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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되었다. 이 가운데 1명은 449번 확진자는 50대 미국 남성으로 지난달 26일 기침을 동반한 고열로 다낭 모 병원에 내원했던 사실이 알려져 2차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449번 환자는 호치민 쩌러이(Cho Ray)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47~450번 환자는 차례로 하노이, 닥락성(Dak Lak), 다낭에 거주하고 있으며 450번 확진자는 449번 환자의 간병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5일간 지역감염사례는 34건으로 늘어났다. 100일간 지역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던 중 원인불명 확진자가 발생하자 당국은 밀입국한 중국인들이 주 원인일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하노이 인민위원장은 29일자로 가라오케, 클럽, 술집과 같은 유흥시설의 영업중단을 명령했다. 이미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봉쇄에 대비해 각 가정은 생필품을 구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호치민까지 봉쇄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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