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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Nguyễn Thị Định, Phường 5,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Vietnam

 

달랏을 여행하거든,

굳이 한식 찾아 먹지마세요.

늘상 하는 말이지만 여행 온 사람들이,

자국 음식을 찾아다니는게 무슨 여행입니까

해서, 오늘은 로컬맛집 하나 던집니다.

베트남에 대한 여행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이 공개되었다한들,

흔히 많이들 알려진 곳은

외국인들의 성지가 되어버렸으며,

으레 외국인들 손을 타기시작하면,

물가가 급등하는게 현실입니다.

해서 사실 달랏맛집이라고 소개할 이집도

그러한 부분이 염려되긴 하는데,

뭐 저는 다른 맛집을 찾으면 되니까요

달랏 현지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자리가 텅~비어서 놀라셨죠?

뭐 그건 저희가 방문한 시각이

끼니시간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대부분 식당들은

브레이크타임없이 영업해요 :-))

외국인을 위한 그림메뉴판이 없다는건,

그 만큼 찾는 손님중 외국인은 없다는 거겠죠.

일단 러우보 맛집이니,

시그니쳐 러우보를 시킵니다.

저희는 2인이라 러우보 2인분을 주문했어용

다른 메뉴들도 많지만,

러우보 드시는거 추천드려요~

소주까지 있으면 딱 인데 말입니다.

아쉬운대로 저는 맥주~

실내 위생상태는 매우 양호한편입니다.

베트남 로컬 식당에서 이 정도 위생을

찾기란 쉬운게 아니에요~

베트남 식당에서 밥 맛있게 먹고

설사하시는분들~ 여긴 어때요??

수저도 위생포장되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보통 이렇게 외부와 오픈된 베트남 식당들은,

오다니는 차량들때문에, 식기오염이 우려되는데요.

이 집은 그런 걱정마저 불식시켜주네요~

전 베트남 볶음밥이 참 맛있습니다.

오늘도 여차하면 볶음밥 시키려고 했는데,

일단 시킨거 마저 먹고나서 

모자라면 시키기로 했습니다.

호치민도 그렇지만,

달랏도 고체연료를 쓰네요.

베트남 식당에서 전골을 먹을 땐,

가스버너를 사용하지 않아요.

아마도, 가격도 가격이고,

편리함에 고체연료를 사용하는것 같아요.

고체연료는 1회 끓으면 딱 맞게 끝납니다.

러우보 한상 항공샷 찍어봤습니다.

튀기지 않은 건면과, 소스

그리고 초록초록 풍성한 야채들이

안먹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한국의 소고기전골처럼

국물이 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시는 것처럼 가벼운 느낌은 아니구요.

이미 소내장과 고기가

오랜시간 끓여져 나오기 때문에,

국물은 상당히 깊은 맛을 냅니다.

2인 7,500원에 소내장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가면 내장탕 한그릇 가격에, 2인이

배불리 소내장과 고기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여자친구가 말하길,

이 정도 먹으려면 호치민에선

최소 한화 2만원이상은 줘야 된답니다.

휴양지라 뜨내기 손님들이 많다한들,

이정도 가격이면 너무나도 착한가격이죠!!

어성초를 제외한 나머지 채소들은

특유의 향이 없기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는 맛도 잡을 수 있어요!!

결국 볶음밥은 못시켰습니다.

워낙 양이 많다보니, 다 먹는것도 힘들었어요.

겨우겨우 고기와 내장만 건져먹고,

면까지는 못먹었습니다.

심지어 면사리가 3개나 남았는데 말이죠.

달랏에서 뭐먹지 고민하고 계신분들

이 곳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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