 집에서 혼자 페어링 해결해보려다 결국 등록기기 목록에서도 에어팟을 삭제해 수리등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리얼번호를 치니 다행히 수리접수가 되는군요.

저는 호치민시 투득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가까운 지점은 투언미(Thuan My)라는 타오디엔지점이 보이는군요. 우선 예약가능시간대중 제가 방문할 시간을 선택해 방문일정을 완료짓습니다. 하지만, 직접 진행해보니, 예약은 우선권일 뿐,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사람이 없는 시간대 방문하거나 좀 기다리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두둥~ 투언미 타오디엔 지점주소는 '2 Thao Dien' 라고 검색하시면 되는데요. 아마 흔히들 자주 찾으시는 타오디엔 초입에 있으니, 찾는데 별 지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국인 밀집지역인만큼, 근무하는 직원들과 짧은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짧은건 제쪽입니다. 하핫..

우선 직원에게 예약현황을 확인시켜준 뒤, 제 에어팟의 문제점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불편사항을 체크한 직원은 점검기기에 제 에어팟을 넣어보더니, 좌측 유닛이 인식되지 않는다며 리퍼가 필요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 하지만 리퍼를 위해서는 최초 구매 영수증이 필요하다기에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까지 시간내 방문한게 아까워 직원에게 "이거 내꺼 맞고, 보증기간 남아있고, 여기 구매내역도 확인시켜줄 수 있다"며 강하게 어필했지만, 직원이 요구한건 'VAT' 내역이 있는, 즉 부가세까지 결제된 판매처 명의의 영수증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어쩌죠.. 라자다에서 구매한거고, 배송받은 다음 박스를 제외한 나머지 영수증들은 다 버리고 남아있지않았거든요.

라자다 정책을 찾아보니, 제품 구매후 14일까지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에어팟2 프로를 구매할까 싶어서 다시 해당 업체가 판매중인 상품을 찾아보다 혹시나 싶어서 제가 영수증이 없어 겪고있는 불편함을 한번 어필해봤습니다. 되면 좋은거고 아님 말고 이런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대뜸, 제 개인정보와 시리얼번호가 찍힌 제품사진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거 작년에 산건데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냐니 가능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아마 저처럼 이런 상황으로 문의넣는 구매자가 한둘이 아닐 것 같긴하더라구요.

어쨌든 영수증 재발급 방식은 구매자의 요청, 셀러의 접수, 라자다에 대한 셀러의 요청, 라자다의 처리순으로 이뤄지는데요. 일단 접수가 완료되면 접수완료 이메일을 받을 수 있고, 이로부터 48시간이내 모든 프로세스가 완료됩니다.

* 제가 에어팟을 라자다에서 구매했다고 말하니, 주변에 많은 분들께서 "그걸 왜 거기서 사냐?" 라고 말씀들 하셨는데요. 이런 반응도 크게 놀랍진 않았어요. 아마 라자다에서 물건을 시켰더니 상태가 좋지 않은 녀석이 왔다거나 품질 관련 문제를 겪었던 분들일테니까요~ 저처럼 브랜드 전자제품을 라자다에서 구매해볼까 하시는 분들은, '라자다 공식 인증업체'의 '전문 스토어'를 이용하신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메일로 전달받은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할 필요없이 그대로 대리점에 가서 직원에게 전송하면 됩니다. 그 다음 위 사진과 같이 개인정보와 함께 A/S신청서 작성을 완료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데요. 통상 리퍼의 경우 접수일로부터 5~15일이내 처리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주말끼고 3일만에 리퍼가 완료됐으니 제품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제 에어팟의 경우 보증기간내 기기결함으로 인한 고장이 인정돼 무료로 리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제품 하자시, 사용자의 과실이 아닌 경우 보증기간내 리퍼제한횟수는 따로 없다고 하네요.

참, 그리고 리퍼완료 제품 찾으러 가실땐 꼭 리퍼요청서 들고가셔야합니다. 아니면 또 피곤한 일이 벌어질수도 ㅠㅠ

[화제의 기업] 국내 카지노 산업 지각변동 가져온 GKL |

윤실장SG — Sun, 29 Jan 2023 02:48:18 +0900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도 끝난만큼 어학이든, 사업이든 저마다의 이유로 다시 베트남을 찾는 한국분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들 소망한 바 이루시고, 몸 건강히 귀국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1. 베트남엔 벌레가 무지하게 많다.

오늘은 오랜만에 베트남 생활에 있어 정말 도움이 될 만한 포스팅을 올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벌레 박멸에 최고봉인 개미약인데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대개 많은 종류의 벌레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기후적 요인에 근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베트남에 수많은 해충들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환경과 일상 생활이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크게 개의치 않으실 부분이나, 선천적으로 벌레를 혐오한다거나 공포증이 있다면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1년 365일 온화한 호치민시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북부는 아직 방문한 적이 없어서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한밤중 내 신체를 타고 오르는 개미와 무당벌레 등으로 곤욕을 치르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무감각해질때도 됐지만요.

2. 개미는 물론, 바퀴벌레까지 한방에 끝장내는 어마어마한 녀석, 바이오K

최근 저희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셨던 고객님이 '집안에 개미가 많다'는 피드백을 남겨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희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될 만한 사항들은 없었습니다만, 아무튼 벌레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다니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수소문끝에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베트남산 개미약 5종을 사서 우리집을 포함해 개미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지인집까지 방문해 실험해봤습니다.

그중 효과가 가장 확실했던 녀석을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바이오K라는 녀석입니다. 사실, 개미약 써보고 안되면 업체방역을 진행하려 했으나, 정말 싸게 먹혔네요.

3. 개미약 사용법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개미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개미집엔 10~15방울)에 상기 개미약 1~2방울을 떨어트려두면, 금세 개미 맛집으로 소문나 주변 개미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게 되는데요. 이렇게 장날 붐비는 소문난 국밥집처럼 몰려든 개미들은 약에 취해 어디론가 또 사라지는데요.

그 이후로 개미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퀴벌레에도 이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퀴벌레는 배수구나 쓰레기통 등 주 출몰지에 10~15방울 정도 떨어트려두시면 완전 박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효과를 볼 때, 독성이 상당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에, 유아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벽면에 도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부분 꼭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4. 개미약 구매처

바이오K는 베트남 인터넷 쇼핑몰 라자다에서 1병당 2만4900동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보통 1~2일뒤 받으실 수 있으나, 급하신 분들이라면 투득에 위치한 매장을 직접 찾는 것도 빠른 방법일 수 있겠네요. 저도 당시 급하게 매장을 찾았었는데요. 해당 매장이 농약, 비료 등 농업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매장인데다, 해당 상품이 매장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이기에 더욱 신뢰가 가더군요.

작년에 구매해서 쓴 뒤, 지인들과 나눔하려 최근에 10병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라자다 판매 페이지를 보니, 작년만해도 판매량이 9999+로 표기돼있었는데, 판매량이 326개로 나와있는거 보니, 판매량은 연간 기준으로 변환되나 봅니다.

아무튼 내돈내산 구매인증샷까지 함께 올려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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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24 Jan 2023 01:49:32 +0900

1. 카드게임은 베트남 전통놀이중 하나..?

한국에도 명절에 모인 친척들끼리 화투를 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베트남 뗏기간에는 남녀노소 전국민이 함께하는 도박판(?)이 벌어진답니다.

베트남 뗏 카드게임은 트럼프 카드를 활용한 카드게임인데요.

뗏을 맞아 베트남 친구, 또는 가족을 방문하신 분들도 많을텐데

돈이 오고가는 게임인만큼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2. 카드게임, 친족 또는 지인간 단순놀이로 볼 것인가, 도박으로 볼 것인가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베트남 뗏기간에는 '가족간 카드게임이 괜찮은가, 도박이라면 처벌 수위는 어떠한가'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카드게임에 대한 베트남인의 열정이 뜨겁다는 반증이겠죠.

도박이 합법인 나라도 몇 없겠지만, 도박과 마약에 엄격한 사회주의 국가인 만큼, 베트남에서도 도박은 중벌로 처벌받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가족 또는 지인끼리 재미로 행해지는 카드게임에는 이같은 엄격한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판돈이 얼마가 돼야 도박으로 처벌을 받는 것일까요?

3. 베트남 전통놀이(?) 단바이(Danh Bai), 도박 기준액은 모호(?)

베트남 도박 및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판돈 또는 베팅액 500만동 안팎의 게임은 당국의 행정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게임일지라도 단순한 놀이가 아닌, 금전취득이 목적이 뚜렷하면, 도박으로 간주돼 최소 100만동에서 최대 1000만동 가량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조금은 모호하지만, 이러한 법률에 기초해 해석해본다면, 이러한 카드게임을 도박으로 간주할 것인지, 단순한 친족간 놀이로 치부하고 말 것인지에 대한 금액적인 기준은 약 500만동 안팎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통 이 기간 이뤄지는 카드게임은 적게는 5000동부터 많게는 10만동이 최고 금액이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가 더 필요하신 분들은 '2021년 의정144호(144/2021/ND-CP)' 원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따면 딴거고, 잃으면 경찰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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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2 Jan 2023 18:59:06 +0900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뗏연휴, 올해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어떤 마트들이 영업을 하고, 얼마나 쉴까요?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올해도 소망한 바 모두 성취하시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1. 윈마트(구 빈마트)

1.1 윈마트

2023년 1월 21일~1월 24일까지 휴무

1월 21일	휴무
1월 22일(뗏)	휴무
1월 23일	휴무
1월 24일	휴무
1월 25일	정상영업

1.2 윈마트+(편의점)

1월 21일~1월 24일까지 휴무,

1월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 27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영업

1월 21일	휴무
1월 22일(뗏)	휴무
1월 23일	휴무
1월 24일	휴무
1월 25일	7:00~17:00
1월 26일	7:00~22:00
1월 27일	정상영업

2. 빅씨(Tops market)

1월 22일 뗏당일 휴무, 23일부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영업

1월 22일(뗏)	휴무
1월 23일	정상영업

3. 에온몰(Aeon mall) 떤푸, 빈떤지점

1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영업

1월 22일(뗏)	11:00~22:00
1월 23~26일	08:00~22:00(1, 2층은 오전 9시부터)
1월 27일	정상영업

4. 꿉마트(Coop Mart)

1월 22일 휴무, 23~25일 단축영업

1월 22일(뗏)	휴무
1월 23~25일	08:00~12:00
1월 26일	정상영업

5. 롯데마트

1월 22일 휴무, 23일 단축영업

1월 22일(뗏)	휴무
1월 23일	10:00~21:00, 11군점 및 떤빈점은 12:00~21:00
1월 24일	정상영업(7군점은 07:3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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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21 Jan 2023 03:20:38 +0900

1.주민센터 방문

지난주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한국 들어간 김에 설까지 쇠고 오라고 하셨지만, 하는일 특성상 명절이 많이 바쁘기 때문에 명절전 잠깐 부모님과 친척들 얼굴만 슬쩍 보고 다시 들어왔네요. 오늘은 귀국겸 출력할 일이 생겨 찾았던 행정복지센터 무료 프린트 서비스 이용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2. 동사무소? 주민센터?.. 이제는 행정복지센터..!

우리동네 동사무소, 어느샌가 주민센터로 이름이 바뀌더니, 이제는 행정복지센터로 또다시 명칭이 변경되었네요. 어릴때부터 동사무소 동사무소 하다보니, 행정복지센터라는 이름이 다소 어색하긴 합니다만, 이름이 이렇게 바뀐 것은 아마 동민들의 행정과 복지를 위해 조금 더 신경쓰려는 정부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3.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프린트 서비스가 무료..!

각설하고, 동네 행정복지센터를 찾게되면 흔히볼 수 있는 민원실의 모습입니다. 일단 오늘은 출력서비스 이용차 들른거니, 프린터가 설치된 곳을 찾아봐야겠네요.

프린트와 PC 위치는 센터별로 조금씩 시설배치가 다르긴 하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입구 우측에 위치해있어 눈치볼 필요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린트 전용 PC는 인터넷에 연결돼있기 때문에 굳이 개인용 USB에 파일을 담아오는 수고를 하지 않더라도 쉽게 쉽게 파일을 출력해볼 수 있었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이용가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니, 이 사이에 아무때나 방문하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이라면, 1인당 출력물을 10장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유야 말안해도 잘 아시겠죠? 다만, 특수한 경우로 인해 출력물이 10장이 살짝 넘어가는 경우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4.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로 교환이 가능

생각보다 환경을 생각하셨던 저희 아버지.. 동사무소에 폐건전지를 들고가면 새건전지로 바꿔준다고 심부름을 시키시더군요. 굳이 건전지 2개가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버리기엔 환경에 좋지않을 것이 자명하고, 죄책감마저 든다며 이런 심부름을 시키시더군요.

사실 이날은 출력도 출력이지만, 아버지 심부름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던 것 인데요.

안타깝게도 제가 방문했던 날은 목요일.. 직원분께서는 매주 수요일이 건전지 수거일이라고 하시며 받아주지 않으시던데, 이건 아마 시설별로 지정된 요일이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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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Wed, 4 Jan 2023 00:30:56 +0900

베트남 한달살기 또는 장기체류를 준비중이신 분들께서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문제인데요.

길어야 1주일 내외의 단기 여행이라면, 한국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해외로밍상품을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편할 수 있겠으나, 장기체류라면 현지 유심을 개통해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럼 베트남에서 휴대폰 유심 구매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제 경험을 살짝 들려드릴까 합니다.

1. 베트남 통신사

한국의 3대 통신사업자라면 SKT, LGT 그리고 KT가 있겠죠? 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도 군대통신그룹의 비엣텔과 모비폰, VNPT 등 3대 통신사업자가 존재하는데요.

지난해 3분기 기준 베트남 3대 통신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비엣텔이 54.5%로 독보적인 1위, 나머지를 VNPT와 모비폰, 그리고 이외 통신사업자들이 나눠가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통신사별로 요금제가 조금씩 차등적인 부분이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달 9만동 상당 비엣텔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아직 부족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머지 시장점유율도 적고 싶었으나, 제가 찾아본 기사에서는 비엣텔외 나머지 통신사들의 점유율을 다루고 있지 않아 알려드리진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만큼 군대통신그룹인 비엣텔의 통신망이 압도적이다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외 혹시 다른 통신사가 있는지 몰라서 찾아봤더니, 2021년 한 뉴스매체에서 베트남내 통신사가 총 8곳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뭐 이외 마이너한 통신사 몰라도 베트남을 살아가는데는 전혀 지장없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2. 베트남 유심개통하기

한국에서는 선불유심이라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베트남에서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선불유심의 사용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선불유심은 개통 이후, 편의점에서 각 통신사 요금제를 구매하거나, 이외 전자결제앱을 통해 사용요금을 충전한 다음 사용할 수 있는 비교적 단순한 방법인데요.

2019년부터였나..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실명 심구매가 의무화되면서 외국인이 본인명의로 심 구매시 여권을 가져가 본인등록을 마쳐야한다는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간혹 가다 베트남 지인의 명의로 심을 구매해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경우 예상치 못하게 휴대폰을 통째로 잃어버려 유심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 명의자 본인이 아니라면 해당 번호를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가급적 본인 명의의 유심을 구매하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거주지 근처 가까운 비엣텔 대리점을 방문, 여권을 제시한 뒤, 매장 직원의 휴대폰으로 얼굴사진을 찍고, 원하는 번호를 골라 유심을 개통,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 경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니 이해가 어려우 실 것 같아 아래 비교적(?) 자세한 설명을 첨부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베트남에서 선불유심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거주지 근처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한다.
2. 매장 직원에게 유심을 사러왔다고 말한 뒤, 여권을 제시한다.
3. 매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진을 촬영하거나 추가 정보 요구에 응한다.
4. 매장에 비치된 전화번호부에서 원하는 번호를 고른다.
5. 선택한 번호에 따른 요금을 직원에게 지불한다.
6. 통신사별 앱을 깔아 로그인해 개통여부를 최종 확인한 뒤, 요금충전 및 사용요금제를 선택한다.

알/쓸/신/잡

1. 최초 심 구매시, 고유번호마다 가격이 상이하며, 심 구매비용외 추가 비용은 없거나 10~20만동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베트남에선 굳이 '유심(USIM)'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심(SIM)'이라고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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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2 Jan 2023 18:56:01 +0900

새해 맞이 첫 포스팅, 오늘은 2023년 베트남 공휴일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올해 베트남 공휴일은 총 며칠일까?

올해 베트남 공무원들과 국영기업 근로자들은 총 19일의 휴일을 맞게 됩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공휴일이10여일에 불과해 동남아에서 가장 적은 공휴일을 갖고 있는 나라로도 유명했는데, 세월이 무색하게 공휴일이 금방 금방 늘어나는군요.

2. 2023년 뗏연휴는 언제부터?

베트남 최대 명절로 꼽히는 뗏(Tet)은 우리나라의 음력설과 같은 민족 대명절로, 올해 뗏에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연휴가 주어집니다. 이에 따라 주5일 근무를 실시중인 기업에 재직중인 경우, 금요일에 연차를 붙여쓴다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넘어 다이아몬드연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국과 달리, 뗏연휴엔 프랜차이즈 업소들 마저 단축운영을 하거나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뗏연휴 도시에 남아계신분들은 좀 불편하실 수 있겠네요. 아직 연초인탓에 이들 업소의 2023년 뗏 영업 및 휴무계획은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관련 내용은 소식 접하는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 2023년 베트남 공휴일 총정리

◆ 1월

1. 새해 연휴 2022년 12월 31일~2023년 1월 1일(1월 2일 대체휴무) 총 3일

2. 뗏연휴 1월 20일~26일 총 7일

◆ 4~5월

3. 훙왕기념일·전승기념일·국제 노동자의 날 연휴 4월 29일~5월 3일(5월 2~3일은 대체휴무) 총 5일

◆ 9월

4. 독립기념일 9월 1일~4일 주말포함 총 4일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모두 소망하셨던 바 이루셨길 바라며, 올 한해도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이웃님들의 가정에 평안함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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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2 Jan 2023 01:26:44 +0900

1. 카카오톡 사운드 이모티콘 때문에 당황한 경험

언제 도입됐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도, 언젠가부터 밖에서 단체 카톡방을 열었다 이상한 사운드가 재생돼 황급하게 카톡을 닫곤 하시지 않았나요? 저같은 경우, 이런 사례가 몇번 있은 직후로는 밖에서도 습관적으로 미디어 사운드를 줄이고 다니고 있었네요.

오늘도 이와 비슷한 사례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이 계셔서 직접 이런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

2. 카카오톡 사운드 끄는 방법

하지만, 상대방이 소리나는 이모티콘을 보내든 그렇지 않든, 여기에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톡 설정을 통해 사운드를 꺼버리는 방법인데요.

간단하지만, 따라하기 쉽게 예시사진을 첨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tep1. 위 사진과 같이 체크해드린 설정탭을 눌러봅니다.

Step2. 스크롤을 조금 내리다보면, 채팅탭이 있습니다. 이곳을 눌러봅니다.

Step3. 채팅탭까지 오셨다면, 중간 부분에 이모티콘 사운드라는 설정창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곳을 눌러서 비활성화 시켜주신다면, 앞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소리로 당황하는 상황은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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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26 Dec 2022 02:49:02 +0900

1. 베트남 e비자

베트남은 지난 3월 동남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관광을 전면재개하면서, 심신이 지쳐있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들였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경직된 비자정책으로 올한해 목표로 했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패는 물론, 은퇴 이민을 꿈꾸는 서양인들로부터도 외면받는 지경에 이르렀죠.

이 때문에 비자정책 완화를 요구하는 관광업계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베트남 외교부는 비자정책 변경에 대한 지침을 발표, 이르면 베트남 최대 연휴중 하나인 뗏 이후, 비자정책이 다소 유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1개월 이상 베트남에 체류해야하는데, 언제 바뀔지 모르는 비자정책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겠죠?

오늘은 현재 베트남 비자정책 가운데 가장 손쉬운 1개월짜리 단수비자인 전자비자 발급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베트남 e비자 신청하기

-예상비자발급일, 결제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내

-준비물 : 증명사진 파일, 여권정보면 파일, 결제용 카드

-비자신청비용 25불

베트남 출입국관리소 E비자 신청 웹사이트 ↓

Vietnam portal on Immigration/Vietnam visa - National portal on Immigration

evisa.xuatnhapcanh.gov.vn

먼저, 구글에서 베트남 E비자 검색시, 여러 웹사이트들이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중에는 영어권 관광객을 위한 E비자 신청법을 안내하고 있는 여행업계도 있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사칭해 비자 신청비만 먹고 나르는 악성 웹사이트들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식 웹사이트는 위 안내드린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구구절절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핵심만 놓고보면 E비자 신청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증명사진 파일 (여권사진과 달라도 무관) ▲여권정보면 파일 ▲비자신청비 25불 결제용 카드

이렇게 3가지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증명사진 파일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과거 찍어뒀던 증명사진들을 스캔앱을 통해 전자화 시키는 방법 등이 있으니,

베트남 E비자 신청을 위해 따로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음은 E비자 신청을 위한 정보기입입니다.

여기서는 쓰여진 양식에 따라 ▲이름과 성 ▲국적 ▲전화번호(한국번호) ▲이메일주소 ▲베트남 체류예정지 주소 ▲여권타입 ▲입국일 ▲입국장소(공항, 국경검문소 등) 등의 필수정도만 기입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여쭤보시는 것들은 이름기재 방법인데, 이경우는 여권에 기재된 순서대로 기입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이름이 홍길동(HONG GILDONG)인 경우, HONG GILDONG 이라고 쓰시면 된다는 것이지요.

이외에 *표시 되지 않는 영역들은 비필수영역이니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입국날짜는 정확하게 기입하셔야 합니다. 물론 기입된 입국일 이후로 입국하는건 무관합니다.

일단 비자신청서 작성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한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최종 기입정보확인으로 이동하게 되구요. 이를 토대로 비자신청비 결제만을 앞둔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 접수번호는 비자신청서 작성 당시 기입했던 이메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굳이 메모하시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됩니다.

비자신청비용은 25불이며, 이를 베트남동으로 환산한 금액이 최종 결제액입니다.

결제방법은 국내카드(베트남)과 국제신용카드 결제 등 2개 방법이 있으며, 편한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국제신용카드는 여기서 결제수수료로 3%가 가산된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는 편이 좋겠네요.

*크롬 사용자들이 대부분 결제단계에서 오류를 겪는걸보니, 결제중개업체가 국영은행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크롬-시스템간 동기화가 매끄럽게 이뤄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결제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이 과정을 답습하셔야만 하며, 크롬 사용중 지속적인 오류가 발생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을 이용하시는 편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엣지를 통한 마스터카드 결제로 비자신청을 마쳤구요.

신청한 비자는 일반적으로 영업일 기준 3일내 발급이 완료된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베트남 최대 연휴중 하나인 설연휴와 베트남 행정업무 처리속도를 감안할 때, 추후에 발생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입국예정일로부터 최소 2주 정도는 텀을 두고 먼저 신청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우선 여기까지 진행해 위와 같은 'Payment Success'라는 문구까지 확인하셨으면, 이제 신청이 완료된건데요.

출입국 웹사이트에서는 초기 접수내용만 이메일로 알려올 뿐, 비자승인 결과는 따로 통보하지 않으니, 접수번호를 토대로 확인하시고, 직접 출력하시어 입국공항 또는 국경검문소에서 제출하시고 스탬프를 받으시면 됩니다.

앞서 알려드렸지만, e비자는 단순 관광 목적의 1개월짜리 단수비자로서, 출국시 유효한 체류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자동소멸되니, 이 부분 꼭 주의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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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6 Dec 2022 01:13:50 +0900

이제 몇시간뒤면, 대망의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은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앞서가고 있는데요. 일본과 한국이 나란히 8강에 진출해 진짜로 월드컵 역사상 역대급 한일전이 성사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아무튼 오늘 포스팅 주제는 베트남에서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한국에 계신분들이라면, 집에 TV가 없더라도 네이버를 통해 방송3사 월드컵 경기중계를 즐기실 수 있죠?

하지만, 보시다시피 해외에서는 네이버를 통해 국내에서 생중계중인 월드컵 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 아마 중계권 때문일텐데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부딪히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휴대폰으로 카타르 월드컵 전경기를 볼 수 있는 베트남 방송국 어플 VTV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생생한 한국어 해설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문자중계보다야 현장 영상이 훨씬 생생하게 전달되지 않겠습니까 ㅎ

1.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앱 VTV GO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iOS 앱스토어에서 VTV를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앱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앱소개를 보면 여러 채널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월드컵 중계 시간만큼은 별도의 채널 설정없이도 현재 진행중인 경기중계창이 바로 뜹니다.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 일본이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네요. 일본도 파이팅.

2. 이외 불법(?) 스포츠중계사이트

VTV가 베트남에서 합법적으로 월드컵 경기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한다면, 이외에도 일부 한국 사설 스포츠베팅업체에서 중계해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방송3사 중계내용을 2차로 중개하는 내용이다보니 불법적인 요소가 있어 직접적으로 링크를 소개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굳이 한국 중계를 챙겨보셔야하는 상황이라면, 구글 검색어에 '네네티비' 또는 '달밤티비' 등을 검색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곧 있으면 시작될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 일본이 이대로 우위를 지키고, 한국 또한 선전해 8강에서 역대급 한일전이 펼쳐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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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4 Dec 2022 23:39:34 +0900

월드컵으로 배우는 베트남어

Bị loại 떨어지다, 탈락하다

Cười nhạo 비웃다

Khen ngợi 칭찬하다

Nhập tịch 귀화하다

Tư cách 자격

비록 자국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인들의 축구사랑은 어떤 나라보다 뜨겁습니다.

오늘은 2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에 대한 짧은 글이 올라왔는데요.

"지난번 대회보다 나은 결과 역시 값진 성과다"

소개글이 감명깊어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비웃을게 아니라 칭찬해야한다.

그들 또한 최선을 다했으니까.

Thay vì cười nhạo, thì chúng ta nên khen ngợi,

khi họ cũng đã có sự cố gắng rất tốt rồi.

여기서 주목할만한 단어로는 Bị loại, khen ngợi 정도 볼 수 있겠는데요.

전자의 경우 보통 명사로 '종류'라는 뜻으로 자주 활용되는 단어이나,

토너먼트 스포츠 경기중,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을때 또는 데스매치중

패배를 의미할때 사용되기도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닥.쳐라, 너는 내게 경기장을 빨리 떠나라고 할 자격이 없다"

선수교체중 조규성 선수와의 신경전을 벌였던 날강두의 모습을 베트남 매체 또한 놓치지 않았네요.

여기서는 Tư cách(자격) 정도 단어만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호날두 선수와 손흥민을 합성한 이른바 김날두 사진도 베트남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무딘 모습을 보여준데 그치지 않고,

상대팀의 첫골에도 직접적인 어시스트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중 한명이었죠.

"한국 방송사에 공식 확인된 김날두의 귀화 소식"

여기서는 Nhập tịch(귀화하다) 라는 단어를 알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월드컵 관련 소식을 베트남 매체로 접하다보니,베트남인들이 자주 쓰는 용어들을 익히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네요.

아무튼 브라질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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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4 Dec 2022 02:24:49 +0900

벤투호,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또다시 16강에 진출하는 한국축구의 새역사를 쓴 것인데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려 퍼진뒤, 답답했던 마스크를 집어던지고 그라운드위에서 오열하는 손흥민 선수를 바라보며, 주장으로써 얼마나 많은 부담감을 느꼈을지, 저도 함께 울컥하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네요.

월드컵 사상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 16강행 달성, 베트남 반응

한국 대표팀의 16강행 외에도 수많은 기록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일본, 호주 등 AFC 소속 3개국이 함께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전통적으로 유럽 및 남미 일부 국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월드컵에서 전례없는 아시아의 돌풍이 지속되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베트남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자신들을 대신해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끌어올려주길 한껏 기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주는 지리적으로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가 맞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AFC에 가입해 월드컵 예선을 함께 치르고 있습니다.

날강두에서 한반두, 우리두로 복귀한 호날두

벤투 감독의 조국이기도한 포르투갈, 포르투갈에는 경계 대상 1호인 호날두외에도 세계적인 선수가 포진하고 있고 객관적인 전력 또한 차이를 보여 당초 한국의 승리가 어렵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호날두는 탐욕스러운 플레이에 찬스를 수차례 날리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김영권 선수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땡큐한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끝에 손흥민 선수의 킬패스를 황희찬 선수가 지체없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골로 이어지면서 월드컵 H조 최종전은 한국의 2: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경기 직후, 호날두를 주민등록증과 합성하거나 유공자증을 만들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등 통쾌한 국민들의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19년 노쇼 사태를 기점으로 우리형에서 날강두가 되어버렸던 호날두, 이제는 한반두로 불리게 됐군요.

12년만에 만난 숙적 우루과이, 가나의 통쾌한 복수극

H조는 최종전까지 조1위를 지킨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한국을 비롯한 3개국이 조2위를 놓고 각팀의 경기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16강 경우의 수, 한국 16강 경우의 수

월드컵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 무승 징크스, 올해도 이어져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경기 우루과이, 한국 대표팀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수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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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포르투갈과 경기를 치르고 있던 동시간, 16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도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가나는 후반까지 우루과이에 2:0으로 끌려가며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때부터는 우루과이의 16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가나 골키퍼는 2:0으로 끌려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골킥을 느긋하게 차는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수들간 패스를 후방으로 전개하는가 하면, 가나 감독은 화룡점정으로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겨놓고 공격수 교체를 단행하는 등 노골적으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죠.

2:0으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다득점에서 한국에 뒤져 3위로 16강행이 좌절되는 상황, 끝내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에 필요한 마지막 1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가나와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쓴맛을 맛보게 됐습니다.

사실, 이러한 가나의 경기운영은 이해하기 힘든 기행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요. 여기엔 무시할 수 없는 두팀간 악연이 존재합니다.

앞서 양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죠. 당시 1:1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전, 가나 선수가 골문으로 향하는 헤딩슛을 완성시켰으나, 우루과이 간판 스트라이커 수아레스는 손을 써서 이 공을 쳐냈고, 즉각적으로 퇴장당하게 됩니다. 한편 가나 선수는 수아레스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신의 손'으로 명명된 이 반칙으로 승부차기 끝에 결국 우루과이가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때 수아레스가 아니었다면 가나가 4강에 진출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게다가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으니, 이외에 별다른 미안한 감정은 느끼지 못한다'라는 뉘앙스로 발언하면서 가나 대표단을 슬슬 긁는 모습도 보여줬죠. 그렇기 때문에 가나는 자신들의 16강행이 좌절된 이상, 우루과이도 보낼 수 없다라는 마음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볼 수 있죠. 고마워요 가나.

다음 브라질과의 경기는 12월 6일 화요일 새벽 2시 입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엔 지각하시는 학생, 직장인분들이 많겠군요.

대한민국 대표팀, 끝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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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2 Dec 2022 02:04:01 +0900

월드컵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 무승 징크스, 올해도 이어져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첫경기 우루과이,

한국 대표팀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수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점을 기록했었죠.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카바니 등 익숙한 얼굴도 많은데다, 더욱이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 전차군단 독일을 침몰시켜버린 일본의 저력 등이 대표팀에게 부담이 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진짜로 멋진 경기였었죠.

하지만,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했었던 가나전에서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주심의 판정과 잇따른 불운으로 명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3:2 석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는 이어지고 말았네요.

2경기가 끝난 현재,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대한민국 대표팀, 이대로 16강은 좌절되는 것일까요?

올해 월드컵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 킹우의 수,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제 남은건 최종전, 한국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H조 4팀이 각각 2경기를 치른 현재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전만을 남겨둔 현재 시점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오직 한국이 포르투갈에 승리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경기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달리 말하면,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승부 또는 패배하였을 때는 16강 진출이 좌절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를 살펴봐야겠죠?

전제조건, 대한민국 승리)

우루과이가 가나에 승리할 경우, 1~2점차 승리의 경우 한국이 16강 진출

우루과이가 가나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한국이 2골차 이상으로 포르투갈에 승리 -> 16강 진출

이렇게 2개 경우의 수로 좁혀집니다.

그러나 무승부의 경우, 한국과 가나, 우루과이가 1승1무1패로 승점 동률을 기록해 득실을 따져봐야하는 상황이 오게되니,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우루과이가 1~2점차내로 가나를 눌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큰 득점을 내며 대승을 거둬준다면야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대한민국VS포르투갈 최종전 일정, 12월 3일 0시

최종전은 토요일 자정 12시, 즉 오늘 자정이면 경기가 열리게 될 텐데요. 자력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외 한국과 우루과이, 가나 모두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만큼 치열한 경기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튼 16강 진출 여부와는 상관없이 4년간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준 대표팀을 응원해주는게 성숙한 축구팬으로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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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28 Nov 2022 02:44:38 +0900

생약성분 천연 감기약, 프로스판

한국에서 있을때는 감기에 걸리면 그냥 약국에서 종합감기약 사다먹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 한해, 주변 내과를 찾곤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베트남에서는 여행자보험이나 별도로 현지 보험이 없는 경우,

병원가기가 좀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죠.

한인병원을 가자니, 기본 진찰료만 100만동을 넘어가고,

그렇다고 현지 병원을 가자니, 소통이 문제가 될 것 같고 뭐 그런?

오늘 소개드릴 감기약 프로스판,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 접하게된 녀석인데요.

베트남에서는 감기약 하나를 사러가도 한국처럼 종합감기약 단품을 주는게 아니라,

증상을 물어보고,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온갖 약을 다 꺼내줍니다.

아마 증상별 맞춤약을 처방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구글에 '제일 효과적인 감기약'이라고 베트남어로 검색해봤더니,

글쎄, 프로스판이라는 녀석이 제일 먼저 뜨더라구요.

추천수도 그렇고 리뷰도 믿을만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저는 100ml 용량 프로스판 단품을 7만동에 구매했으나,

약국별로 판매가가 조금씩 다른 탓에,

이 가격에서 1~2만동 오차는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약품이 한국대비 반값 이하에 유통될 수 있는건,

각국 경제사정에 따라 정해지는 약값에 따른 것인데요.

프로스판은 저렴한 약값과 함께,

아이비 추출물을 원료로한 생약성분 천연 감기약이라는게 특징으로,

베트남 여행을 오셨던 어머니들께서 아이를 위한 가정상비약으로

프로스판을 구매해가시는 경우도 속속 보이더라구요.

독일산 감기약인 프로스판은 천연 감기약이자, 달콤한 시럽형으로,

프로스판 라벨에 쓰여진 주요 효과는

객담 해소, 통증 완화, 기침 감소 등이며,

~~이외 감기가 빨리 낫는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같은 플라시보 효과는 덤입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2.5ml,

6세 이상 청소년 5ml,

어른이는 7.5ml

일 3회씩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어른이들은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10ml 표기선에 맞춰 홀짝 드시면 됩니다.

프로스판은 베트남에서 가장 대중적인 감기약중 하나로,

인근 약국 어디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은 감기약일뿐,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프로스판이 생약성분이고, 아무리 좋은 감기약이라 할지라도,

편도염까지는 프로스판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편도염이 근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이거 안되겠다 싶어 약국에 가서

목 부었다, 침 삼키기 힘들다, 물마시기 힘들다, 열난다, 근육통온다 했더니 글쎄..

오늘도 느꼈지만, 베트남 약국 정말 살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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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26 Nov 2022 00:34:03 +0900

추가 시간이 무려 24분... 연장 전후반 30분에 겨우 6분 못미치는 시간

겨울에 벌어지는 최초의 월드컵, 피파 역사상 최초의 중동 월드컵 등 많은 우려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조별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갖가지 이색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눈 변화라면, 역시 전보다 대폭 늘어난 추가시간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 경기같으면 전반 추가시간은 2~3분, 후반 추가시간도 길어야 4~5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요. 영국과 이란의 경기는 전반에만 무려 추가 시간이 14분, 후반전엔 10분이 부여되면서 추가 시간만 24분에 달하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죠. 갑자기 늘어난 추가시간, 왜 그런걸까요?

추가 시간이 6~8분이라는 전광판을 보더라도, 놀라지 않길 바란다

월드컵 개막전일 피파 심판위원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피파측에 따르면, 추가 시간의 경우 올해 대회에서 갑작스럽게 변한게 아니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때부터 적용된 사항이라고 합니다. 피파측의 설명에 따르면, 골을 넣고 셀러브레이션을 즐기는 경우, 1골당 보통 1분에서 1분30초 정도가 소요되고, 3골이 난 경기의 경우 본경기 시간의 5~6분이 셀러브레이션으로 낭비되는 점을 지적한 것인데요.

이 때문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경기중 선수의 부상이나 선수 교체로 플레이타임이 지체되는 경우, 주심이 스탑워치를 통해 이 시간을 재고, 되도록이면 이에 상응하는 시간을 추가 시간으로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보니, 피파측에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를 막기 위해 도입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물론, 이번 월드컵에서 중동이 선제골을 넣고 침대축구에 들어갈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것만큼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질테니, 지키는 상황이 오더라도 침대축구는 상상할 수 없겠죠. 물론, 길어진 시간만큼이나 보는 이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

역사상 최고의 돈잔치 월드컵, 이번 한국팀의 포상금 규모는?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꺾은 직후, 이른바 '미스터 에브리씽' 빈살만 왕세자가 선수들에게 거액의 포상을 내릴 것이란 보도가 쏟아져 많은 화제를 모았었죠.

한국을 비롯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월드컵에서 거둔 성과에 따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포상금 규모는 각국의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요.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축구협회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3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참가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에 승리시 3000만원, 무승부시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16강 진출시, 1인당 1억원, 8강 진출시 2억원을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는데요.

대표팀 선수들에게 포상 규모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 모쪼록 부상없이 가능한한 상위 라운드로 진출해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했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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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25 Nov 2022 02:19:03 +0900

사우디와 일본 등 아시아팀들의 예상치 못한 잇따른 선전에

혹여 큰 부담을 느끼진 않을까 우려했던 한국대표팀,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손흥민과

객관적인 전력이 몇 수위로 평가되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투혼을 불사르며, 대등한 경기력을 기록,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수확해냈습니다.

경기내용만 보자면, 어느팀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양쪽 진영에서 치고받는 모습보단, 주로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기 위한

싸움이 계속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바랬던 팬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벤탕쿠르와 베시노, 발베르데로 구성된 우루과이의 중원은
이번 월드컵 출전팀 가운데 상당히 위협적으로 평가되고 있었지만,

황인범이 공격진으로의 볼배급을,
정우영이 전체적인 빌드업과 수비라인 조율을,
발베르데 밀착마크라는 역할을 이재성이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우루과이의 연계를 완벽하게 봉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오늘도 골결정력이 큰 문제로 지적됐지만,

가슴을 쓸어내린 장면이 한 두차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라니,

나쁘지 않은 결과로 가나와 포르투갈의 경기결과를 보면서,

조심스레 16강 진출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

덕분에 오늘 한국 치킨집 사장님들은 모처럼의 대목을 맞았네요.

오늘 대한민국 선수들 너무 고생하셨고, 다음 두 경기에서도 부상없이

후회남지 않는 경기 치러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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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hu, 24 Nov 2022 18:14:32 +0900

외국인으로서 베트남에 오랜시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변에 베트남인 친구 한둘은 생기게 되는데요.

상호간 호칭에 있어,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한국에 비해 차이나게 적다보니, 첫만남에 이름을 확실히 인지해두지 않으면 나중에서는 이 친구 이름이 뭐였나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상황이 생길때, "근데, 네 이름이 뭐였지?" 하고 묻기는 곤란하잖아요 :-)

형님, 오빠는 Anh, 누나, 언니는 Chi, 동생은 성별 구분없이 모두 Em

베트남어를 배웠든, 그렇지 않든 베트남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분들이라면, "엠어이, 띤띠엔!!", "에머이 까이나이 바오니에우 띠엔?" 정도의 기초 베트남어들은 다들 알고 계십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베트남에서도 나이를 기준으로 손윗사람과 손아랫사람을 부르는 호칭들이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일상적인 호칭에 있어, 화자와 청자의 성별, 나이가 모두 고려되는 한국과는 달리, 베트남에서는 청자의 성별과 나이로 호칭이 결정됩니다.

이걸 텍스트로 설명하려니 말이 조금 어려워진 것 같은데요. 이해를 돕기위해 예시를 몇 가지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남자가 손윗사람인 남자, 즉 본인보다 더 나이가 많은 남자를 지칭할 때, "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되고, 여자가 남자를 부를때는 "오빠" 여자가 여자를 부를때는 "언니", 남자가 여자를 부를때는 "누나"라고 부르는게 이렇게 설명하는 이유조차 까먹을 정도로 당연한 일인데요.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화자의 성별과 상관없이 나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는 "Anh(안, 아잉)",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여자는 "Chị(찌)"라고 지칭하게 됩니다. 만약 나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라면 청자의 성별과 상관없이 "Em(엠)"이 되는거구요.

그래서 형이나 오빠를 부를때는 "Anh", 누나나 언니를 부를땐 "Chi", 이외 동생뻘은 죄다 "Em"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물론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경우, 아줌마나 아저씨, 삼촌, 이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 다양한 호칭이 존재하긴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또한 베트남어를 배운 다음, 베트남인과 메세지를 주고 받거나, 베트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보면 축약어를 쓰는 경우가 매우 흔한데요. 이때는 각 칭호의 알파벳 앞글자 하나씩을 따서 Anh은 A, Chi는 C, Em은 E 정도만 줄여서 쓰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간혹 베트남어 게시물에서 볼 수 있는 "Ace ơi"라는 말은 해당 분야에 전문화된 소위 말하는 에이스를 찾는게 아니라 "형님, 오빠, 누님, 동생 여러분~" 이라는 서두인사라고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헤어졌다고 오빠였던 내가 동생이 되니?

베트남 또한 아시아 국가의 주요 특징중 하나인 남아선호사상이 강했던 국가중 하나입니다. 아마 중국과 국경까지 맞닿아 있어 언어 뿐만 아니라 정서나 문화부분까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나라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누나-동생" 관계로 지냈던 연하남과 연상녀가 연인관계 또는 부부관계로 발전하게 된다면 호칭이 "오빠-동생"으로 바뀌게됩니다. 재밌죠? 다음 사진은 헤어진 연인간의 대화중 일부입니다.

ㅇ

남자: 네가 그리워
여자: 난 너보다 나이 많아, 헤어졌으니까 이제 호칭 똑바로 해

아마 연상연하 커플이 헤어지고나서 연하남이 질척댔던 모양인데요. 이제 헤어졌으니 호칭을 똑바로 하라는, 재회의 여지라곤 1도 주지않는 아주 단호박같은 연상녀의 심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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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hu, 24 Nov 2022 01:18:35 +0900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비록 한국은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유럽의 맹호인 독일을 무려 2:0이라는 스코어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 이상의 의미를 거뒀었죠. 그때가 베트남에 온 첫 해였으니, 벌써 이것도 4년전 일입니다.

특히나 어제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라는 축구강국을 무려 2:1로 대파하는 이변이 발생했기에, 독일 축구대표팀은 사전 인터뷰에서 4년전 한국전 패배와 함께 방심은 금물이라는 각오를 다시 한번 확인했었기 때문에, 경기내용이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현실은... 2:1 패배..

경기가 끝나자마자 영국 한 매체에 올라온 재팬데모니움...ㅋ 찌라시 소리 듣지만 더선이 제목은 참 잘뽑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후, 베트남 페이스북에 올라온 누군가의 게시물..

오늘 나는 독일에 올인했다. 어제 잃은 오토바이와 휴대폰을 되찾기위해

무려 경기 종료 6시간전에 작성된 게시글인데요. 아마 어제 아르헨티나 승에 베팅해서 오토바이와 휴대폰을 잃고난 뒤, 이를 되찾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을 다시 한번 독일 승에 베팅한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에는 '힘내라', '내일은 한국에 탑승해라'라는 응원글부터 '사이공강 직행열차', '사이공강만이 이 모든 고통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등 웃지못할 비아냥도 이어졌습니다. 물론 댓글은 현재도 늘어나는중이구요.

참고로, 베트맨 기준 22일 사우디 승 배당은 18배, 그리고 23일 일본 승 배당은 무려 8.5배.. 이 둘을 묶어서 베팅했다면 무려 153배 배당을 얻을 수 있는 판이었는데요.

오늘 게시글은 웃자고 올린 내용이지만, 토토와 같은 승부예측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즐겨야만 잃어도 심적으로 타격이 없다는 것이 너무 자명한 사실이죠.

여러분들은 베트남인들처럼 한방인생을 꿈꾸지 말아요~

P.S 사우디, 일본이 선전하는 바람에 내일 한국은 크나 큰 부담감에 시달릴 것 같다는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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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Wed, 28 Sep 2022 02:15:03 +0900

베트남, 특히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짜증나는 교통체증도, 무더운 날씨도,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이번 만큼은 보상을 받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알고보면 여성분들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도 무섭다는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바로 이렇게 오토바이 양 옆으로 흉기를 펼치고 다니시는 여성분들인데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한국에서는 주변에서 오토바이 운전하시는 분들이 잘 없기도 하고, 오토바이 뒷좌석에 동승하는 경우는 더더욱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자동차만큼이나 대중적인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2인 탑승은 물론, 4인 가족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도 그렇지만,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하거나, 반대로 우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하는 김여사들은 이젠 뭐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가끔 김여사들 추월하다가 접히지 않은 텐덤 발판을 보고는 흠칫 흠칫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답니다.

성별을 특정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대개 이렇게 텐덤 발판을 펼치고 다니는 분들은 여성분들이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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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22 Jul 2022 01:11:41 +0900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니, 이제는 뎅기열 확산으로 난리난 베트남입니다.

뎅기열이란 개념은 신정환 도박 파문 당시 처음 접했던 것 같은데, 저도 베트남 생활 2년차에 오지체험 갔다온 다음날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해 지옥을 맛봤던 기억이 있네요. 오늘은 뎅기열의 증상은 어떤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뎅기열이란?

뎅기열(Deague Fever)이란 열대지역에서 자주 발생해 열대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감염병중 하나인데요.

전파 과정을 살펴보면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 암컷으로부터 인간에게 전파되는 것인데 감염이 시작되면, 3~14일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합니다.

2. 뎅기열 증상

잠복기 이후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면, 약한 몸살기운부터 느낄 수 있는데요. 단순 몸살이면 하루 이틀 감기약 먹고 푹 쉬면 낫겠지만, 뎅기열의 경우 밤부터 서서히 열이 오르기 시작하고 그로부터 일주일 가량은 한국인이라면 잘 겪어보지 못했던 ▲고열 ▲관절통 ▲근육통 ▲오한 ▲두통 ▲식욕부진 등의 고통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같이 전염성 질환은 아니니, 보호자가 있다면 곁에서 적극적인 간병을 도와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3. 뎅기열 진단 및 치료, 예방법

진단

동남아시아에 오래 살았거나 경험적으로 뎅기열에 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증상을 통해 내가 뎅기열에 걸렸구나 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외 경우라면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아 진단부터 받는게 우선일텐데요.

뎅기열 증상으로 내원하게되면, 혈액검사를 통해 혈소판 수치를 보고 뎅기열에 감염됐다 아니다 여부를 판별하게 됩니다. 뎅기열에 걸리게 되면 혈소판 수치가 급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치료

뎅기열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항바이러스성 치료제 또는 백신이 없다는 것인데요.

건강한 사람이라면 치사율은 1%에 그칠 정도로 1주일 가량 버티면 넘길 수 있는 질환이나, 기저질환이 있는데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라면 치사율은 20%까지 상승하니, 뎅기열 증상인 것 같다 싶으면 일단 감기약먹고 버티는 것보단 가까운 병의원 또는 열대질환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뎅기열을 몸소 체험했던 저로서는 병약한 사람은 힘들수도 있겠구나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예방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면, 적극적인 예방이 최우선이겠죠?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어야할 올여름 휴가를 위해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시 ▲야외활동시 밝은색의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기피제 적극 사용 ▲숙소 방충망 등을 꼼꼼히 살펴 동남아 모기에게 혼쭐이 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도 뎅기열을 겪어봤지만, 20~30대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1주일 정도면 모든 증상이 사라지더라구요. 물론 그 1주일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최악의 순간으로 남아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뎅기열 환자가 30배 가량 늘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런 급증세는 아무래도 국가간 인적교류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급격한 인구 증가,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열대지역 모기 개체수 증가에 따른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특히나 올해 상반기 베트남 전역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는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6만여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36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도 내원한 환자들만 집계된 숫자일테니, 집에서 감기약 먹고 버티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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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23 May 2022 02:49:25 +0900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어느 순간부터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때면 이를 자축하기 위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도로를 뒤덮는 오토바이 행렬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태국을 꺾고 또다시 동남아시아 축구계의 왕좌를 지킨 베트남, 현시각 난리난 호치민의 실황과 뜨거운 현지반응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특수차량 대방출

쓰레기수거차

트랙터

앰뷸런스

레미콘

굴삭기

아스팔트 프레스??.. 너마저..

개는 무슨 죄

광고충

쌀국수 팝니다

오징어 팝니다

집팝니다

마사지 맛집입니다.

주인이 집 직접 내놓습니다.

아이러브 박항서

도둑

혼란을 틈타 산소통 들고 도주

훔칠게 없으니, 과일나무라도 훔치자

공안도 포기한 교통통제

오늘만큼은 꽁안도 쉽니다.

아이고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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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2 May 2022 23:33:33 +0900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우승, 남녀 축구대표팀 나란히 금메달 목에 걸어

-최종스코어 1:0 베트남의 승리

방금 종료된 베트남과 태국, 태국과 베트남의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은 포스트 제목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의 1:0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전날 여자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오히려 남자축구팀에 부담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행히 남자대표팀도 1:0 승리를 거두면서 영원한 숙적 태국을 남녀 대표팀 모두가 흠신 눌러줬네요.

동남아시아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최종 우승했으니, 축구에서 만큼은 베트남 동남아 No.1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베트남, 태국과 양보없는 공격축구로 맞서

베트남은 태국을 맞아 이전 경기에선 볼 수 없었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는데요. 확실히 양팀다 연장전을 치르고 올라와서 그런지 수비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 모습이었습니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중원싸움대신, 전체적인 경기 양상은 롱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고, 양팀 공격수들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잦은 패스미스로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자주 나왔네요.

아무튼, 후반들어 베트남은 중앙으로 공을 흘려주기보다는 경기장을 좌로 우로 넓게 쓰는 전략으로 변경해 태국을 점점 압박하기 시작했는데요.

83분 판 뚜언 따이(Phan Tuan Tai) 선수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골대 멀리 올린 크로스를 념 만 중(Nham Manh Dung) 선수가 머리로 받으며 무려 10m짜리 헤딩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제가 봤을땐 거리도 멀었고, 헤딩 자체의 파괴력도 크지 않아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벗어날줄 알았는데, 기적적인 궤적으로 딱 골대 아랫쪽을 맞고 빨려들어가는 아름다운 헤딩골이었습니다.

이후 정규시간 종료까지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추가시간 4분도 지켜내면서 결국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게되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동남아시안게임 2연속 챔피언을 달성하게 됐네요.

고생하신 박항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박항서의 베트남, 그리고 현지반응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현지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이 이룬 성과에 감탄하고, 또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지 유력매체인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스포츠에서는 "베트남 축구는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수많은 기적을 낳았고, 이번에도 그 기적은 예외가 아니었다"라고 직접적으로 박항서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과거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을때, 히딩크는 높이 평가했지만, 그의 나라인 네덜란드 국기를 흔들며 애정을 보였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베트남 경기장에서 베트남인 손에 들린 태극기를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려운일이 아닌데요.

이런걸보면,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님의 위상은 그 어떤 유능한 외교관보다 더욱 높은 위치에 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베트남 VS 태국 결승전 이모저모

박항서 감독님과 통역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는거야..."

팜 민 찐 총리, 응웬 쑤언 푹 국가주석,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 등 총출동

시간이 안가는건 여기도 마찬가지

이역만리 베트남에서 베트남인에게 의해 휘날리는 태극기

3. 베트남 VS 태국 결승전 이모저모

오늘만을 기다렸던 빨강 어르신도 슬슬 출근을 준비하시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결승전 응원을 위해 하나둘 몰려들고 있는 호치민시민들

온종일 비를 맞아도 좋아요, 베트남이 승리할 수 있다면요.

아 이쁘다.

결혼식 피로연에서도 빠질 수 없는 태국과의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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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2 May 2022 20:23:17 +0900

1. 베트남 여자축구는 금메달 획득, 그렇다면 남자축구는?

동남아 올림픽으로 불리우는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된 제31회 대회에서는 베트남 남자축구와 여자축구 대표팀 모두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고, 특히 남녀 대표팀 모두 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됐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베트남 여자 축구대표팀은 어제밤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1:0 승리로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 베트남 국민들의 열띤 응원에 화답하는데 성공했는데요. 과연 곧 있을 경기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2. 베트남 축구중계, 베트남 축구보는곳, 베트남 축구볼 수 있는 사이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아직도 '박항서 매직'이라는 수식어가 계속해서 붙는걸 보면,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직도 베트남 축구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동남아시아 국가만의 대회고, 그로 인해 국내 방송사에서는 중계되지 않는 까닭에 실시간으로 베트남 축구경기를 보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이 경기를 꼭 생중계로 즐겨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지중계인 탓에 난생 처음 듣는 베트남어 해설이 불편하신 분들께서는 정신없는 채팅창과 흥분한 캐스터의 해설이 조금 신경쓰일 수도 있겠네요.

유튜브 검색창에 'Bong da vietnam(베트남 축구)' 정도만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생중계하는 채널들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혹시 몰라 채널까지 긁어왔으니,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아래 링크타고가서 시청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베트남 축구 유튜브 바로보기 클릭 <--

이미 더할나위없이 많은 성과를 이뤄, 더이상 높이 올라갈 곳도 없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박항서 감독님이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으실때까지 동남아 넘버원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베트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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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20 May 2022 00:02:38 +0900

1.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베트남, 말레이시아 연장 혈투끝 1:0 진땀승, 결승진출

말레이시아를 맞아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던 베트남, 박항서 감독님과 선수들이 확실히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조별리그에서 보여줬던 경기력과는 달리, 패스미스가 확연히 줄었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의 차분하고 섬세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박스 부근에서 슈팅기회만 주어지면 주저없이 때리는 모습이 압권이었습니다. 뭐, 제가 본 것중에서는 유효슈팅이 없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아무튼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전후반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시간내 0의 균형이 깨뜨리지 못하면서 연장전 승부에 돌입했는데요. 경기 116분, 그러니까 연장후반 11분, 말레이시아 박스 부근에서의 골문쪽으로 높게 띄운 공이 띠엔린 선수 머리를 거쳐,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드디어 0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전후반 정규시간과 연장전반까지 삽질만 해대던 띠엔린 선수가 그나마 이름값에 맞는 역할을 해냈군요.

띠엔린 선수가 경기내내 말레이시아 선수들에 비해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곤, 머리로 하나 하겠구나 싶더니, 진짜 머리로 하나 하더군요. 역시 사람은 크고 봐야..

2.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결승 진출 실패로, 동남아시아 한국인 명장간 맞대결 무산

베트남 VS 말레이시아 경기에 앞서 진행됐던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기는 태국이 1:0로 승리를 거두면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3위결정전으로서 이번 경기일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함께 나란히 조1,2위를 차지하며 사이좋게 4강에 진출했었는데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각각 승리를 거둔다면 결승에서 또다시 동남아에서 펼쳐지는 한국인 감독간 명승부가 연출될 뻔 했지만, 신감독의 인도네시아가 태국에 패배하며, 많은 축구팬들이 기다렸던 이색적인 승부는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3.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및 3위결정전 일정

5월 22일 오후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VS 인도네시아 3위 결정전
5월 22일 오후9시(한국시간) 베트남 VS 태국, 결승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베트남 축구계의 영원한 라이벌과 결승전에서 또다시 만나게된 베트남 축구대표팀, 동남아시아 축구계의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 두팀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9시(한국시간) 시작됩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같은날 오후6시(한국시간)에는 오늘 경기에서 패배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3위 결정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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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17 May 2022 01:48:59 +0900

1.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경기 최종전, 베트남 VS 동티모르 2:0 승리

3차전이었던 미얀마전 승리로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던 베트남은 최약체로 평가되어온 동티모르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19일 B조 2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인데요. 함께 4강에 오른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와 결승에서 다시 한번 맞붙을 수 있을지, 19일 경기를 주의깊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동티모르전 승리 직후 여유로운 모습의 박항서 감독

2.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향후 경기일정

4강전 1경기 베트남 VS 말레이시아, 2경기 태국 VS 인도네시아

오는 19일부터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이 치러집니다.

날짜는 19일로 확정됐으나, 시간이 미정인 가운데 1경기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2경기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여기서 1~2경기 승리팀은 22일 19시(베트남시간) 결정전을, 패배팀은 같은날 16시 3위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3.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경기 최종결과

A조	승	무	패	득실	승점
베트남	3	1	0	6	10
인도네시아	3	0	1	6	9
미얀마	2	0	2	-1	6
필리핀	1	1	2	-1	4
동티모르	0	0	4	-10	0

B조	승	무	패	득실	승점
태국	3	0	1	10	9
말레이시아	2	2	0	3	8
싱가포르	1	2	1	-4	5
캄보디아	1	1	2	-3	4
라오스	0	1	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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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17 May 2022 00:55:48 +0900

베트남은 3월 15일 조건부 외국인 관광전면 재개 이후 4월 27일, 입국 수속시 코로나19 방역앱 설치 및 QR코드 발급의무를 폐지한데 이어 마침내 지난 15일부터 입국시 필요한 모든 코로나 관련 의무사항을 폐지했습니다.

동아시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트남, 여름휴가를 앞두고 코로나 관련 검역절차를 모두 폐지하며, 지난 2년간 억눌려있던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러나 한국 입국시 출국일 기준 48시간내 PCR음성증명서 혹은 24시간내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23일부터) 제출은 현행과 같이 유지되니, 이 부분 꼭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해외입국자 PCR검사 제출기준 변경.. 신속항원검사도 인정

이달들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부터 시작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는데요. 정부는 국내 코로나 상황 개선과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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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22년 5월 16일자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베트남 입국절차 대폭 간소화, 항공권 발권시 코로나 음성증명서 제출 불필요

베트남 정부가 5월 15일자로 입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코로나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2020년 3월 중순으로부터 꼭 2년하고도 2개월이 더 걸렸는데요.

이에 따라 직전까지 입국 조건이었던 출국시 24시간내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 발급 의무까지 사라지면서, 적법한 체류비자가 있는 경우 자유로운 출입국이, 무비자 관광객의 경우 15일내 리턴티켓만 있으면 자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쉽게 말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코로나 이전 입국절차와 같아졌습니다.

2. 국내항공사별 발권규정 변경

베트남 정부의 지침 변경에 따라 아시아나와 대한항공도 발권시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이 불필요하다고 명시해둔 상황이니, 여름휴가지로 베트남을 계획중이신 분들께서는 적절한 여행계획과 항공권 예약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2개 항공사 입국지침 변경본과 홈페이지를 올려드리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아시아나

아시아나

국가별 입국 제한 안내│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flyasiana.com

2) 대한항공

지도로 보는 출입국 규정

인터액티브 지도를 통해 코로나(COVID) 관련 출입국 규정 및 검역, 격리 규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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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14 May 2022 18:51:24 +0900

질병관리청

이달들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부터 시작해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는데요. 정부는 국내 코로나 상황 개선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적용해왔던 PCR검사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 규정을 완화해 신속항원검사도 인정하는 방안을 오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1. 해외입국자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 변경

한국 방역당국에서는 현재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음성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개편안에서는 기존 48시간이내 PCR음성증명서외에도 24시간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 제출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증명서 제출범위가 확대되면서 검사비용 부담이 줄어들어 오는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네요.

단, 음성증명서 인정 기준이 신속항원검사로 확대되더라도, 자가검사키트는 인정하지 않으며, 일본과 같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PCR검사를 받고 음성증명서를 제출하셔야합니다.

2. 입국후 PCR 검사 의무

미국·캐나다 일부 공항 PCR검사비용 인당 250달러 이상.. 4인 가족 기준 1000달러 이상

이 밖에도 입국일로부터 1일이내 관할보건소 혹은 의료기관에서 받아야만 했던 코로나 PCR검사 의무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 의무는 입국후 PCR검사는 3일이내로,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대폭 완화됐습니다. 이렇게되면 입국 전후 PCR검사 의무는 종전 3회에서 2회로 줄어들어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의 부담감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미성년자 격리면제 범위 대상 확대

이외에도 백신접종 완료자 보호자와 동반한 격리면제 대상 아동의 나이는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늘어나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만 18세 미만 청소년 격리면제 범위도 현행 2차 접종후 14~180일이내 또는 3차 백신접종에서 2차 접종이후 14일 경과로 늘어납니다.

호치민 부이비엔

이 밖에도 올여름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돼 6월까지 국제선 운항편수를 주당 100편에서 230편까지 2배 이상 증편이 예정돼있어 코로나19로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가 보복소비가 아닌 보상소비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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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14 May 2022 03:44:46 +0900

1.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경기 3차전, 베트남 VS 미얀마 1:0 승리

13일 베트남과 미얀마가 맞붙은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차전은 베트남의 1:0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경기결과로 베트남은 승점 7점으로 A조 단독 1위에 올랐는데요. 특히 오늘 미얀마를 상대로한 베트남의 승리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가 A조 공동 2위에 안착하는데 간접적인 도움을 줬네요..

경기후 신태용은 감독은 결승에서 만나자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간주되는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두 한국 명장의 대결을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2. 베트남 3전 2승 1무로 A조 단독 1위 등극, 자력 본선진출 확정

어느새 A조 조별리그 일정이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3차전까지 치른 베트남은 승점 7점으로 단독 조1위에 오르며 동티모르전 결과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인니와 미얀마의 승점은 각 6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있어, 나머지 1개 본선행 티켓을 두고 최종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태용 감독의 인니가 미얀마를 살포시 즈려밟고 4강에 진출하셨으면 합니다.

3. 오늘도 난리난 호치민 광장, 베트남 축구 4강 진출 확정에 난리난 호치민 현지반응

박항서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1:0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전후반 모두 불만족스러운 내용이었다"고 평가했으나, 4강 진출을 확정한 베트남인들에게 경기내용은 이미 중요치 않았습니다.

오늘 쏟아지는 폭우속에서도 광장에 모여 축구를 관람한 시민들은 하나같이 선수들의 미숙한 경기운영을 탓하기보단, 23세 이하 대표팀이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베트남은 5월 15일 21시(한국시간) 동티모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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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Mon, 9 May 2022 01:11:40 +0900

1.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경기 2회전, 베트남 VS 필리핀 0:0 무승부로 마무리

어버이날이었던 5월 8일, 베트남에서는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축구종목 2차전이 열렸는데요. 앞서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대파하며 한껏 고취됐던 베트남은 수비축구를 앞세운 필리핀을 맞아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1점도 내지 못한채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야했습니다.

후반 70분, 경련을 호소하는 필리핀 선수를 도와주는 베트남 선수

필리핀 입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베트남을 상대로 단 한골도 내주지 않았다고 자평할 수 있으나, 필리핀의 수비력이 훌륭했다기보단 베트남의 골결정력이 심각하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경기후 양팀 감독의 표정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박항서 감독은 "수비수가 많이 포진해 경기운영이 어려웠다" 정도로 아쉬움을 짧게 표현한 반면,

페기데로 필리핀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베트남을 맞아 베트남의 킥앤러시 전술에 따라 대응책으로 마련했던 수비전략이 주효했다"고 오늘 무승부를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2. 베트남 득실에 밀려 조 2위, 본선 가능성은 충분

베트남은 미얀마, 동티모르전 2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필리핀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에서 1점쳐져 2위에 올라있는데요. 미얀마와 동티모르는 이번 대회에서도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라, 승점표를 볼땐 오는 13일 미얀마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본선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그동안 수많은 경기와 대회에서 거듭된 성공으로 베트남 축구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버렸다는 것에 있는데요.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팬들이라면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겠지만, 국뽕찬 축구팬들에게 이제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는 우승이 아니라면 이들을 쉬이 만족시키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편 오늘도 시청광장에서는 수많은 축구팬들이 운집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모습이 연출됐는데요.

예전엔 이런 모습에 피가 끓었지만 이제는 시내에 수많은 인파가 모이면, "이제 집에는 무슨수로 돌아가나"하는 고민이 앞서는걸 보면, 저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다음 경기인 미얀마전은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 치러질 예정이니, 참고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베트남 축구 중계, 베트남 축구 보는 곳

베트남 방송사는 TV와 유튜브 동시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방송사가 베트남 축구를 중계하지 않는다거나, 베트남어로 해설을 듣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유튜브 검색창에 'Bong da vietnam' 이라고 치시면 각 방송국에서 송출중인 실시간현장영상을 접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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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8 May 2022 20:29:53 +0900

호치민 드마리스,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들이 현지음식이 입이 안맞아 고생할때, 혹은 여러가지 음식이 먹고싶을때 교민들이 자주 찾는 한국식 뷔페중 한 곳인데요. 오늘은 지난해 코로나 기간중 많은 도움을 줬던 베트남인 친구에게 보답차 드마리스 꽁화점을 방문해봤습니다.

1. 드마리스 지점 및 영업시간, 가격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11시 오픈)

가격(성인기준) :

평일런치 44만2800동, 평일디너 57만2400동

주말런치 57만2400동, 주말디너 60만4800동

현재 베트남에는 총 3개 드마리스 지점이 운영중인데요. 3곳은 모두 호치민에 있고, 하노이 지점이 추가 오픈을 준비중이라고해요. 앞서 7군 푸미흥과 2군 안푸지점은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꽁화점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네요.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 드마리스 친구 추가를 통해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전에는 바우처 20% 할인, 사전예약 15% 할인 등 할인폭이 컸는데 코로나 이후 할인폭이 10%로 줄었다는 점이 일단 아쉬웠습니다 ㅠㅠ

꽁화길 피코 플라자 5층에 위치한 드마리스 꽁화점입니다. 5층이 전부 드마리스 매장인 탓에 전층에서 에스컬레이터 탑승과 동시에 매장으로 자동 진입하게 되는데요. 이런 형태의 매장은 또 처음이라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뭐 좌우지간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수만 있다면야 무엇이 문제가 되겠씁니까!!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토요일 오후 6시경,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는데요.

언제 그랬냐는듯 식사를 마치고 나가려니, '2군과 7군점에 비해 사람들이 많이 없는 편'이라는 후기가 무색해질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더군요. 방문객의 95% 가량은 베트남인으로 보였습니다. 주말 저녁이니,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식대가 꽤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저도 분기별로 한번씩만 오는 곳인데,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거보니, 이동네 사람들이 오히려 타지역대비 찐부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튼 드마리스 식대중 최고가인 주말디너는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 등 200여가지 음식이 준비된다고 하는데요. 뷔페이니만큼 큰 기대는 없었지만, 앞서 방문했던 2군점과 7군점에서도 비교적 만족한 기억이 있어, 꽁화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실제 꽁화점의 음식 퀄리티는 이 곳이 드마리스가 맞나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돼지갈비와 소갈비찜에 사용된 고기들은 비교적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씹기조차 힘들 정도로 고기가 질긴 편이라 떠온 음식들도 다 먹지 못했구요. 질긴 식감을 좋아하는 베트남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결과일까요?

다만 제가 드마리스를 좋아하는 이유인 도가니탕과 간장게장은 2군점과 7군점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준수해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할까요?? 이럴줄 알았으면 설렁탕집을 갈껄....

계속해서 초밥코너에 있던 스시들은 하나같이 돌이 씹혔고, 드마리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던 스테이크는 대기인원이 너무 많아 주문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스테이크야 손님이 많은게 잘못은 아니니 어쩔 수 없다쳐도, 어째 먹는 스시마다 돌이 씹히는지.. 한마디 할까 싶다가도 오늘만 밥이 잘못된 거겠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고기도 질기고, 스시에선 돌이 씹히고... 아마 제가 간 날만 문제가 있었던게 맞겠죠.

간장게장과 도가니탕을 제외한 이 날 최고의 맛은 바로 사탕수수즙이었습니다. 많고 많은 음식중에 길거리에서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늑미아가 최고의 맛이라니.. 드마리스 꽁화점.. 늑미아 맛집 인정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꽁화점은 두번 다시 올일이 없을 것 같아요.

10% 식대 할인은 받았으나, 뭔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이 날의 식사..

식사후 아래 위치한 치즈커피에서 카페덴다 한잔 때리면서 분노를 삭혔습니다.. 드마리스.. 네가 내 통수를 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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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7 May 2022 16:50:57 +0900

얼마전 국제 노동절 연휴에 한국에서 지인이 베트남 관광차 5일간 방문하셨었습니다. 지인분께서는 4월 29일 베트남에 오셨었는데, 마침 27일자로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입국에 있어 QR코드 발급을 비롯한 검역신고 의무를 해제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들어오셨었는데요.

아직까지 변경된 베트남 출입국 절차에 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오늘은 지인분의 출입국 절차를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무비자 출입국에 대한 절차 및 방법 2가지를 문답형식으로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2022년 5월 7일자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Q1. 베트남 무비자 입국시, QR코드 발급 등 온라인 검역신고를 해야하나?

A1. 베트남 입국 온라인 검역신고 의무해제, 그러나 항공권 발권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함

출발일 기준 24시간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신속항원검사)
귀국편 탑승권

베트남 입국시, 출발일 기준 48시간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 필요

여러번 다룬 내용이지만, 베트남 정부에서 입국시 필수구비서류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한국에서 베트남 무비자 입국을 원하는 경우, 베트남 입국일 기준 15일내 귀국편 항공권과 출발일 기준 24시간내 발급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증명서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베트남 입국과정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한국 귀국시 현행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에서 베트남행 항공권 발권시,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에 베트남 공항 입국심사시에는 귀국편 항공권외 백신접종증명서를 비롯한 별다른 서류 제출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만, 굳이 찾아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2022.04.27 - [베트남 뉴스] - 베트남 입국 온라인 검역신고 및 QR코드 발급 의무 중단 4월 27일부터~

베트남 입국 온라인 검역신고 및 QR코드 발급 의무 중단 4월 27일부터~

지난달 15일부터 베트남 외국인 입국이 전면재개되며, 그동안 하늘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던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공항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었는데요. 베트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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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베트남 무비자 여행을 마치고, 한국 귀국시 준비해야하는 것은?

A2. 출국일 기준 48시간내 발급된 PCR검사 음성증명서, Q코드 등록

출발일 기준 48시간내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PCR검사)
Q코드 등록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경우라면, 출국일 기준 48시간내 발급된 PCR검사 음성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48시간이라는 시간 기준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항공스케줄과 검사일정을 맞추기 위해 불편함을 감내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이때 48시간이내라는 시간 기준은 항공기 출발예정시간이 아닌 항공기 출발일 0시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과 상관없이 출발일로 이틀전에 발급된 PCR음성증명서라면 문제가 없다는거죠.

예를들어 3일 오후 11시 출발편이라면, 1일 오후 11시 이후 발급된 PCR음성증명서가 유효하다는 것이 아닌, 1일 0시 이후 발급된 PCR검사 음성증명서면 해당 조건을 충족한다는 의미이며, PCR음성증명서 결과지를 수령했다면 이를 토대로 Q코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주말 PCR검사장소 및 비용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05.03 - [일상] - 검사부터 결과수령까지 5시간, 호치민 PCR검사 추천 Diag, 디아그 후기

검사부터 결과수령까지 5시간, 호치민 PCR검사 추천 Diag, 디아그 후기

코로나 이후 베트남을 찾는 무비자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제 지인중 한분도 지난주 토요일 베트남에 입국하셨다가 어제 밤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셨는데요. 아마 오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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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떤선녓국제공항 택시 승강장

한편, 최근들어 외국인 관광이 전면재개됨에 따라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사유로 인해 심야시간 그랩이나 택시와 같은 이동수단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말 공항 방문시 직접 찍은 사진으로, 택시이용까지는 최소 2시간을 서서 대기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같은 불편함을 막기 위해서는 호치민시내 호텔에서 투숙하시는 분들께서는 비용이 다소 들더라도 공항픽업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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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6 May 2022 23:41:23 +0900

2021년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2년으로 1년 연기된 동남아시아의 올림픽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그중에서도 축구는 단연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저녁 치러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축구 경기는 두 한국인 명장간의 격돌로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홈팀의 이점을 잘 살린 박항서의 베트남이 먼저 승리를 가져갔네요.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베트남 VS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3:0으로 승리

오늘도 베트남 곳곳에서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한국인으로서 가슴 뜨거웠던 그 순간,

베트남의 압도적인 승리로 광란의 밤을 베트남 축구 현지반응!! 사진으로 함께 하시죠.

경기 74분, 2:0으로 앞서가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박항서 감독님

그리고 같은 시간, 호치민시 시청광장에서는 코로나가 무색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는데요.

이런거 보고 있으면 베트남인들은 축구없이 무슨 낙으로 살까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축구없이 어떻게 그 긴긴 세월을 버텼는지도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베트남의 축구 사랑은 남녀노소, 인종도 가리지 않죠. 아이들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한데 모인 이러한 행사는 꽤 오랜만일 것 같네요.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베트남 VS 필리핀.. 오는 8일 21시(한국시간)

한편 베트남은 하루 쉬고 어버이날인 5월 8일 필리핀과 이번 대회 2차전을 치를 예정인데요. 첫경기를 기분좋게 끝낸 만큼,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대회 종료일까지 끌고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베트남 축구 현지반응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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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3 May 2022 17:37:48 +0900

코로나 이후 베트남을 찾는 무비자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제 지인중 한분도 지난주 토요일 베트남에 입국하셨다가 어제 밤 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셨는데요. 아마 오늘부터 지인분의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무비자 입국 및 귀국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한국 귀국시 필요한 PCR검사, 호치민에서는 어디가 가장 저렴하고, 빠른 결과를 수령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1. 호치민시 의료진단전문센터 Diag

최근 베트남 출입국과 관련한 포스팅을 준비하다보니, Diag 관련 내용이 많이 등장하고있는데요. 디아그는 외관과 분위기가 흡사 일반 동네병원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따로 진료를 보진 않고, 코로나 관련 검사 서비스부터 혈액검사, 뎅기열 및 기타 열대질환 의료진단만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센터입니다.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센터명도 진단(diagnosis)이라는 영문 앞글자를 따왔을 것 같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저도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만, 지난 2년간 신속항원이다, pcr이다 뭐다 하면서 전문병원대비 저렴한 가격과 빠른 결과 수령으로 이제는 교민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센터입니다.

2. 디아그 PCR검사 접수 및 검체 채취과정

오늘로서 꿀맛같았던 노동절 연휴는 끝나지만, 앞서 지인분께서 방문했던 기간이 딱 노동절 연휴에 걸리는 바람에 연휴기간 오후까지 PCR검사를 진행했던 호치민시 10군 디아그 까오탕 본점을 찾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며칠전 연휴기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 포스팅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는데요.

2022.05.01 - [베트남 일상] - 베트남 호치민 주말·연휴 PCR 검사가능 장소 안내 Diag

베트남 호치민 주말·연휴 PCR 검사가능 장소 안내 Diag

노동절 연휴 베트남을 방문하셨다 한국 귀국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긴 연휴탓에 어디서 PCR검사를 받아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저 역시 4월 29일 베트남에 입국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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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전화예약을 시도했으나 내원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 굳이 예약까지 필요없다길래 그냥 왔더니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

디아그를 방문하게 되면, 창구 직원에게 PCR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도움을 요청할 수 도 있지만, 센터내 구비된 서류에 개인정보를 먼저 기입한 뒤, 직원에게 서류를 제출하며 'PCR 받을거임' 이라고 말씀하시는게 훨씬 빠릅니다.

접수서류에는 ▲여권상 영문명 ▲생년월일 ▲여권번호 ▲성별 ▲연락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 ▲이메일 ▲현재 체류지 주소(호텔도 가능)를 기입하고, 서류제출시 PCR검사비용 55만동을 함께 납부하시면 됩니다.

접수를 완료하고 좀 앉아서 기다리다보면, 직원이 센터 외부에 위치한 간이 검체 채취소로 안내합니다. 검체 채취는 물론 검사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인은 생각처럼 아프지 않았다고 하네요. 여기서 검체 채취까지 완료되면 집으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저희의 경우, 전과정 완료까지 30분 조금 더 걸린 것 같은데, 만약 사전정보가 있는 상황에서 예약하고 방문하거나, 방문당시 대기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접수부터 검체 채취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디아그 PCR검사 결과지 수령.. 5시간만에 결과가?

창구 직원에게 검사결과 수령까지 최대 15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받았으나, 실제 검사 수령까지 걸린 시간은 당초 예상대비 3분의 1 수준인 5시간에 불과했습니다. 검사 끝내고 오후에 저녁식사 하다 결과문자를 받아서 조금 당황했는데요. 아마 이 날은 대기자가 많이 없어 그만큼 빠른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지는 컬러/흑백 상관없이 직접 인쇄하셔서 Q코드 작성 및 한국 입국때 제출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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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1 May 2022 14:10:52 +0900

노동절 연휴 베트남을 방문하셨다 한국 귀국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긴 연휴탓에 어디서 PCR검사를 받아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저 역시 4월 29일 베트남에 입국한 지인이 5월 3일 새벽 아시아나편으로 귀국을 준비중이기에 연휴 PCR 검사가 가능한 장소를 찾다 의료진단전문센터 Diag에서 관련 정보를 미리 올려둔 사실을 확인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1. Diag 평상시 업무시간

1)혈액검사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코로나관련 검사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3)이외 진단서비스

월요일~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 오후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 Diag 지점별 연휴기간 업무시간

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

호치민시 10군 까오탕 본점 업무시간

업무시간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코로나 관련 검사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외 호치민시내 지점 업무시간

업무시간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코로나 관련 검사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호치민시외 지점 업무시간

업무시간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코로나 관련 검사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3. Diag 예약방법

디아그는 온라인 또는 전화통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만, 연휴탓인지 전화연결이 쉽지 않아 온라인으로 지인분 예약을 도와드렸습니다. 예약방법은 디아그 웹사이트 방문해 ▲여권상 영문명 ▲여권번호 ▲체류지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 개인정보를 기입하고 검사를 받을 지점 정도만 입력하시면 추후 입력한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통해 부킹여부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디아그는 빠르고 저렴하게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점으로 꼽히는데요. 디아그에서 코로나 관련 검사 가격은 신속항원검사가 14만동, PCR검사 55만동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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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Fri, 29 Apr 2022 22:47:45 +0900

1. 베트남 남부해방기념일 및 노동절 연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베트남 상반기 마지막 골든위크, 남부해방기념일 및 노동절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연휴는 내일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주말포함 총 나흘간 이어지는 꿀맛같은 황금연휴인데요. 설연휴 이어지는 최대 연휴로 이미 전국 유명 관광지 호텔과 리조트들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하네요.

2. 대한민국 재외공관 및 베트남 공공기관 모두 휴무

정부에서 지정한 공휴일인만큼 베트남 공공기관들은 모두 휴무에 들어갑니다. 이 밖에도 한국 재외공관인 주베트남 대사관과 호치민 총영사관도 베트남 연휴에 맞춰 민원업무가 중단될 예정이오니, 연휴기간 영사관 민원업무를 계획했던 분들은 해당 내용 꼭 참고하시어 헛걸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3. 4월 30일 베트남 남부해방기념일(전승기념일) 기념 불꽃놀이

호치민시에서는 사이공이 함락된 4월 30일, 즉 통일 47주년을 기념해 ▲호치민시 2군 사이공강 터널 ▲11군 담센파크 2곳에서 15분간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불꽃놀이는 2022년 4월 30일 오후 9시부터 9시 15분까지 총 15분간 진행되는데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15분은 '에게..? 겨우 이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 굳이 끔찍한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까지 현장을 찾아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인데요.

아무튼 내일부터 시작되는 베트남의 나흘간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고, 도시에 남아 계신분들은 집에서 불꽃놀이나 보면서,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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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Wed, 27 Apr 2022 19:29:37 +0900

지난달 15일부터 베트남 외국인 입국이 전면재개되며, 그동안 하늘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던 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공항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었는데요. 베트남 정부가 27일자로 온라인 검역신고 및 QR코드 발급 의무를 잠정 중단하면서, 오늘 베트남 입국자들부터는 좀더 편안한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 입국자, 4월 27일부터 온라인 검역신고 및 QR코드 발급 의무 해제

호치민 떤선녓국제공항 입국수속시,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 삭제

베트남 보건부가 26일 발표한 문서번호 2118/BYT-DP 공문은 4월 27일 0시를 기해 베트남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의무화했던 온라인 검역신고 및 QR코드 발급 잠정 중단을 골자로 합니다.

(공문번호 클릭하시면 원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월 15일부터 베트남 정부가 닫아뒀던 항공길을 활짝 열면서 베트남인은 물론, 코로나에 지쳐 항공길이 열리길 고대하던 관광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입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만, 베트남 정부가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검역신고 및 동선 추적을 위한 QR코드 발급을 의무화하면서 사전에 이를 준비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입국심사 절차가 달라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빚어졌죠.

제가 아는 분들중에서도 입국심사에 2~3시간이 걸렸다던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당장 이번주에도 절 보러 오시는 지인분들이 계시는데요.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이번 주말 지나고 지인분들께 들은 입국심사 후기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베트남 정부의 이같은 노선변화는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심각하지 않다는 사실과 함께 최근 내부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안정되고 있다는 지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국제선 운항이 전면 재개됐지만, 공항이 매우 혼잡해 입국 수속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혹여나 베트남 입국을 생각했던 사람들이 여행시기를 미룰까 노심초사하던 관광업계가 입국규정을 좀 더 완화해야한다는 주장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비록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의 관광개방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여름이면 예전처럼 자유롭게 양국을 오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네요.

한편, 호치민시 보건국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는 판단하에 공항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5일부터 떤선녓국제공항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음성증명서 제출을 폐지해 입국절차가 일부 간소화됐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출발국 발권시, 음성증명서를 먼저 제출한다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이중절차를 줄이겠다는 의미이지 발권시, 항공사에 음성증명서 제출 의무가 변경된 것은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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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4 Apr 2022 18:02:40 +0900

오토바이의 천국 베트남, 전체 약 1억명에 달하는 인구가운데 2명중 1명꼴인 5000만여대 오토바이가 교통당국에 등록돼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토바이 운행이 크게 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인프라나 문화도 크게 확산돼, 이제는 오토바이 없는 베트남라이프는 상상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베트남에 장기체류중인 교민들중에는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 별도의 자가용을 구매하지 않고, 그랩이나 고젝같은 승차공유어플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분들이 별도의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꼭 빼놓지 않고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역시 공안과의 데이트(?)더군요.

운전면허증, 보험증, 등록증 소지 등을 비롯해 하지말라는거 안하고, 하란대로만 하면 이런 난감한 상황은 최소화할 수 있겠습니다만, 의도치 않게 베트남 교통공안과 마주한 경우, 최소한 내가 위반한 교통법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벌금은 얼마가 되는지는 숙지하고 있어야 추후 협상에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오늘은 2022년 베트남 교통법규와 위반사항별 벌금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2022년 베트남 도로교통법 개정법률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법률 의정 123호에 의하면 교통법규 위반과 그에 따른 벌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자주 위반하기 쉬운 교통법규 정리

믿기지 않겠지만 수일뒤면 베트남라이프 4년을 맞는 제 자신도, 2만5000여km 주행기간중 교통공안 단속에 적발돼 현장에서 벌금을 납부한건 한 손에 꼽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적발사유까지 기억을 하고 있네요.

제가 기억하는 ▲지정차로 위반 2건 ▲우회전 방향지시등 미점등 2건 ▲역주행 1건 이렇게 총 다섯건입니다.

오토바이 주행시, 초행길이 아니라면 가장 우측차로에서 운전하면 지정차로 위반은 피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베트남 도로교통 특성상 좁은 오토바이 전용차로에서 전방에 주행중인 오토바이가 현저히 느린 속도로 주행중인 경우, 이를 추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차로를 넘어가게 되는데 하필 제가 차로를 넘어 추월하는 경우에만 꼭 나무나 코너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공안들이 '널 기다렸다'는 듯이 손짓을 하곤 하더군요.

방향지시등의 경우도 우회전에 합류하는 경우, 코너에 숨어있던 공안에게 적발된 사례였는데요. 저는 빈탄군에서 2군 사이공대교를 넘어갈때만 2번 잡혔으니, 좌우회전 가리지 않고 깜빡이를 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3. 공안과의 협상 미세먼지팁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주 걸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공안에게 건넸던 최고액도 20만동으로, 주변인들에 비해 엄청 저렴하게 상황을 모면하곤 했습니다. 비결이 무엇일까요??

한적한 심야에 혼자 주행중이거나, 누가봐도 눈에 띄는 복장이 아니라면 특별한 잘못없이 공안에게 적발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고로, 공안에게 멈춤지시를 받았다는 것은 사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에 따라 협력적인 자세가 지출(?)을 줄이는데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저자세로의 협력은 곧 말도 안되는 금액을 부르는 대참사를 낳을 수 있어, 협상에도 일정 부분 기술(?)이 필요한데요.

베트남어를 못한다는 가정하에 가장 빨리 상황을 모면하는 방법은 역시, 빠르게 줄거 주고 내 갈길 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추천드리는 미세먼지팁은 오토바이 주행시 20만동과 면허증, 보험증, 등록증 등이 함께 들어있는 운전용 지갑과, 본지갑 등 2개의 지갑을 들고 다니는 방법입니다.

이는 적발시 공안에게 지갑속을 내밀어 보이며, "나는 내가 잘못한 것을 알고, 네가 요구하는 벌금을 주는 것이 합당하나, 니가 보다시피, 더 주고싶지만 이것밖에 줄 수 없다"는 점을 어필해 20만동으로 상황을 모면하는 방법인데요. 이는 앞선 다섯번의 적발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된 방법으로, 기름값이 없다는 이유로 10만동만 주고 치운 경험도 있으니, 공안과 조우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주의할 것은 혹시나 이 지갑에 ATM용 카드가 있는 경우라면, 공안과 부근 ATM으로 동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카드 빼놓으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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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Wed, 20 Apr 2022 18:21:23 +0900

최근 급변하고 있는 국제 사회 분위기속에 한반도내 전쟁 발발시, 해외에 체류중인 예비군의 징집유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한반도내 전쟁은 두번 다시 반복돼서는 안될 비극이지만, 남북이 분단된 채 긴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마냥 가능성이 낮다고 치부하기도 어려운 일이죠.

1.전시 동원령 선포와 소집대상

우선 한반도내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직업군인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 병역의 의무를 수행중인 현역 군인과 예비군, 민방위 역시 소집대상에 해당됩니다.

정부는 전시 상황에서 즉각적인 동원령을 선포하게 되고, 이때 소집대상에 해당하는 예비군과 민방위는 동원 지정된 부대로 입영해야 하는데요.

자신이 소집대상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실을 전파받지 못했다고 하여, 동원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평소 자신의 동원부대를 잘 숙지해두셔야 하고, 동원부대를 모른다거나 거리상의 문제로 절차 이행이 어려운 경우라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 도움을 구하셔야 합니다.

+동원령 불응시 받게 되는 처벌

정부 전시 동원령에 불응하게 되면, 향토예비군설치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벌금 혹은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전쟁이라는 무게감에 비해, 처벌이 너무나도 약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1996년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때 강원도 일대 선포된 동원령에 불응한 예비군은 3500여명으로, 이중 80%가 20~30만원의 벌금형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

이때 동원령에 응한 비율 또한 73%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2개월여 작전기간중 1~2일이라도 소집에 응한 예비군이라면 인정해준 비율이라고 하니, 마냥 국민의 애국심에 기댈 것이 아니라, 법을 강화해 강제해서라도 국가안보를 확립해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전쟁발발시 해외체류중인 재외국민의 의무 참전 여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해외에 체류중이라 하더라도, 한반도 유사시 징집의무가 있는 예비군이나 민방위에 해당한다면 귀국해 소집명령에 응해야합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소집대상에 해당되더라도, 해외에 6개월 이상 체류중인 예비군 및 민방위의 경우에는 동원지정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정부 전시동원령이 선포되면 전시상황임을 고려해 병무청장이 해외체류중인 병역대상자에게 귀국명령을 지시하고, 영사관 및 대사관 등 해외 공관들은 병역 대상자의 송환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 경우 병무청에서 귀국 순위를 정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인 귀국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3.해외체류 예비군의 입영 현실가능성..?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감안할 때, 해외체류중인 예비군들의 강제 입영가능성은 매우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체류 예비군들이 입대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이들을 한국으로 이송할 수단을 마련해야합니다. 하지만, 전쟁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민항기들이 전쟁중인 국가로 항공기를 띄울리는 만무하고, 반도 특성상 육로로 이어진 국가도 없기에 자진 귀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럼 기대해볼 수 있는건 국가에서 이들을 이송할 전세기를 띄우는 방법일텐데요. 이 문제는 우선 공항이 제기능을 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선택지지만, 국내로 해외 예비군들을 이송할 환경을 갖췄다 하더라도, 국내 전투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예비군 이송계획까지 수립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황이 심각하다면 아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귀국해 입영하라고 할 것도 같은데요. 물론 전쟁은 없어야겠지만, 국가가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지 달려가야겠죠.. 어떻게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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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17 Apr 2022 15:57:15 +0900

2020년 7월께 베트남 무비자 입국 30일 경과 규정이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2014년 기존 이민법에서는 무사증제도를 통해 15일간 무비자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은, 최초 입국시점으로부터 30일 이후 무사증제도가 다시 효력이 생긴다고 규정했으나 2020년 이민법 개정법률에서 이같은 조항이 삭제됐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무비자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체류기간내 주변국 출입국을 통한 이른바 '비자런'을 통한 제한적인 상시 체류가 가능했었습니다.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면, 베트남 무비자 출국 이후 30일 경과 규정은 삭제돼, 언제든지 15일간 자유로운 무비자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무비자 30일 재입국 규정 및 각종 체류비자 변경건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트남 무비자 30일 재입국규정 철폐!!!

#베트남무비자 1. 무비자제도: 출국후 30일이 경과되어야 적용되던 무비자제도, 재입국규정 폐지 2. 관광비자: 3개월 관광비자 폐지 -> 최장 30일간 체류가능, 연장은 별도 신청 필요 3. 투자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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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베트남 무비자 입국규정

2014년 베트남 국회가 승인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국경통행 및 출입국에 관한 규정(47/2014/QH13)중 외국인의 입국자격을 규정한 제 20조 1항에서는 '법률에 따른 무사증제도, 출입국에 유효한 여권 및 체류비자 소지한 자'와 '일방적 무사증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며, 출국 시점으로부터 30일이 경과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정전 이민법에 관한 정보는 위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번역전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ộ chiếu hoặc giấy tờ có giá trị đi lại quốc tế và thị thực. Người nước ngoài nhập cảnh theo diện đơn phương miễn thị thực thì hộ chiếu phải còn thời hạn sử dụng ít nhất 06 tháng và phải cách thời điểm xuất cảnh Việt Nam lần trước ít nhất 30 ngày

2. 변경된 베트남 입국규정 개정법률

한편 2019년 베트남 국회는 늘어나는 외국인 입국자 및 투자에 따른 새로운 개정법률을 마련했는데요. 2019년 의결된 2014년 이민법 일부규정 보충 및 수정에 관한 개정법률(51/2019/QH14) 제20조에서는 무사증제도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또다시 무비자제도로 입국하기 위해 출국후 30일이 경과해야한다는 규정이 삭제됐습니다.

베트남 이민법 개정법률은 이듬해인 2020년 7월 1일부터 효력이 시작됐으며, 구체적인 번역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20조 입국조건에 관한 규정

1. 아래와 같은 모든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들은 입국이 가능하다.

a) 법률에 따른 무사증제도, 출입국에 유효한 여권 및 체류비자를 소지하고 있거나, 이에 준하는 서류를 소지한 자.

일방적 무사증제도로 입국한 외국인의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함

b) 제21조에서 규정한 입국금지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자

2. 전자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경우, 본 규정과 제1항에 따른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정부가 결정한 국경을 통해 입국해야한다.

개정후 이민법 제20조에 관한 내용 또한 위 링크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번역전 원문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Điều 20. Điều kiện nhập cảnh
1. Người nước ngoài được nhập cảnh khi có đủ các điều kiện sau đây:
a) Có hộ chiếu hoặc giấy tờ có giá trị đi lại quốc tế và thị thực, trừ trường hợp được miễn thị thực theo quy định của Luật này.
Người nước ngoài nhập cảnh theo diện đơn phương miễn thị thực thì hộ chiếu phải còn thời hạn sử dụng ít nhất 06 tháng;
b) Không thuộc trường hợp chưa cho nhập cảnh quy định tại Điều 21 của Luật này.
2. Người nước ngoài sử dụng thị thực điện tử nhập cảnh phải đủ các điều kiện quy định tại khoản 1 Điều này và nhập cảnh qua các cửa khẩu quốc tế do Chính phủ quyết định.”.

*구 이민법 제21조에서는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14세 미만 아동 혹은 권리를 위임받지 아니한 자와 아동의 동행을 금지하거나 각종 질환으로 공공보건의 위협을 가할 수 있는자, 강제출국자 등을 입국금지하고 있으나, 베트남 입국자 대부분의 경우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라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변경된 베트남 무비자 입국규정 시행여부

하지만 베트남 무비자입국 30일 규정이 삭제된 이민법 개정안은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지 않은 시점인 2019년 11월에 이뤄진 것으로 이후 2020년 3월 베트남 정부가 모든 국경출입을 폐쇄하면서 무비자제도가 유명무실해진 측면이 있는데요.

이후 제한적인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긴 했지만 기업관계자와 가족,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한 특별입국제도가 운영됐을 뿐, 무비자제도는 잠정적으로 중단됐기 때문에 무비자 30일 규정 삭제를 담은 개정법률이 시행된건 지난달 15일 이후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30일이내 베트남을 무비자로 다녀온 이력이 있는 분들이 발권시 차질을 빚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저 역시, 해당 규정변경을 전해드린 바 있지만, 직접 부딪혀보진 못했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할수는 없는 부분인데, 한때 관광비자를 발급할 정도로 베트남 출입국 빈도수가 높았던 제 가까운 지인들이 이같은 변경된 규정을 통해 별도의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30일이내 자유로운 무비자 출입국을 하고 계신 것으로 보아, 최근 30일이내 베트남 무비자 입국을 진행했던 분들이 항공권 발권시, 이따금씩 맞닥들이게 되는 문제는 항공사 직원들의 규정 미숙지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편 30일이내 무비자제도로 입국한 제 지인들은 공통적으로 베트남 입국심사때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고 하니, 무비자제도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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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17 Apr 2022 00:17:56 +0900

최근 개인적으로 마음 쓸일들이 많이 생겨 베트남 소식 전하는데 크게 신경을 못썼는데 베트남 관광재개 소식에 제 최근 근황을 묻는 분들부터 티켓팅을 끝냈다고 조만간 보자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은 베트남 무비자 입국 혹은 적법한 체류비자를 가지고 베트남 입국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베트남 온라인 검역신고 절차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보건부 온라인 의료신고 방법

지금부터는 방문자님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앞서 제가 진행한 의료신고 과정을 바탕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말에 링크를 걸어둔 '온라인 검역신고'를 타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게됩니다.

베트남어가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베트남어는 몰라도 됩니다. 상기 화면에서 태극기를 클릭하시면 상기 과정이 한국어로 번역되기 때문인데요. 기계번역이라 다소 어색할 수는 있지만,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우선 입국시 의료신고를 진행할테니, 입국 의료신고인 두번째 탭을 눌러줍니다.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바꾸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게되는데요. 빨갛게 표시된 (*) 항목은 필수기입 항목을 뜻합니다.

여기서 목적이라고 번역된 항목은 말그대로 입국목적에 관해 묻는 것으로, 전문가는 기업에서 초청한 기업관계자, 베트남어는 베트남인을, 국제학생은 베트남대학교 유학생을 뜻합니다. 일반 관광객은 다른(Others) 항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관문은 입국 공항을 뜻하는 것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입국하는 양대도시인 하노이시는 노이바이공항(Noi Bai), 호치민시는 떤선녓공항(Tan Son Nhat)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방문할 국가와 목적지를 순차적으로 기입하시면 되는데요.

베트남 체류주소의 경우, 미리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예약을 마치신 분들께서는 체류예정지 주소를 기입하시면 되겠고, 로밍이용자의 경우 한국 전화번호를 그대로 쓰셔도 됩니다.

물론 저는 확인차 임의로 부실한 내용을 기입해도 QR코드 발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습득했지만, 저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정확한 정보를 기입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음으로 최근 14일이내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는지 묻는 항목이 있는데, 여기선 더이상 설명드릴 필요 없겠죠?

이 밖에도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와 코로나 음성증명서를 첨부할 수 있는데, 일단 입국에 있어서 백신접종증명서는 필수서류가 아니며, 음성증명서도 사전에 제출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굳이 해당 자료들을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까지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보안코드를 입력하시면 QR코드가 발급되는데요. 해당 화면을 캡쳐하셔서, 베트남 입국시, QR코드 리드가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베트남 입국방법에 관한 정보는 아래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해당 자료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4.16 - [베트남 뉴스] - 코로나 이후 베트남 입국방법 총정리

코로나 이후 베트남 입국방법 총정리

도무지 끝을 알 수 없었던 코로나 상황이 2년여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나라 저나라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국경을 굳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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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16 Apr 2022 17:46:52 +0900

도무지 끝을 알 수 없었던 코로나 상황이 2년여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나라 저나라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국경을 굳게 걸어잠궜던 베트남도 지난달 외국인 관광전면재개를 승인하며,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항공 및 관광업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 이후 변화된 베트남 입국정책에 대한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본 포스팅은 2022년 4월 16일 기준 베트남 입국정책을 토대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베트남 입국시 필수서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인 여권

-코로나 음성확인서 (출발일 기준 72시간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내 발급된 신속항원검사)

-리턴티켓(15일간 무비자 입국자의 경우) 혹은 합법적인 체류비자

-베트남 보건당국에서 발급받은 QR코드

-여행자보험

2. 베트남 입국시 백신접종증명서 필요여부

위에서 나열한 ▲코로나 음성확인서 ▲리턴티켓 ▲QR코드 ▲여행자보험 상기 4개 조건만 충족하시면 한국에서의 티켓팅 및 베트남 입국심사는 문제없이 통과하실 수 있으며, 입국 이후 추가적인 코로나 검사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백신접종증명서는 필수서류가 아닙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2022년 3월 15일자 베트남 보건부 공문 1265/BYT-DP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사 혹은 베트남 입국심사시에도 코로나 음성확인서외 백신접종증명서 제출을 요구하지는 않으나, 베트남 관광 과정에서 일부 업소들이 이를 요구할 수 있어, 원활한 관광 및 생활을 위해 가급적 영문백신접종증명서를 출력해오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 제출없이 한국 출국, 베트남 입국에 차질이 없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3월 15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공문 829/PA-BVHTTDL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들에 최소 1만달러 보장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하고 있어, 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3. 베트남 및 한국 출입국시 격리여부

베트남 입국시, 백신접종여부와는 상관없이, 자가격리 의무는 없으며, 귀국시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들 또한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백신접종이력이 없다면, 귀국시 7일간 자가격리가 요구되니, 이부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와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베트남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베트남 방역강화국가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해제(4월 1일부터) 격리면제 가능!!

이번주 핫이슈였던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포함, 오늘은 점심 이후부터 한국 모 항공사 호치민지점에서 기존 방역강화국가로 지정돼 격리면제 제외국에 포함됐던 베트남이 다시 격리면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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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10 Apr 2022 17:46:16 +0900

한해 공휴일 일정을 안내하는 포스팅을 1분기가 지난 시점에 하고 있다니, 제 자신조차 믿기지 않지만, 최근 유입 이력을 살펴보니, 베트남 공휴일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늦은감이 있지만 뻔뻔하게 신년인척하며 2022년 베트남 공휴일 관련 정보를 올려드립니다.

1. 2022년 베트남 공휴일수는?

뗏연휴 (1월 29일 ~ 2월 6일)
훙왕기념일 (4월 9일 ~ 4월 11일)
남부해방기념일 & 노동절 (4월 30일 ~ 5월 3일)
독립기념일 (9월 1일 ~ 9월 4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2022년 일요일을 제외한 베트남 법정공휴일은 총 11일이며, 일부 주말에 겹친 공휴일로 인한 대체휴무 등 보상휴가를 포함한 총 공휴일수는 20일입니다.

2022년 뗏연휴 일정... 9일간

다들 올해 설연휴들은 잘보내셨나요? 아마 지난해 10월들어 베트남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미있는 뗏연휴를 보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올해 뗏연휴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간의 연휴가 주어진 바 있습니다.

2022년 음력 3월 10일, 훙왕기념일 .. 3일간

뗏연휴 이후 이어지는 공휴일은 매년 음력 3월 10일인 훙왕기념일입니다. 건국왕조를 기리는 훙왕기념일은 우리나라의 개천절과 같은 맥락이나, 현지에서의 그 의미는 우리나라의 개천절보다 훨씬 뜻깊습니다. 올해 훙왕기념일인 4월 10일은 일요일에 겹치는 탓에 다음날인 11일을 대체휴무로 쉬게 됩니다.

훙왕기념일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매년 음력 3월 10일은 훙왕기념일, 국가공휴일

1. 베트남의 몇 안되는 공휴일중 하나인 훙왕기념일 훙왕기념일은 베트남 건국시조인 훙브엉 왕조를 기리는 날입니다. 베트남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훙브엉 왕조는 기원전 2879년부터 2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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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트남 남부해방기념일 및 노동절 연휴... 4일간

공휴일이 주변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베트남이지만, 4월은 훙왕기념일에 이어 남부해방기념일(통일기념일) 및 국제노동절 연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월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는 4월말에는 30일 남부해방기념일과 5월 1일 국제노동절이 모두 주말에 겹치기 때문에 5월 2, 3일이 대체휴무가 적용됩니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장 4일간의 연휴인데요. 남부해방기념일-노동절 연휴까지는 20여일간 여유가 남은 상황이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항공권이나 숙박지를 예약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 4일간

올해 마지막 공휴일인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은 1945년 9월 2일, 호치민 국가주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국제사회에 베트남의 독립과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날입니다. 한편 그동안 9월 2일 단 하루만 법정공휴일로 쉬어오던 독립기념일은 2019년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유동적으로 공휴일을 하루 추가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승인되며, 2021년부터 연휴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독립기념일인 9월 2일이 금요일인 것을 감안해, 전일인 9월 1일까지 함께 공휴일로 지정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장 4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됐습니다.

2. 2022년 베트남 공휴일은 9월이 끝

늦었지만 이렇게 나마 올해 베트남 공휴일 일정을 살펴봤는데요. 아쉽지만, 베트남은 9월 이후로 법정공휴일이 없습니다.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성탄절을 쉬고 있지만 베트남은 만인은 평등하다는 사회주의 특성상, 성탄절도 휴일로 지정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직장인 혹은 주재원분들께서는 올해 대부분의 공휴일이 유독 주말에 겹쳐 대체휴무가 많다는 점을 위안거리로 삼으셔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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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10 Apr 2022 16:32:49 +0900

사진) 뚜오이쩨 온라인

1. 베트남의 몇 안되는 공휴일중 하나인 훙왕기념일

훙왕기념일은 베트남 건국시조인 훙브엉 왕조를 기리는 날입니다. 베트남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훙브엉 왕조는 기원전 2879년부터 258년까지 반랑국을... 해외생활도 고단한데 굳이 남의 나라 건국신화까지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 급하게 글을 마무리짓습니다. 짧게 말씀드리면 훙왕기념일은 베트남의 개천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절대 몰라서, 알아보기 귀찮아서 그만 적는것은 아니니 오해들 마시구요. 후후...

베트남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신분들이라면 경험적으로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베트남의 연간 공휴일은 10일 안팎으로 인근 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만큼 공휴일 하루하루가 소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벌써 올해 1분기가 지나긴 했지만, 일요일을 제외한 올해 베트남의 법정공휴일은 11일로, 주변국들에 비해 5~6일 가량 공휴일이 적은 편입니다. 참고로 올해 한국의 법정공휴일은 17일입니다.

한편 올해 음력 3월 10일은 바로 오늘 4월 10일 일요일인 탓에, 내일인 월요일 대체휴무가 적용됩니다. 벌써 이틀이 지나긴 했지만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교외로 떠나고 있는 모습인데요. 훙왕기념일은 법정공휴일인 만큼, 근로자들은 유급휴일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관공서는 물론, 증시도 열리지 않으니, 베트남에 계신 분들이라면, 평소 시간이 없어 찾지 못했던 장소들을 찾아 연휴를 즐기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2.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훙왕기념일 행사

베트남에서는 매년 훙왕기념일마다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곤 하는데요. 특히 베트남 북부 푸토성 훙왕사원은 매년 음력 3월 10일 정부 고위지도자들이 현장을 찾아 조상들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오늘도 오전 6시 응웬 쑤언 푹 국가주석을 비롯한 국가 고위관계자들이 훙왕 사원을 찾았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구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푸토성 훙왕 제례식은 행사 규모가 크고 내용까지 풍부해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하노이시, 호치민시 등 베트남 양대도시는 물론, 메콩델타, 중부고원지대, 고도 후에성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제사 지내기 등 베트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랜 해외생활로 타성에 젖어 계신 분들이라면 오랜만에 행사현장을 찾아 문화체험도 하고, 낯선 이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도 해외생활중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호치민에서는 11일까지 투득시(옛 9군) 소재 역사문화공원에서 관련 전통음식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지니, 인근에 계신분들이라면 바람쐬러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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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5 Apr 2022 17:42:55 +0900

코로나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젠 먹을거리나 일용소비재도 직접 사러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마침 커피가 딱 떨어졌는데, 업무시간에 겹쳐 나가기 곤란해 베트남 박화싼 온라인쇼핑을 이용해봤습니다. 보통 매장에는 벌크상품들이 비치돼있지 않지만, 베트남 박화싼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이런 벌크상품들을 당일날 만나볼 수 있어 가끔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1. 베트남 박화싼 온라인쇼핑몰 이용하기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한 쇼핑
박화싼앱을 통한 쇼핑
적립액도 쌓임

베트남 박화싼 온라인쇼핑은 웹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상품을 고르는 방법과 앱스토어 혹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박화싼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경우 2가지로 나뉩니다.

온라인쇼핑 구매경로는 웹사이트와 앱 2가지로 나뉘지만, 실제 장바구니나 결제와 같은 쇼핑몰내 기능은 통합돼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빈도가 많지 않다면, 굳이 앱을 이용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가입방법도 전화번호를 통해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되며, 추후 로그인시에는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특히나 온라인쇼핑의 경우, 적립액도 쌓아줘 현장구매보다 간접적인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게 특장점입니다.

저도 웹사이트 방문을 통해 상품을 주문했지만, 추후 이해를 돕기위해 앱을 설치해 아래와 같은 화면을 가져와봤습니다.

2. 박화싼 온라인쇼핑몰 둘러보기

신선육류
청과물
공산품
냉동제품

박화싼은 여느 슈퍼마켓과 같이 돼지고기, 소고기와 같은 신선육류부터 청과물, 우유, 분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데요.

박화싼에서 주로 장을 본다고 하니, 일부 베트남 친구들은 박화싼은 비싸다며, 꿉마트나 빈마트에서 쇼핑을 권하긴 하던데, 제가 주로 구매하는 상품들 위주로 판매가를 살펴보니 삼겹살과 목살, 닭고기 등 신선육류의 경우 박화싼이 제일 저렴했고, 수입냉동쇠고기, 만두 등의 냉동식품의 경우 빈마트가 대체로 저렴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빈마트가 판매하는 신선 돼지고기 제품들은 마산그룹들의 브랜드 제품이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게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기도 하네요.

다만, 비나밀크 멸균우유 1L 상품은 확실히 빈마트 할인행사때 가장 저렴하긴 합니다. 우유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미세먼지팁 정도 되겠네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도 박화싼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신다면, 굳이 무겁게 박스채 사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류제품의 경우 18세 이상 구매만을 원칙으로 하나, 성인이냐는 물음에 맞다고 체크하는 정도로 인증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허술한 성인인증 시스템을 보아하니, 10대들도 맥주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임은 분명한 것 같네요;;

3. 박화싼 온라인쇼핑몰 결제방법

상품수령시 현금결제
모모 전자지갑 결제
카드결제
계좌이체

장바구니에 구매가 필요한 상품들을 모두 담았다면, 배송일과 배송시간, 그리고 결제방법 선택이 남는데요.

베트남에서 온라인쇼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제품수령시 현금결제(COD)를 가장 선호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현금결제는 상품이 도착하는 시점에 상품을 수령할 본인 혹은 대리인이 있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전자상거래 이용시 보통 베트남 전자지갑 시스템인 모모나, 카드를 통한 선결제를 우선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상품이 도착한 경우 본인이 직접 찾아가지 않더라도 경비원에게 대리수령을 부탁하는 등 여러모로 편리한 부분이 있거든요.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가입이 입력한 전화번호를 통해 잘로 실시간 배송상태 현황 알림이 오고, 상품배송시점에 물건받으러 내려오라고 전화가 옵니다. 저는 당시 업무중으로 물건을 찾으러 내려갈 시간이 없어 배송직원분에게 경비원에게 맡겨줄 것을 요청했네요. 선결제가 이렇게 편리합니다 :-)

제가 소주맛도 맥주맛도 모르는 똥입에다가, 비싼 드립커피를 마셔도 별 차이를 못느끼는 둔감한 성격인데, 믹스커피만큼은 킹커피가 최고인 것 같더군요. 네스카페는 산미가 너무 강하고, G7은 커피분말 입자가 굵어서 그런지 바디감(?)이 진한 반면, 킹커피는 베트남 커피 특유의 쓴맛은 줄이고, 커피 본연의 고소함과 크리미함을 극대화해 꿀떡꿀떡 넘어가는 느낌이 있거든요.

커피라곤 마시는 것만 잘하지 실제론 1도 모르는데 아는척 쓰는 것도 참 어렵네요. 아무튼 장보러가기 귀찮은 분들 박화싼 온라인쇼핑 이용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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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hu, 31 Mar 2022 17:37:28 +0900

이번주 핫이슈였던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포함, 오늘은 점심 이후부터 한국 모 항공사 호치민지점에서 기존 방역강화국가로 지정돼 격리면제 제외국에 포함됐던 베트남이 다시 격리면제 제외국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을 전파하면서, 교민들이 반기는 분위기였는데요. 오후 늦게 또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가 지정해제

주호치민 총영사관에서 내일(4월1일)부터 베트남이 격리면제 제외국가에서 지정해제됐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귀국길에 오르시는 교민분들께서는 Q코드 등록등 격리해제에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현재 한국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얀센 1회) 시점으로부터 14일 이상, 180일이내인 접종자와 3차 접종자로, 4월 1일부터는 Q코드를 통해 해외에서의 접종이력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입국 자가격리 면제대상

2차 접종 시점으로부터 14일 이상, 180일이내인 접종자
3차 접종자

2. 백신인정범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접종이력이 인정되는 백신은 WHO가 승인한 백신에 한하며, 구체적인 10가지 백신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시노팜
시노백
코비실드
코백신
코보백스

이외 호치민 PCR 음성확인서 발급기관이나, 구체적인 필요제출서류는 아래 첨부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2.03.26 - [베트남 뉴스] -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 한국 입국시 기업인 격리면제 요청방법, PCR검사비용 등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 한국 입국시 기업인 격리면제 요청방법, PCR검사비용 등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던처럼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은 최근 베트남 교민사회 뜨겁게 달궜던 핫한 이슈중의 이슈였는데요. 다들 아시는것처럼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면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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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셔서 Q코드 정보입력을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들 잘다녀오세요 :-)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cov19ent.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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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at, 26 Mar 2022 19:06:41 +0900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뤘던처럼 베트남 격리면제 제외국 지정은 최근 베트남 교민사회 뜨겁게 달궜던 핫한 이슈중의 이슈였는데요. 다들 아시는것처럼 4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면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베트남-한국 입국자는 7일간 자가격리가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하는데요. 우선 3월 15일 베트남 입국규정 완화 이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한국인들은 한국백신시스템에 등록된 접종완료자에 한해 이달말까지 격리가 면제될 예정이니 향후 귀국일정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베트남은 어떻게 적용될까?

오는 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면제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후 귀국시 1주일간 격리휴가를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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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에서 한국 귀국시, 준비해야할 필수서류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전에 발급받은 PCR음성확인서 제출
출발일 기준 10일전, 40일이내 코로나19 확진후 완치자는 증빙서류로 PCR음성확인서 대체가능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경우,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전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합니다. 다만, 출발일로부터 10일전, 40일이내 확진돼 완전 회복해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있다면 이를 통해 PCR 음성확인서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완치증명서 인정범위

확진후 완치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로는 PCR검사를 기반으로한 최초 격리통보서와 완치후 격리해제확인서, 완치소견서 등 확진일이 명확히 기재된 증명서로서, 제출한 증명서가 추후 거짓정보이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발급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시설격리 자부담을 비롯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완치증명서 PCR 음성증명서 대체시 주의사항

특히 주의하셔야할 것은 이는 한국 질병관리청이 설정한 규정으로, 베트남항공이나 비엣젯항공을 비롯한 해외 항공사 이용시, PCR 음성확인서 미소지를 이유로 탑승이 거절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제로 완치증명서로 PCR 음성확인서를 대체하려다 탑승이 거절된 사례들이 꽤 있습니다.

2. 호치민시 PCR 음성확인서 발급기관

빈멕
FV병원
디아그

상기 나열한 병원들은 한국인들이 PCR 음성확인서를 가장 많이 발급받는 병원들로 이외에도 여러 의료기관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으니 가장 가까운 곳에서 PCR 검사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중 디아그는 다른 병원에서 PCR 검사비용으로 100~200만동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14만동, PCR 검사의 경우 55만동에 진행하고 있으니,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PCR 음성확인서 발급을 원하는 분은 아래 링크를 타고 가셔서 가까운 지점에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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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격리면제 제외국 기업인 격리면제 요청방법

베트남은 방역강화국가로 지정돼 4월 1일부터 입국자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하더라도, 격리예외조치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업상 목적 또는 투자 등의 사유로 격리면제가 불가피할 경우, 국내 백신접종완료자에 한해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제도지원이 널리 알려져 격리면제 사유에 해당하는 분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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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0 Mar 2022 12:29:05 +0900

오는 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면제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후 귀국시 1주일간 격리휴가를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 같은데요. 최근까지 발표된 자료들을 종합할 때, 베트남도 격리면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지쳐있던 베트남 한인 교민사회에 모처럼 들뜬 분위기가 감지됐으나, 추후 대외비라고 유출된 공문에 따르면 되려 베트남은 방역강화국으로 지정돼,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조치의 제외대상으로 알려져 현지에서 꽤나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외비라고 떠돌아다니는 공문은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적인 사실확인이 필요함을 알려드리며, 해당 포스팅은 최악의 경우를 전제로 포스팅할 것임을 사전안내 드립니다.

1.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규정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또는 얀센 1회 접종후 14~180일이내인 자와 3차 접종완료자는 21일부터 적용되는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대상에 포함되며, 2차접종 완료후 돌파감염에서 회복한 경우라도 3차 접종완료자로 인정됩니다.

또 해외에 체류중인 교민들도 체류국에서 백신접종 사실을 국내 접종이력에 등록할 수 있다면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후 내달 1일부터는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아도 백신을 접종한 경우라면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방역강화국으로 지정돼있는 4개국(▲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은 격리면제 조치에서 제외됩니다.

문제는 최근 며칠간 단체 메신저에 전파되고 있는 외교부·교육부발 공문이 '대외비'를 전제로, 베트남을 방역강화국으로 지정한 내용의 공문이 퍼지고 있다는건데요.

이와 관련해 아시아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이 방역강화국가로 조정된건 사실이며,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베트남 체류자들은 한국 입국시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으로부터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취재내용이 사실이라면, 3월 15일 베트남 무비자입국 재개 이후, 베트남에 입국하신 여행객들은 오는 21~31일까지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 해외입국 격리면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니(국내 접종이력이 있을 경우), 격리면제를 위해 입국을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단독]질병청, 베트남발 입국규제 유지키로…현지진출 韓 기업인들 멘붕

베트남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조치’에서 제외 국가로 지정된다. 베트남이 지난 15일 무비자(무사증)

www.asiatoday.co.kr

2. 방역강화대상국이란?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에 근거해 세계 각국을 ▲방역강화대상국가 ▲추이감시국가 등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해당국과의 외교적 마찰 우려로 방역강화 대상국을 국내에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국 출국예정자와 해외 교민들은 해당국 재외공관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접할 수 있다는게 그 이유입니다. 다만...정보 수요가 있는 본인이 직접 대사관 홈페이지를 찾아 이같은 내용을 찾아야한다는 번거로움이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본인은 대사관 홈페이지 1년에 1번도 안들어감)

한편 방역강화대상국으로 지정되면 ▲비자발급 및 항공편수 제한 ▲정기운항편 탑승률 60% 이하 제한 ▲부정기편 운항중단 ▲해당국 외국인 입국시 출발일 기준 48시간이내 발급된 PCR검사 음성증명서 의무제출 ▲방역강화국 출국시 재입국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선 해당 기사가 오보임을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교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3월 21일 내용추가*

질병청 공식답변에 따르면 베트남은 우크라이나, 미얀마와 함께 고위험국가로 분류돼,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요건을 갖췄다 할지라도 국내 입국시, 7일간 자가격리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격리를 고려해 새로운 입국계획을 수립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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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Sun, 20 Mar 2022 02:51:38 +0900

최근 한국 신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정점시기와 규모 예측에 실패한 중대본에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연일 악화되자 식약처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 승인을 검토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동남아시아 국가중 가장 강도높은 방역책을 수행해왔음과 동시에, 가장 먼저 위드코로나를 선언했던 베트남은 이미 지난달 몰누피라비르 긴급승인을 마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몰누피라비르 효과를 보고 있을까요?

1. 몰누피라비르 효과

몰누피라비르 제조사인 머크가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경증 및 중증 코로나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몰누피라비르를 1일 2회, 5일간 총 10회 투약한 결과, 중증으로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했던 비중은 투약군이 7.3%, 위약군이 14%를 기록했고, 몰누피라비르군에서는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반면, 위약군 사망자는 8명이 발생해 몰누피라비르 복용이 코로나 중증 발전가능성 및 사망률을 50%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몰누피라비르의 긍정적 실험결과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코로나도 지금껏 계속 있어왔던 감염병처럼 언젠가 인류의 통제권안으로 들어오게될 것이란 기대감을 북돋는 결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요. 기존 코로나 백신의 중증억제효과를 감안할 때, 돌파감염된 확진자들은 몰누피라비르 복용으로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몰누피라비르 작용기전

몰누피라비르 작용기전을 살펴보면, 바이러스가 세포로 침투할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라, 유전물질을 복제하는 과정에서 오류 유도를 목표로 설계됐기 때문에, 오미크론 변이에도 앞선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효과와 같은 수준의 효과를 보인다는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3. 몰누피라비르 복용법

머크는 코로나 확진 시점으로부터 최대한 빨리 하루 2회 4정씩, 12시간 간격으로 총 5일간 40정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베트남에서는 자국산 몰누피라비르 400mg 용량 1정 가격이 400원 가량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았지만, 한국 수입가는 700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 비용을 과연 어떻게 충당할지도 궁금하네요.

4. 몰누피라비르 부작용

머크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 부작용은 두통을 포함해 경미한 증상이 동반될 뿐,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지난달부터 몰누피라비르 판매를 시작한 베트남에서도 몰누피라비르 복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보고되고 있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몰누피라비르 복용은 실보다 득이 더 큰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국 정부는 몰누피라비르 임상 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을 지속적으로 보류해온 것으로 아는데요. 이제와 보류했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검토라니, 한국 상황이 여러모로 참 좋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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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15 Mar 2022 20:26:25 +0900

다들 마음 졸이셨죠? 베트남 정부가 예고했던대로 오늘부터 베트남 무비자여행이 재개됐습니다.

벌써 티켓팅에 성공하셔서 입국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아래는 베트남 정부발 공문 코참의 번역본입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일자: 2022/3/15일

공문번호: 32/NQ-CP

발신: 정부

제목: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북아일랜드, 러시아, 일본, 한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및 벨로루시의 국민에게 무비자 적용에 대한 의결

정부

2015/6/19일 정부 조직법; 2019/11/22일 정부조직법 및 지방정권조직법의 일부 조항 보완하는 법에 의하여;

2014/6/16일 재 베트남 외국인의 입국, 출국, 경유, 거주법 및 2019/11/25일 재 베트남 외국인의 입국, 출국, 경유, 거주법의 일부 조항 보완법에 의하여;

정부의 근무규제를 발행하는 정부의 2016/10/1일 138/2016/ND-CP시행령에 의하여;

2022/3/1일 463/BC-BNG-LS공문에 제출한 외교부장관의 제안에 대한 정부성원의 표결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결정:

제 1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북아일랜드, 러시아, 일본, 한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및 벨로루시의 국민들이 베트남에 입국날로부터 15일이내 거주 시 (비자 종류, 입국 목적 상관없이) 베트남 법률의 규정을 만족하는 경우 무비자 적용한다.

제 2조. 제 1조에 규정하는 무비자 적용 정책은 2022/3/15 – 2025/3/14까지 3년 동안 시행하고 베트남 법률의 규정에 따라 연장 고려한다.

제 3조. 본 의결은 발행하는 날로부터 발효하며, 정부의 각국에게 무비자 정책 일방적인 정지에 대한 2020/2/28일 21/NQ-CP, 2020/3/2일23/NQ-CP , 2020/3/19일33/NQ-CP결의를 교체한다.

제 4조. 외교부는 주관하여 본 의결에서 규정하는 일방적인 무비자 정책의 연장, 정지나 해지에 대해 평가해서 정부에게 조언한다.

제 5조. 각 장관, 기관장들, 중앙직할 시.성 인민위원회 위원장들이 이 의결을 시행할 책임을 진다.

부총리

PHAM BINH 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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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장SG — Tue, 22 Feb 2022 23:15:00 +0900

어제 2021년 오토바이 판매순위 TOP5를 알아본데 이어 오늘은 작년 베트남 자동차 판매순위 TOP10 자료를 들고 와봤습니다. 슬쩍 보니, 한국산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차와 기아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언론들도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산 자동차를 눌렀다'라는 헤드라인을 뽑으며 꽤나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어디한번 살펴볼까요?

1위, 빈패스트 파딜

1위는 시장의 예상대로 가격경쟁력과 국산 브랜드라는 장점을 내세운 빈패스트의 경차모델 파딜이 차지했습니다. 파딜은 이같은 선전으로 2014년까지 오랜 시간 경차 및 소형차 부문에서 왕좌를 지켜온 도요타 비오스를 끌어내리고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파딜
판매량 2만4128대
판매가 4억2500만~4억9900만동

2위, 현대차 액센트

현대 액센트는 전년도 2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시장 판매량 기준 2위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불과 30여대 차이었지만, 비오스를 제치고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현대 액센트
판매량 1만9956대
판매가 4억2600만~5억4200만동

3위, 도요타 비오스

수년간 베트남 전체 자동차 판매 왕좌를 내주지 않았던 비오스는 지난해 빈패스트와 현대의 선전에 따라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오랜 시간 친숙함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비오스는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시장 후발주자들의 거센 위협에 결국 무릎을 꿇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요타 비오스
판매량 1만9931대
판매가 4억7800만~6억3000만동

4위, 도요타 코롤라크로스

코롤라크로스는 베트남시장 출시 1년여만에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4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만 무려 4000여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올해도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되네요.

도요타 코롤라크로스
판매량 1만8441대
판매가 7억2000만~9억1000만동

5위, 기아 셀토스

5위는 코롤라크로스에 이어 도시형 SUV 셀토스가 차지했습니다. 코롤라코로스가 뭔가 부드러운 느낌의 디자인을 채택했다면 그에 반해 셀토스는 각졌지만(?) 투박하지 않은 세련됨으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줬다는 평입니다.

기아 셀토스
판매량 1만6122대
판매가 6억3400만~7억4400만동

6위, 포드 레인저

6위는 포드의 픽업트럭, 레인저가 올랐습니다. 픽업트럭은 한국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요. 베트남은 시내를 다니다보면 픽업트럭들을 심심찮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베트남의 척박한 주행환경과 높은 범용성이 픽업트럭의 선호의 주된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요. 아무튼 포드 레인저는 비오스와 함께 2018년 한해를 빼놓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베스트셀링카 10대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포드 레인저
판매량 1만5650대
판매가 6억2800만~9억3700만동

7위, 미쓰비시 익스펜더

7위에는 다목적 패밀리카 미쓰비시 익스펜더가 올랐습니다. 지난해로 베트남시장 출시 3년이 지난 익스펜더는 수년간 패밀리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던 도요타 이노바를 제치고 해당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아쉽게도 장기적으론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어렵게 확보한 시장점유율을 지키기위해 미쓰비시는 어떠한 노력을 펼칠지 기대되는군요.

미쓰비시 익스펜더
판매량 1만3616대
판매가 5억5550만~6억7000만동

8위, 현대 싼타페

싼타페는 제가 중학생 시절이던 2000년대 처음 출시된 모델같은데요. 약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디자인과 제원을 업그레이드하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모델은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지면서 베트남 싼타페팬들을 열광시켰죠. 싼타페는 전년대비 1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 싼타페
판매량 1만2160대
판매가 10억3000만~13억4000만동

9위, 현대 그랜드i10

전년도 뛰어난 가격을 앞세워 4위를 기록했던 그랜드i10은 싼타페의 선전과는 달리, 지난해 조사에서 9위로 무려 5계단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그랜드i10의 판매 부진은 파딜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 그랜드i10
판매량 1만1732대
판매가 3억6000만~4억5500만동

10위, 기아 세라토/K3

기아 세라토는 현대 그랜드i10과 함께 전년대비 순위가 하락한 한국산 브랜드로 기록됐습니다. 세라토는 전년 7위를 기록한 것과 달리 지난해 약 1500대 줄어든 판매량으로 3계단 하락하며 10위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 세라토
판매량 1만505대
판매가 5억5900만~6억8900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