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민성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가 뛰어난 충전 성능으로 미국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한 '2025 최고 전기차'에 뽑혔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이 아이오닉6를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3년 연속 켈리블루북의 최고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매체다. 수백대 이상의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차량성능뿐만 아니라 차량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켈리블루북은 충전성능과 주행거리, 주행성능, 내장, 외장, 주요 편의기능, 안전성 항목들에 대한 수백여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쳐 아이오닉6를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했다.

아이오닉6는 최고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유선형 외장디자인과 안락한 실내공간,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켈리블루북 관계자는 “아이오닉6가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최대 581km의 주행거리와 18분의 충전시간은 배터리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