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출판사/ 문진수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202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노후 준비 유무에 대한 질문에 40대의 80.6%, 50대의 83.1%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한 40대의 약 60%, 50대의 약 65%가 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만을 꼽았다.

즉, 은퇴와 노후에 대한 고민과 걱정은 깊은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모르는 이가 많은 것이다.

이 책은 좋은 삶을 위한 4가지 요소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필수 지침을 담았다.

수명은 늘고 은퇴는 늦어지고 인생 곡선이 바뀌는 상황에서 우리는 후반부 삶에 대한 낡은 인식의 틀을 깨고 새롭게 재설정해야 한다.

이 책에 실린 선배 은퇴자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사례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또렷하게 은퇴 청사진을 그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케이스 스터디가 될 것이다.

생의 반환점을 돌고 정년이 임박한 베이비붐 세대와 멀지 않은 시점에 삶의 후반부를 시작할 4050세대에게 저자는 이렇게 조언하고 있다. “천천히 가도 되지만 시동은 빨리 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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