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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트남 e비자

베트남은 지난 3월 동남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후 관광을 전면재개하면서, 심신이 지쳐있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들였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비해 경직된 비자정책으로 올한해 목표로 했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패는 물론, 은퇴 이민을 꿈꾸는 서양인들로부터도 외면받는 지경에 이르렀죠. 

 

이 때문에 비자정책 완화를 요구하는 관광업계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최근 베트남 외교부는 비자정책 변경에 대한 지침을 발표, 이르면 베트남 최대 연휴중 하나인 뗏 이후, 비자정책이 다소 유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1개월 이상 베트남에 체류해야하는데, 언제 바뀔지 모르는 비자정책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겠죠?

 

오늘은 현재 베트남 비자정책 가운데 가장 손쉬운 1개월짜리 단수비자인 전자비자 발급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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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트남 e비자 신청하기

-예상비자발급일, 결제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내

-준비물 : 증명사진 파일, 여권정보면 파일, 결제용 카드

-비자신청비용 25불

 

베트남 출입국관리소 E비자 신청 웹사이트 ↓

먼저, 구글에서 베트남 E비자 검색시, 여러 웹사이트들이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이중에는 영어권 관광객을 위한 E비자 신청법을 안내하고 있는 여행업계도 있지만, 공식 웹사이트를 사칭해 비자 신청비만 먹고 나르는 악성 웹사이트들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식 웹사이트는 위 안내드린 링크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구구절절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핵심만 놓고보면 E비자 신청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증명사진 파일 (여권사진과 달라도 무관) ▲여권정보면 파일 ▲비자신청비 25불 결제용 카드

이렇게 3가지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증명사진 파일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과거 찍어뒀던 증명사진들을 스캔앱을 통해 전자화 시키는 방법 등이 있으니, 

베트남 E비자 신청을 위해 따로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음은 E비자 신청을 위한 정보기입입니다.

 

여기서는 쓰여진 양식에 따라 ▲이름과 성 ▲국적 ▲전화번호(한국번호) ▲이메일주소 ▲베트남 체류예정지 주소 ▲여권타입 ▲입국일 ▲입국장소(공항, 국경검문소 등) 등의 필수정도만 기입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여쭤보시는 것들은 이름기재 방법인데, 이경우는 여권에 기재된 순서대로 기입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이름이 홍길동(HONG GILDONG)인 경우, HONG GILDONG 이라고 쓰시면 된다는 것이지요.

 

이외에 *표시 되지 않는 영역들은 비필수영역이니 기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입국날짜는 정확하게 기입하셔야 합니다. 물론 기입된 입국일 이후로 입국하는건 무관합니다.

 일단 비자신청서 작성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다시 한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끔 최종 기입정보확인으로 이동하게 되구요. 이를 토대로 비자신청비 결제만을 앞둔 상태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때 접수번호는 비자신청서 작성 당시 기입했던 이메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굳이 메모하시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됩니다.

비자신청비용은 25불이며, 이를 베트남동으로 환산한 금액이 최종 결제액입니다.

결제방법은 국내카드(베트남)과 국제신용카드 결제 등 2개 방법이 있으며, 편한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국제신용카드는 여기서 결제수수료로 3%가 가산된다는 점, 미리 알아두시는 편이 좋겠네요.

 

*크롬 사용자들이 대부분 결제단계에서 오류를 겪는걸보니, 결제중개업체가 국영은행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크롬-시스템간 동기화가 매끄럽게 이뤄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결제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이 과정을 답습하셔야만 하며, 크롬 사용중 지속적인 오류가 발생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을 이용하시는 편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엣지를 통한 마스터카드 결제로 비자신청을 마쳤구요.

 

신청한 비자는 일반적으로 영업일 기준 3일내 발급이 완료된다고 안내되고 있지만, 베트남 최대 연휴중 하나인 설연휴와 베트남 행정업무 처리속도를 감안할 때, 추후에 발생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입국예정일로부터 최소 2주 정도는 텀을 두고 먼저 신청하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우선 여기까지 진행해 위와 같은 'Payment Success'라는 문구까지 확인하셨으면, 이제 신청이 완료된건데요.

출입국 웹사이트에서는 초기 접수내용만 이메일로 알려올 뿐, 비자승인 결과는 따로 통보하지 않으니, 접수번호를 토대로  확인하시고, 직접 출력하시어 입국공항 또는 국경검문소에서 제출하시고 스탬프를 받으시면 됩니다.

앞서 알려드렸지만, e비자는 단순 관광 목적의 1개월짜리 단수비자로서, 출국시 유효한 체류기간이 남아있더라도 자동소멸되니, 이 부분 꼭 주의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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