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과 8일 서울 서교동에서 진행한 에버소울 오프라인 팝업 카페 전경.  [사진=카카오게임즈]
 7일과 8일 서울 서교동에서 진행한 에버소울 오프라인 팝업 카페 전경.  [사진=카카오게임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오프라인 팝업 카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과 8일 서울 서교동 카페 판타지트에서 진행됐다. 양일간 480명의 이용자가 현장에 다녀가며 큰 호응을 받았다.

팝업 카페에서는 식음료 판매를 비롯해 한정 제작 굿즈 판매, 미공개 콘셉트 아트 전시, 메시지 보드 작성, 운세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에버소울의 메이드 카페 테마 이벤트 콘셉트로 꾸며진 내부 공간에서는 벨레드의 무엇이든 당근!케이크, 미리암의 쿨스윗 밀크티 등 식음료 12종과 한정 제작 굿즈를 판매했다.

릴리트 메피스토펠레스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린지 멀티 클리너 등 일부 굿즈가 조기 완판됐으며 현장에서 굿즈를 구매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상품을 판매했다.

2층 공간에는 개발진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를 설치하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콘셉트 아트를 특별 공개하는 전시장을 마련했다.

가온 여름 축제 콘셉트로 꾸며진 외부 공간에서는 이용자들이 행운을 점쳐볼 수 있는 운세 뽑기 이벤트 부스와 정령 오닉스를 떠올리게 하는 타코야키 매대, 여름 축제를 배경으로 정령 로제, 클로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김철희 나인아크 PD가 양일간 행사장에 상주하며 방문한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 PD는 “오랜 기간 에버소울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이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에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던 오프라인 카페 행사에 많은 유저분들이 만족해주셔서 기쁘고 앞으로도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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