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활 꿀팁#1 온라인쇼핑편, 라자다 이용방법

네이버 이 새1퀴들은 자사블로그가 아니면,

당최 노출시켜주지를 않는구만 .. ㅡㅡ

한국에 쿠팡이 있다면, 베트남엔 라자다가 있단다.

베트남에서 생활하다보면, 처음엔 모든게 신기하고, 

불편해 보이는 것들도 불편한게 아닌것처럼 느껴지고,

마냥 재미있을 때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불편한건 불편한거지, 시간이 좀 지나면 그걸 또 깨닫게 된다.

나의 경험을 되짚어 보자면, 새옷을 산다거나, 책상이 필요할 때,

혹은 기타 생활용품이 필요할 때, 가장 좋은 가성비의 상품을

굳이 마트까지 가서 힘안들이고, 

손가락으로 몇번 서칭하면 되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편인데,

베트남 역시, 한국처럼 그런 쇼핑몰이 있다.

대표적으로 가장 큰 업체가 라자다와 쇼피 두 군데인데,

사실 나는 두군데다 들여다 보고 맘에 드는걸 고르는 편이다.

굳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베트남 물가에 익숙치 않다면, 물가조사차원에서라도,

라자다 눈팅은 해봄직하니, 한번 설치해보자.

라자다 사용법은 일단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Lazada 를 검색해 다운받는다.

다운로드는 무료다.

 

물건을 구매함에 있어 회원가입도 필수인데,

회원가입은 전화번호나 페이스북, 구글 아이디 연동을 통해 가능하니,

너무 겁먹지는 말자.

국내 쇼핑몰들이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판 서비스를 제공하는진 내가 안봐서 모르겠으나,

베트남에 라자다와 쇼피는 사용자언어를 영어로 바꿀 수 있게 해뒀다.

살다보니, 쇼핑몰에 나오는 단어들 정도야 다 외우고 있으니,

나는 영어는 필요없어서 공부도 할겸해서 그냥 베트남어로 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건 상품검색을 할때인데..

왠만한 브랜드 상품들은

브랜드명만 검색해도 쭈루룩 나오나,

상세검색을 할때는 기본적으로 영문으로 검색해보고,

안나오면 베트남어 사전으로 검색한 다음에

베트남어로 검색어를 입력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다.

예를 들기 위해 "옷" 이라는 검색어를 치고 가장 상단에 나온 아이템을 담아봤다.

이건 어디까지나 예를 들기 위함이지, 내가 해당 상품을 구매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줘.

아무튼 관심상품을 눌러보면, 상품의 대표사진들과 함께, 상세옵션,

그리고 현재 물건이 있는 위치와 배송될 장소를 고려해

배송비가 책정된다. 배송비는 무료도 있고, 최대 1,500원까지도 있다.

베트남에서 라자다는 한국과 달리,

사업자등록이 필요없기 때문에, 셀러들이 엄청 많은 편이다.

사업자 등록이 의무가 아니라는 건,

외국인의 경우에도 친구명의 하나 빌려서,

장사를 해봄직하다는 답이 나오는데..

뭐 언젠가 정말 괜찮은 물건을 팔 기회가 온다면,

나도 라자다나 쇼피를 이용하는 셀러가 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 베트남에서 뭐먹고 살지 못정했다면,

온라인 유통도 고려해봄직하다.

아무튼 상품설명을 찬찬히 읽어보다보면,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친구들도 있고,

상품에 대해 질문하는 친구들도 여럿 볼 수 있지만,

문제는 99%가 베트남어로 쓰여있다는 사실이다.

상품 하나를 고르기 위해, 저기 쓰여진 코멘트들을 복사 붙여넣기해서

번역기를 돌리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라고 판단되고..

별점으로 대충 물건의 상태를 판단하면 되겠다.

옷의 경우는 한국기준 -5 사이즈를 생각하면 되긴 한데,

사이즈가 일관성이 없는 편이니, 라자다로 옷을 구입한다면,

몇번 사면서 본인의 사이즈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환불도 가능하지만, 말이 서툰 외국인들에게 환불이란 그림의 떡이니까..

암튼 그렇게 물건을 고르고 나면 이렇게 배송창이 뜨는데,

상품배송의 경우, 한국처럼 익일 배송이 아니라 최소3일에서,

최장 1주일까지도 소요되니, 넉넉하게 기다리는 편이 좋다.

결제는 카드로 선결제가 가능하지만, 선결제를 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베트남에서 라자다나 쇼피같은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수령후 현장결제도 가능한데, 보통은 현장결제를 많이 하는 편이다.

카드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겠지만,

물품배송도중 변심이나, 배송사고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