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H카드 [사진=현대면세점]
트래블H카드 [사진=현대면세점]

[현대경제신문 우지수 기자] 현대면세점은 선불카드 서비스 핀테크사 '한패스(Hanpass)'와 함께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담은 '트래블H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H카드는 원화를 즉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는 외화 충전식 체크카드다.

당일 신청 후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 데스크에서 즉시 수령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패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발급을 통한 우편 수령 또한 가능하다.

회사 측은 트래블H카드가 여행 준비 단계인 카드 발급 및 환전부터 원화로 재환전하는 마무리까지 여행의 전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카드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외 ATM 출금 및 원화 재환전 수수료 무료, 해외 결제금액의 3% 무제한 캐시백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는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인천공항 전용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지급한다.

현대면세점 블랙등급 혜택과 최대 40만원 상당의 현대면세점 선불카드, 인천공항 롯데GRS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권, 그랜드 하얏트 레스토랑8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뷔페 15% 할인권,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 등이다.

또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이 카드로 처음 결제하면 연회비 1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0.6%를 추가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그룹 간 시너지를 위해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카드 디자인도 선보인다.

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게는 볼펜·스티커 등 흰디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시선에서,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