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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처음부터 제가 밟아온 길처럼 초짜들을 위한 베트남어 길잡이를 만들어 볼까 했으나, 역시 시간과 물질적 여유가 없으면 그 또한 가당치도 않음을 깨달아 카테고리만 만들어놓고 그냥 놀리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이 카테고리를 비워둘 순 없고 뭘 쓰긴 써야겠는데 당최 뭘 써야될지 감이 안와 배웠지만 헷갈리고 무엇인지 느낌은 알고 있으나 문법자체가 아리까리한 그런 것들을 생각날때마다 하나하나 작성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영어와 달리, 베트남어는 동사와 형용사가 "서술어"로서 같은 역할을 하기에 뭉뚱그려 서술어라고만 표현하겠습니다.

 

 

Hết, 넌 누구냐..

 

어떤 외국어든 한국어의 의미와 1:1 매칭이 되는 단어들은 명사외에 찾아볼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할 Hết 또한 사전에서는 "끝나다,전부" 정도만 실려있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Hết은 "전부~ 끝냈다"가 모든 용법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Hết과 관련해서 빼먹을 수 없는 단짝 Cả가 있는데요. 그건 다음 시간에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Hết 쓰임새에 관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문을 통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 쓰고 없다 (Sold out, hoàn toàn)

 

다 떨어졌다

 Hết의 용법중 가장 쉬운 형태인 "Hết + 명사"의 결합입니다. 보통 이 경우엔 "명사를 다 써버리고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VD) Hết pin, Hết chỗ rồi, Hết về rồi

 

이외에도 베트남어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전설의 Hết tiền rồi (돈을 다써버려서 남은게 1도 없다) 정도가 있겠습니다.

 

 

2. 모두 (tất cả)

 

 

모든 메뉴를 다먹었다

다음은 "술어+hết" 결합입니다. 이 경우 "모두~술어했다" 정도로 해석하면 큰 무리 없이 해결이 가능한 용법입니다. 

 

VD)Người ta đi hết rồi, Anh ăn cơm hết rồi

 

3. 끝났다. (kết thúc)

 

사랑이 끝났다

 쉽게 말하자면 "Hết + 서술어"의 결합형태입니다. 앞서 2번 용법의 경우 술어뒤에 Hết이 위치했던 것과 반대로 이번엔 술어앞에 위치하는게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뜻은 "동사를 끝냈다" 정도로 보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VD)Anh hết thèm ăn cơm rồi , em hết giận rồi, Anh hết buồn ngủ rồi

 

4. 완전~ 하다 (Hoàn toàn)

 

가장 쉽습니다. 문장끝에 Hết 붙이시면 서술어 혹은 의문사의 의미를 최상급으로 바꿔줍니다. 

 

Vd) Không sao hết(cả), Không có gì hết(cả)

 

여기까지만 아시면 hết은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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