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진원]
[사진=콘진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토론토 디자인 익스체인지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더 어울림은 국내를 대표하는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현지 소비자와 기업 대상 선보이는 전시 행사다. K콘텐츠와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AI 강국 캐나다에서 진행되는 만큼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외에도 적극적인 비즈매칭과 IR 피칭 프로그램으로 현지 인공지능, 게임, 디지털 미디어 분야 투자자들의 국내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AI, 가상현실, 글로벌 게임 부문 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 제임스 허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캐나다의 인공지능 산업과 K콘텐츠산업의 연관성을 다루는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성장 방향성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AI와 디지털휴먼,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게임, 블록체인(NFT) 콘텐츠 , 파생형 콘텐츠 등 5개를 테마로 총 20개 기업 30종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달콤소프트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연계 리듬게임 'SUPERSTAR SERIES'와 라이터스 컴퍼니의 위치 기반 K팝 커뮤니티 플랫폼 'Kooky' 등 국내 우수 신기술융합콘텐츠도 공개할 방침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AI,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기술과 어우러진 미래형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며 “국내 우수 콘텐츠 IP가 기술로 새롭게 구현되고 전 세계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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