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왼쪽)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뮤지엄]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왼쪽)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뮤지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익산시와 지난 1일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 서영희 이랜드뮤지엄 이사, 배석희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류 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기관 유치·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여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보유하게 된 50만여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활용해 올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이랜드뮤지엄에서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장품을 익산시에 선보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소장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에 익산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익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데 이랜드뮤지엄이 동참해 큰 영광”이라며 “이랜드뮤지엄의 소장품을 통해 익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품격도시 익산의 위상을 실감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이랜드뮤지엄의 교류 전시는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보석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tnite) 공연 의상 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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