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창호·주방가구 전시…“건자재시장 공략”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문을 연 LX하우시스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 [사진=LX하우시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문을 연 LX하우시스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 [사진=LX하우시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X하우시스가 B2B(기업간거래) 고객을 위한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를 오픈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론첼 갤러리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주요 건설사·설계사·시행사 관계자, 광고모델 전지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등 주요 B2B 고객 영업 강화와 최고급 아파트 등 주거공간, 호텔·리조트 등 하이엔드(최고급)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론첼 갤러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이다. 시스템창호와 중문, 주방가구, 포세린, 이스톤, 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창호존에는 최고급 시스템창호인 론첼과 페네스트(FENEST)가 전시돼 있다. 론첼은 알루미늄(AL)-PVC 복합소재 창호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 전국 주요 광역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수주를 휩쓸고 있는 재건축 창호시장 1위 제품이다.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인 페네스트는 최근 리조트와 호텔, 고급 주거단지로 공급을 늘려가고 있는 제품이다.

주방존에는 LX하우시스가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네 루베(Cucine LUBE)와 라스텔리(rastelli)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쿠치네 루베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시장 1위 브랜드다. 라스텔리는 카림 라시드와 페루치오 라비아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고가 브랜드다.

카림 라시드는 이날 론첼 갤러리 오픈식에 직접 참석해 라스텔리 주방가구 제품을 직접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론첼 갤러리를 건설사·시행사 관계자뿐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의 자재 선택 과정에서 반드시 방문해 봐야 할 대표 전시장으로 육성해 B2B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B2B시장에서 유럽형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론첼 갤러리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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