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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롯데마트 7군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휴점 조치

▲롯데마트 직원2명, 납품직원 1명 등.. 총확진자 3명... 

 

▲7월 6일부터 임시휴점조치


 

 

 오늘인 7월 6일 호치민시 7군 롯데마트에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며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호치민시 7군 보건소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푸드코트 직원 1명과 유지보수 직원 1명을 비롯해 롯데마트 직원이 2명, 청과물 납품 직원 1명 등 총 3명입니다.

 

 앞서 보건당국은 5일 2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오전까지 700~800여명의 직원들로 검사를 확대하며 약 1000여명에 달하는 롯데마트 전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7군점 근무자들이 자연스럽게 F1(밀접접촉자)이 되면서 5일 저녁 보건당국은 롯데마트를 찾은 고객들을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롯데마트 7군점은 당국의 보건규정에 따라 임시휴점조치를 받았네요.  아마 휴점은 추후 공지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니, 푸미흥 교민들이 헛걸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군요.

 

 이 밖에도 당국은 보건규정에 따라 3일간 쇼핑센터 전지역 소독 및 전직원들을 대상으로한 역학조사가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외부인과 접촉이 잦은 탓에 롯데마트 직원들은 캐셔부터 사무실 직원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접종받았음에도 이러한 돌파감염이 발생했다는 것인데요. 잦은 돌파감염이 발생하는 걸 보면 백신이 만능해결책은 아닌 것 같네요.

 

 한편 당국은 롯데마트가 임시휴점에 들어가는 동안 온라인쇼핑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는데요. 온라인쇼핑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해도 주문량과 배송인원을 고려하면 아마 상당한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불편하시더라도 인근 마트를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쇼핑몰들의 영업이 중단된 건 롯데마트가 처음은 아닌데요, 호치민시에서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사이공꿉(Saigon Co.op), 빅씨, 에온몰,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임시 휴점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호치민시 공상국 통계에 따르면 7월 2일 기준 관내 코로나19로 영업이 중단된 마트 및 편의점은 약 60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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