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위스터스’ 포스터. [사진=CGV]
영화 ‘트위스터스’ 포스터.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CGV는 14일 글로벌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를 스크린엑스(ScreenX), 4DX, 울트라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 트위스터스는 영화 ‘미나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스크린엑스는 거대한 토네이도를 좌, 우, 정면으로 표현해 관객으로 하여금 토네이도 한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4DX는 자연 재난을 각종 환경 및 모션 효과로 표현해 다이내믹한 관람 환경을 선사한다. 울트라 4DX는 스크린엑스와 4DX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개봉한 트위스터스는 개봉 첫 주에만 8125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재난 영화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후 개봉 2주 만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4DX 포맷으로 북미 개봉 1주차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스크린엑스 포맷 또한 개봉 1주차 기준 올해 매출 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방준식 CJ 4DPLEX 콘텐츠본부장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를 스크린엑스, 4DX, 울트라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며 “CGV만의 다양한 특별관에서 한층 더 실감 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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