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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흔하디 흔한 맥날 포스팅을 하고 앉았네요.

정말이지 노답같긴 합니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것도 벳남생활의 일종이니

제 포스팅거리가 될수도 있다는 합리화, 아니 합리화는 아니구나.

암튼 뭐 그렇습니다.

호치민 7군 맥날은 비보시티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만큼이나 베트남은 배달문화가 잘되어 있어서

맥날의 경우, 자체 어플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만,

배달은 시간이 꽤나 걸리는 편입니다.

뭐 그래도 나올일 없다면 배달 시켜먹는 편이 낫긴하겠군요.

 

베트남 맥도날드 빅맥 단품의 가격은 6만9,000동.. 우리돈 약 3,500원 수준입니다.

달러 환산시 약 3달러로.. 2019년 기준 베트남 빅맥지수는 ...

음 ... 너무갔군요.

빅맥2개 라지세트 시키니 20만8,000동.

우리돈 1만400원정도 나온 셈입니다.

햄최몇?

햄버거를 먹을때 마다 귓가에 울리는 신박한 질문입니다.

기록을 위해 먹진 않았지만 앉은 자리에서 불고기버거 7개가량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긴했으나... 내장파괴를 막기위해 그만먹었던..

오랜만에 포스팅이다보니 개소리가 점점 늘어갑니다.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있다면

베트남엔 블렉프라이데이 햄버거 세일이 있습니다.

치즈버거와 감자, 콜라 2잔과 치킨텐더 2조각 + 캔콜라를

9만9,000동에 준다고 하네요.

아마 오늘 포스팅에서 가장 의미있는 정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후후..

 

주문을 해놓고 여기저기 둘러보다 소스통을 발견합니다.

아무래도 원가절감이 목적인듯한데... 깔끔한 주방과 달리 과연 위생적일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환경보호에는 좋겠구요.

맥날옆엔 맥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드리는 말씀인데 맥날 7군지점의 경우

주문받는 직원들은 전부 영어를 곧 잘하는 편이니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끔은 비보시티 놀러온 친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와이파이 동냥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맥도날드온 할아버지를 쫓아내던데 베트남은 그렇진 않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사람사는 맛은 있는 나라입니다.

한번씩 입맛 없을때 햄버거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어요.

콜라와 감자를 제외한다면

나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거든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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