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11일 베트남 코로나 신규 지역감염자 185명 기록
11일 하루동안 베트남은 해외유입 11명, 지역감염 185명이 발생해 총 196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4월 27일 4차 확산 이후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전국 39개 성·시에서 6781명을 기록했고 전체 누적감염자수는 9980명으로 내일 오전이면 결국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네요.
2. 6월 11일 베트남 주요 지역별 코로나 신규 지역감염자
지역 | 확진자수 | 누적확진자수 |
박장성 | 95명 | 3791명 |
박닌성 | 25명 | 1255명 |
호치민시 | 48명 | 610명 |
하노이시 | 6명 | 457명 |
한편 호치민시는 오늘인 11일 총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4차 확산 누적 감염자가 600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집계된 48명중 10명은 앞서 부흥선교회 접촉자로 격리되던중 1차 검사에서 음성,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최근 호치민시는 확진자를 즉각 격리하는 한편 신규 발생지역 봉쇄조치, 빠른 역학조사를 통한 밀접 접촉자의 빠른 추적등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대책을 시행하며 대다수 확진자들이 격리 혹은 봉쇄구역에서 발생하는등 안정세를 보여왔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역성과에 힘입어 오는 15일 총리 훈령 15호 사회적 격리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어제오늘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집단감염의 단초가 된 7개 지역들의 감염원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보건당국은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코로나19 잠복기는 14~21일이므로 향후 10일간 추가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고 밝혀 방역대책의 현행유지 입장을 시사했는데요. 아울러 호치민시 보건당국은 5K캠페인(마스크·손소독·집합금지·거리두기·의료신고)을 계속해 추가 확산억제에 동참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강력한 방역대책에도 속절없이 계속되는 확산세는 올해 11월말 개최 예정인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과 관광산업 정상화를 위한 면역여권 도입을 추진하던 정부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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