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사진=우리은행]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팽정은 기자]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의 보상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도 새롭게 출시했다.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금전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다.

65세 이상 및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은 피해구제접수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생활안정자금대출도 출시됐다.

금융사기 피해자의 대출 신규 후 첫 달 이자금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상보험 한도확대,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여신거래 안심차단서비스 캠페인 등 전방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당국의 정책에 발맞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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