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 명비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신입사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 명비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호반그룹은 지난 14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것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신입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6·25전쟁 전사자 명비에 헌화·묵념한 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기증실 등을 정비하고 전사자 명비 닦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전쟁기념관 발전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6·25전쟁실 해설 투어와 함께 ‘제2연평해전 승전의 교육’을 주제로 한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의 특강을 들었다.

황인형 호반건설 회계팀 주임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었다”며“전사자 명비를 닦으며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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