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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우맘똠..

(국수+두부+맘똠소스...?)

그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음식은

튀긴 두부와, 고기, 그리고 야채류와, 국수, 맘똠소스가 함께 나오는 음식이다.

얼핏 봐서는 그렇게 혐오스러울 것 같지도 않고,

꽤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음식을 시켜놓고보면 그대로 줄행랑 치는 사람도 적지않다.


분더우 맘똠은 북부음식으로 알려져있는데. 어디 지역을 가리지 않고,

괜찮은 분더우맘똠집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항상 붐비는 편이다.

참으로 대중적인 음식인건 알겠는데, 커플 단위로 와서 이 음식을 먹으면

뽀뽀는 어떻게하지...? 쓸데없는 생각도 해본다.

암튼 맘똠소스는 새우발효소스로서, 한국의 황석어젓보다 최소10배가량은

강한 역함을 자랑하는 소스이다.

이 소스에는 길거리 소매점에도 시판되고 있으니, 베트남 문화에 녹아들고자 하는 사람은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에 잘맞을지 누가아나??

다만 기본 음식의 간은 전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맘똠소스 없이는

음식의 참맛을 제대로 즐기기 어렵기도 한 음식이지.

다만, 이 소스로 인해서 이 음식의 맛을 못본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따라서 필자가 제시하는 분더우맘똠을 맘똠없이 즐기는 방법은 

맘똠소스를 간장소스로 대체하는 것이다.

분더우맘똠 가게에는 죄다 간장소스를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맘똠을 못먹는다면 간장소스로 대체해먹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다.

필자는 분더우 맘똠이 이제 2번째지만, 이렇게 맛있게 먹은건 또 처음이었다.

아무튼, 베트남 소스가 역하신 분들은 간장소스 드시기를 권한다.

오늘의 음식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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