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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하여, 커피연결...? 응 아니야

더 커피 커넥트!

사실 베트남에서 지낼땐, 주거형태에 따라 나 같은 1인가구가 사는 원룸형태는 인터넷 전용선이 따로 없는 경우가 많다. 다들 공용 와이파이를 쓰는데, 이게 또 신호가 밤낮없이 짱짱하면 좋은데, 내가 거주했던 집들은 다들, 그렇진 못했다. 어떤 집은 12시가 넘어서면 신호가 간헐적으로 끊기기도 했고, 지금 사는 집은 불규칙하게 신호가 왔다갔다 한다. 뭐 그렇다고 월결제로 인터넷 전용선을 쓸 만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도 않으니, 시간이 날땐 이런 카페에 와서 밀린 업무를 보거나, 글을 쓰곤 하는데, 역시 나에게 있어 카페란 첫째, 인터넷이요 둘째는 쾌적함이 되시겠다. 외관만 봐도 나의 그런 꼴릿꼴릿한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을 카페기에 방문해봤더니 역시나 나의 촉은 정확했음 후후.

(베트남에서 원룸 계약시 인터넷은 꼭 체크하시길 바래요)


여기 윙티탑길은 항상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어디가 됐던 평수만 맞으면 모든 서비스업종에 적합할 것 같다.

역시 이런 이점에 힘입어, 땅값은 꽤나 높은 값에 속하는데, 신기하게 어떻게 이 길에 건물을 통으로 카페 돌릴 생각을 다했을까?? 하긴, 그러고 보면. 베트남은 한국사람들의 그 알 수 없는 허세와 같은 스타벅스 테이크아웃잔에 전혀 관심이 없긴 하다. 그 들에게 카페는 남들에게 보여주거나 커피맛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니라, 그저 친구들과의 교류, 이성친구와의 데이트 장소, 혹은 일이나 공부를 할 장소일 뿐이라 테이크아웃은 큰 의미가 없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베트남 커피는 쓴맛밖에 없지만 싼맛에 쓴다고 하는데, 무슨 커피맛을 즐기냐?

베트남 사람들도 커피가 너무 써서 만든게 연유커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베트남에서 커피 마시며 분위기 잡으면서 설정샷 찍지마라... ㅋㅋㅋㅋ 베트남커피는 진짜 쓴맛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블랙커피를 마신다...

왜냐?

첫째 무(無) 칼로리에 가까운 음료이며

둘째는 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글 쓸때 마다 느끼지만, 내가 어디서 돈받고 이러는 것도 아니고, 쓸만한 정보는 위에서 거진 다 쓰기 때문에,

더 이상의 친절은 여러분에게 사치같다.

그럼 주소는 알아서 구글 지도 찾아가도록 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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