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베트남 호치민# 통역 인듯, 가이드 아닌, 비서같은 나 4일차
4일차 아침이 밝았네요. 이제 하루만 더 가면 모든 일정이 종료됩니다. 클라이언트들은 이번 여행이 모두 만족스러운것 같은데요. 아마 다음 일정에도 제게 도움을 청할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저아니면 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사람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반 가이드야 뭐,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고, 퇴근하면 땡이지만, 이번 일 같은 경우 5분새, 일정이 3번씩이나 변경되는 극한의 일정은 ... 음.... 아무튼 비오는 아침, 오늘도 평화로운 더파크 입주민들입니다. 맨날 조수석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보니, 이 아저씨 고향은 어디인지부터, 이전에 했던 일, 딸들과의 관계, 한베국제관계, 미중무역전쟁.... 아 미중무역전쟁은 빼고요... 렌트카 기사 하기전엔, 시내버스를 운행하셨다는데 소득이..
2019. 7. 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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