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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유명한 베트남 옥수수볶음요리 밥싸오(Bab Xao) 포스팅입니다.

 

 안간지 몇년은 족히 된 것 같은 호치민 여행자거리 부이비엔을 가면 밥싸오와 함께 말린오징어볶음을 팔러 다니는 자전거 행상들은 끊임없이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밥싸오를 처음 접한게 부이비엔이었는데, 처음엔 언제부터 저곳에 있었는지 모를 옥수수 보관함에 대한 불신 때문에 밥싸오 사먹는걸 꺼렸지만 맥주먹으며 적당한 안주가 없어 시켜본 것이 천상의 맛이라 지금도 종종 먹는 간식이 되었네요.

딱히 맛집이라고 할 건 없지만 호치민 곳곳에는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몇몇 노점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보통 밥싸오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하루하루 옮겨다니며 파는 음식이에요.

베트남에도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 일반 옥수수 크게 3종의 옥수수가 있으나 보통 베트남인들은 초당옥수수를 미국옥수수라 부르고 찰옥수수와 일반옥수수는 그냥 베트남 옥수수라고 불러요. 밥싸오는 여기서 일반 옥수수 삶은 것을 씁니다.

먼저 밥싸오는 식용유를 팬에 두른 다음 마가린을 투척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아니 기름에 또 기름을 붓는다고?

하시겠지만 왜 백종원 골목식당 해미호떡편보면 일반 식용유에 마가린넣어서 호떡굽잖아요^^ 자고로 건강과 맛은 반비례하는 법이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들들 볶던 옥수수에 조미 건새우와 왕새우를 넣고 더 볶습니다.

 건새우에 적당히 간이 뱃다 싶으면 노른자 소금절임을 이렇게 뿌셔서 넣는데요. 이건 이집만의 비법일 뿐 다른 밥싸오에서 계란은 잘 들어가지 않는 편입니다.

 처음부터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파도 아낌없이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쉐킷 쉐킷 돌리고 돌리고오~

어차피 삶은 옥수수라 볶는건 익힘이 아니라 간이 베개하는데 있죠~ 그렇게 1~2분 후딱 볶아내면 밥싸오 완성!

조리가 끝난 밥싸오에 마늘칩과 양파칩을 살짝 올려주면 밥비벼 먹어도 좋을 밥도둑(?) 밥싸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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