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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구석 신기한게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어떻게 올려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해서 오늘은 실속파 한국인들이 모여 산다는 7군 롯데마트 인근 공부 및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해본다.

데이타임이야 뭐 햇빛도 강한데다 덥기도 하니 야외테이블을 고집할 이유가 없긴하나, 호치민의 기후특성상 밤엔 선선하다. 뭐 습도가 한국보다 낮은건 다들 아실테고.

내부는 이런식인데, 사실 이런 카페가 호치민엔 꽤 많더라.

이런 분위기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분들께는 꽤나 안락한 

장소가 될 수도 있겠으나, 더 이상 나에게는 큰 특별함은 없다. 

문제는 커플 단위가 많다는건데...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은 밤에, 그리고 비지니스나 개인 용무가 있는 분들은 낮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혼자 밤에 갔다가 배아플수도 있으니까 

베트남 찻집의 공통점은 거의 냉차를 곁들어 내놓는다는 것인데

여기도 마찬가지다. 음료를 시키면, 냉차도 함께 내어주는데

차를 다 마셔도 눈치볼 필요없다. 어차피 냉차는 원샷 때려불면

직원들이 계속해서 물을 내어준다

필자는 보통 찻집에 가면 3~4시간은 기본으로 시간을 보내다 온다.

나이가 들었나 가끔 스트레스 받을 나무가 걱정된다..

찻값은 비싸지 않다. 기본 블랙커피가 3만동 정도하니

부담없는 가격. 

구글에 steven cafe 치면 나오니, 관심있으면 가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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