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치민 프리미엄 시푸드 뷔페 '더 로그(The Log)'

찾아가는길 ↓

 

오늘은 뭐올리지 늘상 고민하다 올려야지 하고 '저장'만 해둔 2월 게시물을 꺼내본다. 이 날은 한국에서 오신 형님들 귀국하는 날이었는데 집가는 길에 유미한테 받은 문자.. "오빠 오늘 우리 500일이야..." ......ㅋ 내 인생ㅋ

 

호치민 1군에 위치한 컨벤션센터 '젬센터(Gem Centre)' 7층엔 꽤나 근사한 프미리엄 시푸드 뷔페가 있다. 가끔 한국에서 손님이 오시거나 귀한 손님을 접대해야할 때 방문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평을 받을 수 있는 곳인데 1년에 3~4번씩 방문해본 결과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은 꾸준함을 보이는 것 같아 한번쯤은 포스팅해야지 했던 곳이다.

 

더 로그 특성상 단체손님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사전예약이 좋으나 1~2명 개인손님들은 굳이 예약까지 할 필요없을 것 같다. 좌석은 충분히 널널한 편.

 

고기는 늘상 먹는거니까 더 로그를 들를때면 해산물 위주로 공략한다. 어차피 이 곳 어패류들은 해감도 잘되어있고 1차 조리가 끝난 상태라 신선도는 걱정할 필요없다.

다만 흔히 '랍스타'로 알고들 있는 '크레이피쉬'는 그날 그날 아주 신선한놈과 쪼~금 덜 신선한놈으로 나뉠 수 있으니 이 부분 꼭 참고하고.

(삶았지만 이상하리만큼 짠 녀석들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녀석들)

이거슨 석화

랍스타 아님, 주의

아무튼 크레이피쉬는 익었다고 해서 그냥 먹는건 아니다. 1차 조리가 끝난 이후 얼음판위에서 놀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2차 조리가 필요하다. 조리원에게 원하는 조리법을 미리 말해주면 조리해준다. 보통은 치즈구이가 일반적.

이외에 자숙문어라던지, 사시미를 즐길 수 있다.

 

얘는 양고기라고 했는데 내 입맛엔 영 아녔음. 냄새가 좀 난달까

그래도 단백질아니냐

 

보기만 봐도 혈당이 치솟는 빵들

 

각종 치즈와 살라미

니가 랍스터면 어떻고 새우면 어떠리,, 치즈와 갑각류의 만남은 사랑인 것을..

사실 후식은 뷔페에서 먹는게 아니라고 배웠다.

 

나머지는 나가서 사먹도록 하자. 뷔페에선 뽕을 뽑아야되니..

반플랑

더 로그 식사비용은 저녁 1인당 134만동 + 봉사료 5% + 부가세 10%가 추가된다.

그럼 1인당 155만동 정도 되겠군!


LIST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