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페라떼 2종 [사진=매일유업]
마이카페라떼 2종 [사진=매일유업]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매일유업은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컵커피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헤이즐넛 라떼’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탄소 발생량을 기존 마이카페라떼 제품 대비 20% 줄인 제품이다. 

잉크 사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94% 절감했으며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또 정부에서 인증한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한다. 

특히 기존에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컵커피들과 달리 실온보관이 가능해 보관의 번거로움 없이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또 건강을 위해 당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5% 낮춘 저당 제품이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클래식 라떼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브라질산 원두를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사용했다.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살리고 당 함량이 줄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헤이즐넛 라떼는 미디엄 로스팅한 에디오피아산 및 브라질산 원두에 이탈리아산 유크림을 더해 더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칼로리가 90kcal인 제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했고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당 함량을 줄인 깔끔한 라떼 맛,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실온보관의 편리성, 그리고 지구까지 생각한 친환경 포장재까지 평소 컵커피를 즐겨 마시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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