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관리자에 최신 HR 트렌드·기술 공유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엘리스랩에서 열린 '벤처기업 HR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엘리스랩에서 열린 '벤처기업 HR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엘리스랩에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 ‘HR링크’의 출범을 알리는 ‘벤처기업 HR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HR링크는 인사 관리자 커뮤니티로 벤처·스타트업 인사 관리자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을 목적으로 출범됐다.

HR링크는 분기별 1회 정기포럼과 웨비나를 개최해 인사 관리자에게 최신 HR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사 관리 혁신을 도모한다.

인사 관리자는 우수인재 유치, 핵심인재 이탈 방지, 노동정책 개선 등 인사관리에 필요한 공통의 과제를 발굴한다.

이번 포럼은 HR링크의 출범을 알리는 첫 행사다.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이 모여 협력하고 혁신하는 최고의 HR 네트워크를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 인사관리 문제점 발굴 및 해결 방안 등 커뮤니티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전문 강연에서는 초거대 AI 시대에 벤처업계 인사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HR 기술트렌드와 기업의 채용관리 자동화 전략에 대해 탐구했다.

김미준 잡코리아 ATS운영팀 팀원은 ‘AI기술을 활용한 채용관리 업무자동화 방안’을 주제로 ATS 솔루션을 활용한 채용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채용시간 및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소개했다.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COO)는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기업 평판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경험 관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HR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사실에 근거를 둔 브랜딩 수립 및 관리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협회는 HR링크를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사 관리자들의 교류협력과 채용연계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커뮤니티 확대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인사‧노동 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할 ”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벤처기업 2000여곳을 대상으로 약 3900명을 채용 연계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 표창과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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