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12일부터 CJ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마감은 내달 4일이다.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이후 테스트와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2월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부문(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부문(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이들 회사는 협력사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1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이다.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한화그룹은 또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와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른다.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1260억원, CJ대한통운 870억원 등이다. 이들 회사는 결제대금을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식품 분야에서 대형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이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들과 유럽 출장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했다.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이번 회의에서는 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인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한국 롯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 생필품 나눔 등을 통한 상생활동을 전개한다.LG는 LG전자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총 95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혓다.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 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진그룹 오너 2·3세 경영진들이 조중훈 창업주가 스위스 은행에 남긴 재산의 상속세를 두고 과세당국과 다툰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과세당국은 상속세 961억원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529억원만 납부하라고 판결했다.대법원 특별1부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현숙 씨, 조승연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등 조중훈 선대회장의 자녀와 손자녀들이 종로세무서·용산세무서·성북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취소소송 상고심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반도체·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SK그룹은 지난 3일 최태원 회장이 서울시 종로구 SK그룹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Bill Hagerty)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최 회장은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979년에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유서 깊은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한-호 자유무역협정(KAFTA) 체결 10주년으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가 KAFTA와 함께 양국 협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양사 간 포괄적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양사는 각각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사업구조 개편 방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주주분들과 시장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업구조 개편을 재검토를 포함해 양사 간 시너지를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간 분할합병은 지속 추진된다.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달 초 주주서한에서 설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는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소상공인 등의 판로 개척과 내수 활성화 촉진을 목표로 9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 개막 행사다.동행축제 개막행사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와 콜라보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마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김희철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 대표가 한화오션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한화시스템 대표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내정되며 양 사 대표이사를 겸직한다.한화에너지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재규 한화에너지 기획실장이 내정됐다.한화그룹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한화자산운용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29일 발표했다.이번 대표이사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문성과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가 문화·혁신·예술 축제인 ‘LG 스파크(SPARK) 2024’를 연다.LG는 26일부터 3주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외부 파트너사, 스타트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LG 스파크 2024를 연다고 밝혔다.LG는 이날 계열사 R&D 신기술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와 난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행사인 ‘LG 테크페어’를 시작했다.LG 관계자는 “그동안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계열사 혹은 분야별로 기술 교류 행사를 수시로 진행해왔지만 8개 계열사 R&D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대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삼양사와 삼양홀딩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 그랜드 프릭스(GRAND PRIX상)과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골드 프라이즈(GOLD PRIZE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과 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인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든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된 52g 협의체 모임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GS그룹은 근무문화·DX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52g란 ‘5pen 2nnovation GS’의 약자로 GS 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현업 직원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는 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최 회장과 공동으로 원고에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22일 판결했다.이 20억원은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위자료다. 김 이사장도 이를 함께 부담하라는 의미다.재판부는 “피고와 최 회장의 부정행위, 혼외자 출산, 최 회장의 일방적인 가출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21일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SK 구성원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으로,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계열 분리를 위한 지분 교환(스왑)에 속도를 내고 있다.HS효성은 이달 19일과 21일 조현상 부회장이 조현준 회장으로부터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HS효성 보통주 86만1천411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로써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55.08%로 늘었고 조현준 회장은 보유한 HS효성 주식을 전량 처분해 지분율 0%가 됐다.이번 거래로 조현준 회장이 HS효성과의 지분 관계를 모두 정리한 셈이다.앞서 HS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갖고 있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과 스페셜티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윤 회장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4년 삼양그룹 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삼양그룹 조회는 김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3분기에 개최되고 있다.이날 조회에서 김 회장은 “올 상반기는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사업부의 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시켰다”며 “알룰로스 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