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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적 길거리음식 반짱느엉(Bánh Tráng Nướng)

반짱(Bánh Tráng)이란 라이스페이퍼, 느엉(Nướng)은 '굽다'라는 동사로서, 한마디로 라이스페이퍼구이!?

반짱느엉은 생김새와 토핑에 따라 '베트남 피자'라고도 불리는데 실제로 빈탄군에는 라이스페이퍼를 도우로한 피자형 반짱느엉도 있으니 베트남 피자라고 불리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 일수도??


20년 전통의 달랏 반짱느엉 맛집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달랏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3가지를 꼽으라면 첫째는 단연 '러우보(lẩu Bò, 소고기전골) 둘째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세번째는 반짱느엉이라 할 수 있겠다. 달랏 반짱느엉은 사이공처럼 얇은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기보다 두께감있는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며 사이공과는 토핑이 조금씩 달라 길거리든 어디든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중 하나로 꼽힌다.

현란한 손놀림

그 와중에서도 원조를 꼽으라면 이 곳, 20년 전통 아줌마 반짱느엉집이다. 상호가 없어서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위치는 다음과 같다.

20년간 반짱느엉만 구웠더니 뜨거운 것도 모르고 지낸다는 달랏 반짱느엉 장인

2만동짜리 반짱느엉 먹으려고 30분을 기다렸다.

아줌마는 반짱느엉 구우며 손님들과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앞테이블 앉은 친구들은 저렇게 한장 먹고 추가 주문하더라. 그럴거면 처음부터 2장을 주문하지 그랬니 얘들아.

달걀+불량소시지+파기름+건새우+고추+래핑카우 큐브치즈가 들어간 맛없을 수 없는 조합.

달랏에 간다면 꼭 반짱느엉을 사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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