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에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228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돈의문2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해 총 22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종로구 교남동 28번지에는 3개동,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 공동주택 228세대(공공 77세대, 분양 151세대)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주거동에는 확장 불가능한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다양한 활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1974년 지어진 360가구 규모의 여의도 삼익은 여의도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다.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10일 소유자 총회를 열고 예비신탁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했다.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개시 약 한 달 만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85%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장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지난 3분기 경기도내 ‘국평(전용84m²)’ 최고가 아파트는 모두 과천이었다. 경기도의 부촌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과천은 원래도 강세였던 집값이 GTX 등 교통 호재, 재건축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더 오르고 있다.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과천은 서초구와 맞닿아 있고 주변에 위치한 관악산, 양재천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각종 문화시설, 우수한 학군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도 손꼽힌다. 31일 KB부동산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약 3개월전(7월 17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통합위원회와 지역 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시흥5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5동 922-16번지 일대에 있다. 전체 8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약 2300세대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체 8개 구역 중 6개 구역의 조합장과 위원장이 모인 통합위원회는 구역 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 신탁사와 협력해 통합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토지신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강북지역의 용두동과 장위동 일대가 각각 977세대, 507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변신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용두1-6구역과 장위 8·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용두1-6구역은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사업 대상지다. 공동주택 977세대(공공 421세대), 오피스텔 120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시는 사전기획단계에서 지상부에 최대한 많은 녹지와 보행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관악구 일대에 자리 잡은 신림뉴타운은 지난 2005년 12월 서울시의 3차 뉴타운 중 하나로 지정됐다. 2008년 4월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됐으며, 현재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이 32만4,000여㎡에 달해 서울 서남부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신림동의 역사는 1960년대 도시개발로 인해 도시 외곽으로 밀려난 철거민들이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에서 투자가 가장 적게 이루어지고 물가가 싸 청년·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했던 곳으로 저평가됐으나 뉴타운 지정 후 투자가치가 올라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대우건설 돤계자는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 한해 누적수주액 1조1154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청주사모2구역은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아파트 414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801억원(대우건설 분)이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신정4구역 재건축,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등 총 3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등을 이유로 국도교통부와 현대건설에 걸었던 소송을 취하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대의원회를 열고 ‘국토부 GTX-C 정보공개 청구관련 소송 취하의 건’과 ‘현대건설 명예훼손 고소사건 취하의 건’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왔다.조합은 국토부를 상대로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목동7단지 재건축 사업방식을 놓고 소유주 간의 내분이 계속되던 중, 임의단체 중 한 곳이 코람코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목동7단지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목동7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 중 지역 핵심 입지를 차지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총 2,550세대의 큰 규모에 집값도 강남권 못지않다. 통상 행정구역과 학군 등을 기준으로 목동신시가지 단지들을 ‘앞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재건축에 급제동이 걸렸다. 19일 서울시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 중 위법 행위를 시정하도록 영등포구청에 지시했기 때문이다. 한양아파트는 KB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를 맡아 여의도 최초로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던 곳이다.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해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최고 200m 이하 1,000세대 규모의 사업이 결정됐다.서울시는 KB부동산신탁이 권한이 없는 부지를 포함했으며, 정비계획 내용을 따르지 않고 입찰 공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지난 11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총 사업비 5조원 규모의 강서구 핵심 현안인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11만 2,587㎡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상업·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인창개발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9년 말 부지를 사들였고 2021년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승인을 얻어 본격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도중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시공계약이 취소된 GS건설·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이 조합과 맞붙은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곧 나온다.대법원 민사3부는 GS건설·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프리미엄 사업단)이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2077억원 규모의 시공자지위확인소송 상고심을 12일 판결한다.또 조합이 프리미엄 사업단을 상대로 낸 32억원 규모의 반소(맞소송) 결과도 이날 나온다.이 소송은 프리미엄 사업단이 방배5구역 시공권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됐다.방배
[현대경제신문 김지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높이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고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1971년에 준공된 27개동, 1,584세대 규모의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9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시가 개입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 결정을 통해 시범아파트는 용적률 399.99% 이하, 상가와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2,466세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교보자산신탁이 4,000세대 규모의 서울 도봉구 방학 신동아1단지(이하 신동아1단지) 재건축 사업의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신동아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위원장 김제균)가 주민동의율 91%로 교보자산신탁·코람코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사업시행자)로 선정하는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1986년 준공된 신동아1단지는 방학로 193 일원에 위치한 3,16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아파트 건물 노후화,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 악화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신공영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848억원이다.이 공사는 고양시 행신동 173-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7층 높이의 아파트 2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다.이곳은 경의중앙선 행신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 단지다. 최근 개통한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능곡역과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가람초등학교, 가람중학교, 무원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주변에 고양한강 평화공원과 행주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현대사업단)이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박탈당했다. 공사비가 4932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임시 총회를 열고 현대사업단과의 시공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이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일대 10만3621㎡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 규모다.총공사비는 약 4932억원이다. 현대사업단의 시공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를 맡는다.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 ‘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45세대, 분양주택 387세대, 총 43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신반포12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서초구 잠원동)’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 사이에 위치해 지상 35층, 공동주택 총 432세대(분양 387세대, 공공 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이전 건축위원회 의견을 반영하여 경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